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센시티에서 정읍 경유 담양행 고속 탄 돌샘도, 수원/부산에서 광주 거쳐 온 황원 다섯 장수가 담양 고터에서 12:20 만났다.
최고 구르메 황장군이 행운의 1,004출장 커피 당첨이다. 함께하면 즐거운 행운의 사나이!
이미 도장은 다 찍은 장수들이라 10키로 북쪽 담양댐 올라갈 필요 없어 바로 대나무숲으로 가기로 정하고, 1시 옥빈관에서 대통밥에 떡갈비로 제법 값나가는 점심 먹었다.
이번에는 통상 달리던 잔차길 반대편 강변으로 황장군이 안내해, 울퉁불퉁 자갈길을 수 키로 달리다가, 2.25 태목리 대나무숲 1키로 전 돌대장 뒷바퀴가 납작해졌다. 집도의 황장군이 타이어 열어 보니, 허~~! 튜브가 없다! 타이어 안쪽에는 액체가 두루 묻어 있고... 중국산이라 조립할 때 빼 먹었나? 이상하다 하면서, 돌대장은 예비 튜브도 없어 원장군 예비 튜브로 교체하는 동안, 돌은 잔차 사 준 사위한테 전활하니, 허허~~ 튜브리스 타이어라며 다시 40%(?)만 바람 넣으면 100키로는 갈 수 있단다. 타이어 속 액체가 펑크시 그 공간을 채워 그렇게 된다고 하나, 액체는 이미 열심히 닦아 내버렸고 이왕 튜브도 넣었겠다 튜브리스 타이어에 튜브 넣고 시험해 보니 개안탄다.
원황돌이 앞서 달려가고, 샘도가 뒤쳐져 광주 어등대교 아래서 쉬다가 따라가는데, 4.50 승촌보 10키로 전, 도 뒷바퀴 펑크다. 이미 승촌보에 도착한 황에게 전활하고 타이어 열었는데...허허~~! 이번엔 둘 다 펌프가 없네!
펌프 가진 황이 어쩔 수 없이 10키로를 바람같이 역주행해 와 튜브 교체하고, 셋이 달려 6.10 승촌보에 닿으니, 먼저 온 원은 벌써 막걸리 한 통 비우고 벌겋다.
6.50 Since 1910 나주곰탕 원조 하얀집에서 돌대장이 펑크 벌칙으로 산 곰탕과 뜨끈한 국물 추가에 서비스 환타까지 마시고, 8.00 나주호텔에 35,000원에 각 방 여장 풀었다.
걸 당구장에서 한 시간 남짓 굴리고, 치맥집 찾다가 없어 편의점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숙소 오니, 그 맞은 편에 두 군데나 치맥 간판이 보인다.
신참 4천王 힐링 태장군: 아깝게 1,003회 출장으로 잠실철교 왔다 가고,
민락성주 용장군: 요염나부선 돌고,
365+ 하장군:자출했다가, 일본 갔다 와 근질근질한 해장군과 사당에서 굴리고,
암송 포장군:용인 서부 경찰서에 뭐 하러 갔능고...?
첫댓글 튜브레스 타이어라~!!
돌불대장 사위 잘 두셨는네예~
근데 본인 타이어가 튜브레스 긴지 아닌지도 모르고 호강하네여 ^^
긍게...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