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 노화는 늦추고, 멈추고, 되돌릴 수 있다!
〇 노화와 유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하버드 대학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2006년 《네이처》에 등재한 논문에서 적포도주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란 장수 물질이 노화에 미치는 효과를 최초로 발표하여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25년 장수 연구를 집대성해서 『노화의 종말』을 출판했습니다.《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헬스케어 분야 최고 50인” 선정하였습니다.
- 지금까지 노화를 받아들여서 노화를 거부하려는 노력을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저자는 “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며, 이 병은 치료 가능하다”는 것으로, “지연하고 중단하고 역전시킬 수“ 있으며 “노화만 해결하면 모든 장애와 질병에서 벗어나 누구나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글을 읽고 패러다임 시프트( paradigm shift, 그 시대나 분야에 있어서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인식이나 사상, 사회 전체의 가치관의 혁명적 전환)가 이루어 지길 소망합니다.
〇 1.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① 적게 먹어라,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각종 단헐적 단식(8시간 식사, 16시간 금식. 또는 일주일에 2일 금식 등)이나 주기적으로 단식하기, 평소에 적게 먹기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② 육식을 줄여라, 특히 붉은 가공육은 피해야하고,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 섭취로 대체하는게 좋다. 식물성 단백질보다 육류에 더 많이 들어있는 특정 아미노산(메티오닌, 류신, 발린 등)의 섭취량 감소는 대사 건강 지표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아미노산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고, 적은 양으로도 우리 몸은 오래 쓸 수 있다.
③ 땀을 흘려라, 일주일에 5일 30분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보다 거의 10년 이상 젊어 보이는 텔로미어를 지닌다. 운동은 NAD 농도를 증가시키고, 이는 생존 회로를 활성화시키고, 결국 텔로미어를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운동을 몇시간씩 할 필요는 없고,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최대 심장 박동수에 70~85퍼센트 정도로, 힘들다는 느낌이 들 떄까지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④ 몸을 차갑게 하라, 체온이 낮게 유지되도록 만든 생쥐들은 그렇지 않은 생쥐들보다 수명이 길다. UCP2는 갈색지방조직을 활성화시키는데, 사람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갈색지방조직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 춥게 지내면 갈색지방에 든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우리 유전자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 겨울에 티셔츠 차림으로 걷는다거나, 추운 곳에서 운동하거나, 잘때 춥게 자거나.. 등등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갈색지방은 만들기 어렵기 떄문에, 젊을 때부터 생활습관을 바꾸는게 중요하고 동상이나 저체온증 정도로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소름, 딱딱거리는 이, 떨리는 팔 정도로 적당히 자주 겪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⑤ 나쁜 환경에 노출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담배를 피하고, 환경호르몬 등 화학물질, 플라스틱 용기, 용매, 세정제, 살충제, 가공육, 방사선 등 안좋은 환경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2. 노화를 되돌리는 법
싱클레어 교수는 의도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약을 통해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① 라파마이신, 처음에는 이 방선균을 항균 화합물, 면역 억제제로 연구했는데,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일관되게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파마이신은 콩팥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면역계를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섭취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억제하는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② 메트포르민, 2형 당뇨병(연령 관련 당뇨병)에 대해 처방하는 약이다.68~81세 메트포르민 복용자 4만 1000명 이상을 조사한 연구는 메트포르민이 치매, 심혈관질환, 암, 노쇠, 우울증의 확률을 낮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암은 폐암, 잘록곧창자암, 췌장암, 유방암 등에 효과)
메트포르민은 AMPK를 활성화하고, NAD를 더 많이 생산시키고, 노화에 맞서는 서투인을 활성화시켜, 후성유전 정보의 상실을 늦추고 대사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모든 기관을 더 젊고 건강하게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메트포르민이 장기적으로 노화 시계를 지연시킬 수 있는지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③ 스택(STAC) (NMN, NR 등) 스택(STAC)은 SIRT1 활성 화합물(SIRT1-acticating compound)를 의미한다. 이러한 스택으로 '레스베라트롤'이 있고, 또 'NAD'가 있습니다. 그러나 레스베라트롤은 효과가 강하지 않고, 사람의 장내에서 그리 잘 녹지 않는다(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겠죠?)는 것이 드러났다고 하네요.
