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요명소
강천사
한평생 강천사(江天寺)에서 주석하신 노로당(老老堂) 이대휘(李大徽)선사가 만년에 쓴 글이다. 스님은 일반에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분이지만, 청담(靑潭), 영암(暎巖), 성철(性澈)스님 등 근대의 고승들과 도반으로서 경학에 밝고 계율에 엄했으며 선서화에도 능했던 스님이셨다. 송학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자리한 강천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인 1945년 7월 15일 이대휘선사가 소악사라 불리던 절터 위에 초막을 지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인근의 불자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지금과 같은 도량을 일구게 되었으며, 특히 능엄기도와 나한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다. 강천사의 법당에 올라서 보자.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누구든지 "아!"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이다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산78 043-647-0711
금월봉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고,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제천시가 명칭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한 금월봉관광지는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석산과 청풍호반을 자원으로 최적의 수상레포츠 활동 조건과 뛰어난 전망 및 휴양조건을 활용한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는 지역이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 제천시가 총42억원의 공공사업비를 투자하여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금월봉이 민간개발자로 참여하는 금월봉관광지조성공사는 석산 조경과 분수 인공폭포설치 등으로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휴양 및 수상체험 관광지로 조성 * 규모 88,119㎡(26,656평)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산 15-1 일원 문화관광과 043-641-5141
덕주산성
월악산 남쪽 자락 일대는 남과 북을 잇는 도로의 길목으로 예로부터 전략적, 군사적 요충 지였다. 신라 경순왕의 제 1공주 덕주공주가 이곳 월악산에 머물면서 지세를 이용하여 이 산에 성을 쌓고 훗날을 기약하였다. 그 후 이 성을 덕주공주가 쌓은 성이라해서 덕주산성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덕주골로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성벽이 외성이고 하덕주사에서 마 애불을 향해 올라가다가 도중에 보이는 성벽이 내성이다.
덕주산성은 삼국시대 때 월악산의 돌로 쌓은 성으로, 고려 때 몽고의 침입과 조선조 임진 왜란, 병자호란으로 인해 수차례 파괴되어 현재는 홍문관만 남아있으며 누각이 없어진 석 문에는 담쟁이넝쿨이 둘러져 있는데 조국을 지키고 나라에 충성을 다한 옛조상의 얼과 넋 이 고이 잠들어 있는 듯하다.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한수면사무소 043-641-4461
옥순대교
옥순대교는 충주댐 건설과 충주호의 담수로 인해 발생한 충북 수산면과 청풍면 일대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국도36호선 및 국지도82호선과 연계하여 우회 도로의 연결기능을 강화하며, 충주, 제천,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된 교량으로 길이 약 450m에 달한다.
구조적으로 상현재를 현수선과 같이 곡선화하여 트러스 형상이 아름답고 지점부 강성을 크게 하여 현수교와 같은 역학거동을 하도록 설계되어 압축재로 배치된 사재에 부재력이 작으며,낮은형고와 개방된 트러스 구조는 내풍 안전성에 유리한 독창적인 교량 이다. 단양 팔경의 하나인 구담봉, 기암절벽의 옥순봉 및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조화로 옥순대교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 상천리(군도 20호선)
능강솟대문화공간
청풍에서 옥순대교로 향하는 그림같은 호반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그네의 눈길을 끄는 곳이 있으니 능강리에 위치한 솟대전시관이다. 솟대는 고조선 때부터 하늘을 향한인간의 소망(마을의 안녕과 풍요)을 기원하는 의미로 나무나 돌로 된 긴 장대위에 오리나 새 모양의 조형물을 올려놓아 마을 입구에 설치하던 것이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이러한 우리의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솟대조각가 윤영호 선생의 솟대작품 수 백여점을 실내외에 전시한 곳으로 솟대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꾸며 놓았다.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산 6 능강솟대문화공간 043-653-6160
한산사
한산사(寒山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로 제천지역 중심부의 대표적인 사찰로서 창건은 역사적인 자료를 통해서 보면, 고려 명종 24년(1194년)에 조혜사(照慧寺)로 창건 되어 법등을 밝혀오다가 1934년에 사찰의 면모를 일신하는 과정에서 한산사로 개칭하였다.
이후 1984년 현해스님이 법당과 요사체를 중창했고, 2003년에 주지로 부임한 동범스님이 경내에 모셔저 있는 마애석불 부처님을 충청북도 문화재 자료 제45호 ‘제천 한산사 석조여래입상(提川 寒山寺 石造如來立像)’으로 2004년 10월에 지정 받았으며, 큰법당 요사체 도량등을 재정비 보수하고 또한 전통사찰의 법등을 이어가기 위하여 2005년 12월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 되었고, 2007년 5월에는 큰법당 기와 보수불사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끊임없는 가람수호를 통하여 도심속의 전통사찰로서 수행과 포교의 중심도량으로 잘 가꾸어 나가고 있다
제천시 남천동 1020 한산사 043-646-3047
지적박물관
지적·향토지·백년사·기독교 4개분야에 걸쳐 한국 최고·최다의 자료를 전시·보존 하고 있으며, 한국 유일의 인물시인 김경 목사의 시를 낭하에 전시하고 있다. 관장인 학촌 리진호씨가 36년간 수집한 책, 서장, 기기 1,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상명산법 필사본(1878), 어윤중의 교지(1879), 김성규의 양무감리 임명장(1899), 대한제국전답관계(1901) 등 50여점의 유일본이 있다. 또한 원영희 선생의 <한국지적사>, 박수희.김교인.원영희(이상 고인),지적원로 이부발 옹이 기증한 서장, 리진호의 <한국지적史> 등 저서가 전시되어있다. * 개관 - 1999년 10월 개관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623 043-651-5115
제천기적의도서관
제천 기적의 도서관은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의 모습을 실현하려 관과 민이 함께 힘을 합쳐 운영하는 어린이 전문 도서관이다.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창조적 성장환경과 최선의 서비스 를 제공하고 기회의 사회적 평등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모형의 어린이 도서관을 제시하고 구현하는 것,이것이‘기적의 도서관'의 건립 취지이고 정신이며 의의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비 모두를 부담하고 민간인들이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민간인인 도서관 직원, 운영위원, 자원 활동가, 심지어는 이용자인 어린이까지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그동 안 우리들이 꿈꿔왔던 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열람실엔 안심하고 읽을 수 있는 26,000여 권 의 좋은 책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가지런히 꽂혀 있고, 책은 거실에서 읽듯 편안한 자세로 자기가 마음에 드는 공간에서 읽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배우는 것들을 좀더 재미있고 확실하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어 돕고 있다.
2004년의 경우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각 분야에 걸쳐 45종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14,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하였다. 개관 1년 만에 문화소외지역 제천에 기적의 도서관은 이용자 스스로가 문화달력을 만들게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어린이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
제천시 고암동 1134-1 제천기적의도서관 043-64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