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를 이룬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한 걸음으로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그렇게 오르면 의미도 재미도 없습니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쉽게 오르고 싶어 합니다.
오르고 이루고 성취하는 것은
도전과 고난이 동반되는 어려운 것을 압니다.
그래서 범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일 겁니다.
그래도 가야 할 길이라면 가야지요.
신앙인들이 천국은 예수만 믿으면 쉽게 가는 줄 압니다.
믿음의 길은 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기쁨과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과 시련도 있으며 참고 견디는 인내도 필요합니다.
어떤 광고의 문구가 생각납니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
맛을 모르니 쉽게 다른 맛에 시선을 빼앗기고
진정한 행복을 모르니 신기루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면서 믿음을 지켰다고들 말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오를 때마다 땀도 나고 다리도 아픕니다.
뒤를 돌아보면 내려갈 일도 걱정입니다.
그러나 나의 종착은 천국입니다.
내려갈 일이 없습니다.
등산하는 사람은 내려가야 집이 있지만
천국이 집인 사람은 참고 견디며 집에 올라야 합니다.
오늘도 한걸음 한 발을 내디디며
나의 피난처인 천국을 향해 아버지와 동행합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가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내가 힘들면 아버지가 업어 주실 겁니다.
오늘은 그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내게 믿음 주시고 목사 되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히 6: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