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20일
테오도시우스 성벽
오스만 제국의 마흐메트2세가 대포로 결국 무너뜨렸다는
테오도시우스 성벽
지금은 그 일부만 남았지만
결국 1453년 동로마는 무너지고 새로운 나라가 탄생한 것이다.
발렌스 수도교
로마 시절 이스탄불 외곽 수원지에서
시내 지하 저수저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세워진 수로.
1,700년의 역사가 지났지만
여전히 아래로 차가 지나다니고 버티고 있다는 게 신기
예니 모스크
터키의 유럽에서 아시아로 건너기 위해
에미뇌뉘 항구로 이동하다보면
보이는 모스크인데
가까이에서 보니 돔이 참 이쁘다.
하늘 빛 돔이 동글 동글 이쁘게 있던 것들이
모스크 안의 천정에 다양한 무늬의 장식들이 그려져 있는 것이다.
돔 양식도 어떻게 보면
로마에서 시작된 건축 양식이 아닐까?
미마르 시난이 로마의 돔양식에서 더 넓은 공간의 건축법을
고안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슐레이마니예 모스크
미마르 시난의 대표적 건축
중앙에 큰 돔 그리고 4개의 기둥으로
공간을 더 넓게 확보했다는 모스크
중앙의 큰 돔에 그려진 그림
오스만은 술탄에게 많은 여자들이 있지만 왕비는 없었다고한다.
후계자 문제 때문에 능력이 있는 아이가 술탄이 되면
나머지 왕자들을 모두 살해했다고한다.
그런데 슐레이마니의 여자 룩셀라나가 술탄을 설득해서
처음으로 왕비(휘렘술탄,웃음을 주는사람)가 되고
그 후 왕비가 생기면서 왕의 후계자는 장자에게 이어지면서
오스만 제국은 약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기도하는 모습들
모스크의 창틀
모스크의 문에도
다양한 디자인들이 새겨져 있다.
작은 돔에는
순수한 무늬들이
성 요르고스 성당
그리스정교회이다.
콘스탄니노폴리스 총대주교의 문장인 독수리가 가운데
문 입구에 새겨져 있다.
이슬람교 국가에서 버티느라 성당 건축은 초라하고
건축 양식도 초기 교회 양식인 바실리카 양식의 건축이다.
로마 카톨릭과 그리스정교회는 십자가(우상숭배)로 인해
서로 나눠지게 된다.
콘스탄티노플(그리스정교회)은 십자가를 우상숭배로 보기 때문에
성당과 다르게 십자가나 성모상이 없다.
그리스정교회 내부는 십자가는 없지만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신부님이 미사를 준비하는지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기둥 안에 끼워져있는 까만 돌이
예수가 채찍질 당할 때 묶여 있던 기둥 조각이라고 한다.
여기의 이 성물이 워낙 어둡고 작아서
왠만한 사람들은 찾지 못할 것 같다.(핸드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