3.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
- 싱클레어 교수는 NMN 등의 노화치료제는 아직 엄격한 장기 임상 시험을 거치지는 않았음을 유의해야 하지만, 본인의 경우 NMN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노화할 뿐이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일들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 매일 아침 NMN 1그램, 레스베라트롤 1그램을 직접 만든 요구르트에 섞어서, 메트포르민 1그램, 비타민 D, K2의 하루 권장 복용량과 아스피린 83mg을 먹는다.
- 설탕, 빵 파스타 섭취를 자제. 거의 점심을 건너뛰거나, 적게 먹으려고 노력함, 채소를 많이 먹고, 다른 포유동물을 먹는 것을 자제함. 운동 후에는 고기를 먹음. 주기적으로 피검사를 하고, 피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으면 식단이나 운동을 통해 조절한다.
- 매일 많이 걷고 계단을 오르려고 애쓰며, 주말마다 체육관에 간다. 역기를 들고, 뛰고, 사우나를 한 뒤에 냉수에 몸을 담근다.
- 담배를 피우지 않음.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 지나친 자외선 노출, 엑스선, CT촬영을 피하려고 노력
- 낮에 그리고 밤에 잘 때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
〇 느낀점
- 저자가 먹는다는 약은 당장 먹을 마음은 없고, 음식에 대해서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육류를 덜 먹어라. 가공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식품을 더 먹어라”는 공통적이기 때문에 수긍되지만, 몸을 차갑게 해야한다는 주장은 선듯동의 할 수 없습니다. 이블속은 따뜻하게 하고 침실공기는 차갑게 하면 된다는 뜻이라면 난방비도 줄일수 있는 방안인 듯합니다.
-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화도 늦추고, 멈추고, 돌이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노화를 막는 연구를 위해서 구글에서는 7년 전부터 연구하고 있고, 아마존설립자가 노화를 돌이킬 수 있는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설립하자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학자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 인간 게놈 지도를 만든다는 것은 현대판 불로초이고, 한 인간의 생로병사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외적인 요인은 하나님과 과학자에게 위탁하고, 당장 실천가능한 일들은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200살까지 살게 된다면 축복일까 재앙일까. 그 많은 시간을 우리는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첫댓글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매슈 D. 러플랜트, 『노화의 종말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부키,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c-lFkvuDX8E 힐링음악4곡
PLAY
체온 1도를 높히면
면역이 높아진다라는 저서와 학론이
많은데
체온을 낮게하라는 내용은
몸을 차가운 환경에 훈련시켜
스스로 면역을 높히는법이라는
생각~^^
야채를 정말 좋아하는 저의 식성이
참 다행이군요 ㅎㅎ
노화되고 있다는것을 체감하는 것들중
이름. 단어도 한참 멍!~해야 겨우 떠오름
시력 저하
기억력 저하
피로감 상승..으~~~^^
항노화 솔루션 필요~~~~
국대표님이 제 의문에 대한 답을 주셨군요.
저자는 예) 겨울에 티셔츠 차림으로 걷는다거나, 추운 곳에서 운동하거나, 잘때 춥게 자거나.. 등등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갈색지방은 만들기 어렵기 떄문에, 젊을 때부터 생활습관을 바꾸는게 중요하고 동상이나 저체온증 정도로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소름, 딱딱거리는 이, 떨리는 팔 정도로 적당히 자주 겪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 그부분을 설명합니다. 겨울에 티 차림으로 운동하면, 체온도 올라가고, 차갑게 지내라는 두가지 이론이 충족되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