첫댓글침묵 21-09-25 01:25 제904회 물빛 시 토론 (2021.9.14.화) 저녁7시~9시 (T그룹통화)
거미4 / 박수하
-많이 많이 시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2연 작업을 설계한다 – 시적인 분위기를 깨는 느낌 3연 흔들흔들 – 4연의 첫행에 넣었으면 5연 개이는 동녘 - 시간이 안 바뀌었으면 좋겠다 - 계속 어둠 속에서 마무리됐으면 5연 간밤의 작업을 본다 – 시적인 분위기를 깨는 느낌 5연 ⇒ 서서히 달이 걸리고 있다 거미줄의 역할이 나오면서 마무리 했으면 어떨까 꿰매면에서 한정시키지 말고 (서강)
-마지막 연을 없앴으면~ (돌샘)
-5연 서서히 달이 걸리고 있다 서강님의 표현대로 그림을 보는 듯 좋은 것 같다 3연 힘차게 뒷발 도약을 한다 – 흔들흔들 과는 안 어울린다 흔들흔들을 서강님 지적대로 4연으로 갔으면~ (조르바)
-시적 상상력 한 자리에서 쓰는 게 더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지 않겠나 시간도 왔다갔다 하고 날도 왔다갔다 하면 산만해서 시가 안 좋게 되더라 오늘 밤에서 시작했으면 끝에도 밤으로 끝내기 (서강)
첫댓글 침묵 21-09-25 01:25
제904회 물빛 시 토론 (2021.9.14.화) 저녁7시~9시 (T그룹통화)
거미4 / 박수하
-많이 많이 시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2연 작업을 설계한다 – 시적인 분위기를 깨는 느낌
3연 흔들흔들 – 4연의 첫행에 넣었으면
5연 개이는 동녘 - 시간이 안 바뀌었으면 좋겠다 - 계속 어둠 속에서 마무리됐으면
5연 간밤의 작업을 본다 – 시적인 분위기를 깨는 느낌
5연 ⇒ 서서히 달이 걸리고 있다
거미줄의 역할이 나오면서 마무리 했으면 어떨까
꿰매면에서 한정시키지 말고 (서강)
-마지막 연을 없앴으면~ (돌샘)
-5연 서서히 달이 걸리고 있다
서강님의 표현대로 그림을 보는 듯 좋은 것 같다
3연 힘차게 뒷발 도약을 한다 – 흔들흔들 과는 안 어울린다
흔들흔들을 서강님 지적대로 4연으로 갔으면~ (조르바)
-시적 상상력
한 자리에서 쓰는 게 더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지 않겠나
시간도 왔다갔다 하고 날도 왔다갔다 하면 산만해서 시가 안 좋게 되더라
오늘 밤에서 시작했으면 끝에도 밤으로 끝내기 (서강)
-이번 시는 굉장히 좋다 (조르바)
-꿰매며 – 끝내지 말고 좀더 확장시키면 더 좋은 시가 되겠다 (서강)
-거미10까지 쓰기로 했는데 거미4에서 벌써 좋아지고 있다
2연 작업을 설계한다 / 5연 작업을 본다 -
행위 자체의 모습으로 바꾸면 더 시적이 되겠다
2연 그물을 깁지만 ⇒ 허공을 깁는다 (하이디)
-2연 ⇒ 만선의 꿈을 안고/ 허공을 깁는다 (서강)
-거미 하나로 다른 시를 쓴다는 게 존경스럽다 (해안)
이오타 교수님:
-상상의 공간, 예술작품은 예술가의 상상력이 산물
상상력이 기발할수록 근사한 표현
거미를 보고 상상하는 것, 질서있게 끌고 나간다
거미는 거미줄 – 거미줄은 허공이 주 – 허공에서 왔다갔다 하니 이동 – 모양
바다에서 물고기 잡는 그물로 유추
허공에서 날파리 잡아들임
1연 건너뛰기/ 3연 힘차게 뒷발 도약을 한다 – 걸렸다
거미줄 – 은빛 실타래 – 껑충 뛴다 – 상상이 안 된다
흔들흔들 – 도약이라는 말의 반대 - 걸린다
흔들흔들 을 4연에 붙이면 좋겠다 (서강님의 말처럼)
4연 어둠을 지키며
어둠 - 보이지 않는 공간, 미지의 세계
밤을 지키며 기회를 기다리는 상태
살아있는 인간도 마찬가지
5연 꿰매며 – 그물로 고쳐 놓는다는 뜻으로 마무리한 듯
전체적으로 과정 순서가 초등학교 공부 잘하는 아이가 모범생으로 쭈욱 하듯이~
거기서 끝나버렸다
깊이가 생길 공간이 없다
깊이라는 깨달음, 삶의 해석 같은 것이 있어야 깊이가 생긴다
아쉬웠다
서서히 달이 걸리고 있다 – 우주와 거미가 확대가 된다
하늘과 나, 신과 인간 – 확대하면 깊이가 생긴다
그런 식으로 했으면 시가 훨씬 좋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