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HEIDEGGER AND LAOZI: WU (NOTHING)—ON CHAPTER 11 OF THE DAODEJING(2003)
- Guenter Wohlfart(Translated by Marty Heitz)
1. Chapter 11—Transcription and Translation
2. WU (Nothing)
- On the Concordance
- On Etymology
3. Heidegger and the Clearing (LICHTUNG) of the Nothing
Journal of Chinese Philosophy 30:1 (March 2003) 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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孰 能濁以靜之 徐淸, 孰 能 安以久動之 徐生
(어느 누가 능히 혼탁스러우면서도 그를 고요히 함으로써 서서히 맑아지게 할 수 있으며
어느 누가 능히 안정되어 있으면서도 그를 장구히 움직임으로써 서서히 살아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 하이데거 서재에 걸려 있었다는 道德經(15장)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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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의 語源과 文化
語源
갑골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無가 舞와 같은 어원을 가진 글자라는 것이다. 갑골문에서 無는 소리와 뜻이 결합된 형성자가 아니라 춤추는 모습을 그린 상형문자였다. 원래 無는 舞와 같은 소리와 뜻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 손에 술 같은 장식물이나 불을 들고 춤추는 모습을 그렸다.
글자의 아랫부분은 두 발 벌려 춤을 추는 모습이며 윗부분은 옷의 소매에 주술도구를 붙이고 두 손을 벌리는 모습이다. 無의 원래 글자인데 無가 추상적인 의미로 사용되자 두 다리를 더한 현재의 舞의 자형이 별도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文化
無에 대한 해석은 巫의 설문해자 해석과 유사하다. 無는 갑골문 이후 금문의 모습에서도 춤추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이는 소전체에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無는 후에 ‘없다’라는 뜻이 생겨난 가차(假借)자이다. 춤을 출 때 남녀노소의 구별이 없다는 뜻에서 ‘없다’라는 뜻이 생겨났다고 보는 설이 존재한다.
<주례(周禮)·춘관(春官)>의 서관(序官)에는 巫에 대한 설명에서 ‘여자 무당이 셀 수 없이 많았다.(女巫無數)’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이를 토대로 일각에서는 無가 ‘셀 수 없이 많다’는 뜻으로 전이됐다고 유추하기도 한다. 無가 ‘춤추다’라는 뜻 대신 ‘없다’라는 뜻으로 자주 쓰이면서 ‘춤추다’라는 뜻을 가진 새로운 한자가 필요했고, 때문에 無 아래에 舛을 더해 형성자인 舞가 등장했다고 본다.
[출처] 중국학 위키백과(SinoWiki)
한자 <무(無)>의 갑골문은 <
>로서, <물지개를 뒤집어 다 쏟은 것>을 뜻하며, 중국어 발음은 wú, mó, 일본어 bu(ぶ), mu(む), nai(ない)이다.
[출처] 무(無)와 없다의 어원
無자는 ‘없다’나 ‘아니다’, ‘~하지 않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無자는 火(불 화)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불’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갑골문에 나온 無자를 보면 양팔에 깃털을 들고 춤추는 사람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무당이나 제사장이 춤추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춤추다’가 본래의 의미였다. 후에 無자가 ‘없다’라는 뜻으로 가차(假借) 되면서 후에 여기에 舛(어그러질 천)자를 더한 舞자가 '춤추다'라는 뜻을 대신하고 있다.
형성문자로 보는 견해(見解)도 있음. 커다란 수풀(부수(部首)를 제외(除外)한 글자)에 불(火)이 나서 다 타 없어진 모양을 본뜬 글자로 「없다」를 뜻함. 유무(有無)의 無(무)는 없다를 나타내는 옛 글자. 먼 옛날엔 有(유)와 無(무)를 又(우)와 亡(망)과 같이 썼음. 음(音)이 같은 舞(무)와 결합하여 복잡한 글자 모양으로 쓰였다가 쓰기 쉽게 한 것이 지금의 無(무)가 됨.
[출처]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더보기
https://youtu.be/uCjbs3Kr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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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GaS-5XBVsmU&ab_channel=%EC%A7%80%ED%98%9C%EC%9D%98%EB%B9%9B%3A%EC%9D%B8%EB%AC%B8%ED%95%99%EC%9D%98%EC%88%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