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와 심정보를 탄핵하고, 5.18에서 영구추방하자(5)
=공로자회 개혁운동 요약
2022년 벽두부터 시작된 공로자회 개혁운동은 공로자회설립준비위원회와 위원장 임종수에 비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공로자회도 그렇지만 부상자회 설립준비위원도 일체의 정관 공개와 사전설명회 없이 2022년 들어 전광석화처럼 진행되었다.
회원들이 전국에 산재한만큼 즉각적인 정관 공개와 더불어 지역별 순회설명회는 최소한의 민주적인 장치였지만, 두 공법단체의 설준위는 1년 동안 이를 방기하였다.
이에 불만을 가진 회원들은 설준위 비판에 나서게 되었고, 이들의 결집이 바로 초기의 개혁파들이다.
개혁파들은 정관의 민주적 개정을 끈질기게 요구하였고, 핵심내용은 회장의 회원 직선과 대의원의 회원 직선, 지부와 지회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필요한 사항이었다.
공로자회 설준위는 2022년 3월 중 8:7로 임종수를 1기 공로자회의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설립준비위원 15명은 모두 법원에서 설립준비위원장으로 지명한 임종수가 이런저런 인연으로 모은 사람들이었다.
회장 선출 후에 설준위는 이사, 감사의 선출과 지부장을 임명하였지만 내부분열은 회장 선출로 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그래도 임종수를 중심으로 8:7로 고착되는 의결구조를 상당기간 유지하였는데, 어느 순간 그만 역전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임종수 집행부 흔들기를 배후에서 집요하게 조종한 자가 바로 이정호였다. 지금 당사자들은 부인도 시인도 않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사실로 보인다. 반대 임종수 세력은 정관개정에는 대체적으로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이었다.
이러한 반대 임종수 세력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임종수도 전국적으로 중도적이거나 개혁적인 지역의 실력자들을 만나 수습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임종수가 연대의 조건으로 약속한 타협안이 회장 직선과 대의원 직선제의 실현이었는데, 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런 연대와 합의에 따라 국장급 실무자로 활동한 동지가 바로 이현, 장일승이다.
강치원, 김종길, 허진옥 등의 선배들과 이른바 수도권 14인 등이 이때 임종수와 연대한 대표적 인물들이다.
법원의 결정에 의하여 2022년 12월 초에 진행된 대의원 선거는 임종수 지지파인 자주연대와 이정호가 지원하는 정성국 측의 이른바 정상화추진위원회와의 진영대결로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문제는 2024년 1월 27일의 부상자회 대의원선거처럼 선거관리위원회의 과도한 개입으로 대의원선거는 무리하게 진행되었다. 양상은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무조건 한 사람의 회원이 광주지부의 경우 20명의 대의원을 모두 찍는 투표방식으로 결정되었다. 전남지부 14명. 전국 대의원이 65명이니 광주전남이 과반수를 상회하므로, 사실상 광주전남이 결정하는 그런 선거였다.
서생은 자주연대의 선전선동을 담당하였고, 그에 따라 이정호의 동향은 수시로 전달되었다.
그러나 어쪄랴. 서생이라면 만난을 무릅쓰고라도 이정호의 행적을 제대로 쫓겠지만 당시 자주연대의 실행력은 그에 훨씬 못 미치고 있었다.
그날 오후 5시 대의원 선거가 종료되었고, 개표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정호 세력, 광주전남 34 완승, 영남강원 2, 수도권 1, 모두 37명.
반면 자주연대는 지방에서 모두 이겨서 28명이었다.
가장 치열한 수도권 대의원 임태경의 당선이었다. 오후 4시 40분, 투표 마감 20분전에 한 명의 회원이 투표장에 들어섰다. 이번 심정보의 지원으로 회장에 출마한다는 입소문에 올라있는 김**이다. 임태경은 한표차로 대의원이 되었다. 만약 동수였다면 연장자인 차점자가 대의원이 되었을 것이다.
그뒤 2023년 초에 정성국 집행부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수도권 몇이 이동한 것에 대해서 서생은 모두를 알고 있지만 최근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그저 눈감을 수밖에.
2024년 1월 13일 중앙총회는 심정보와 임장철의 주도로 추진되어 법원은 이를 허가하였다.
당초 중앙총회 소집을 요구한 대의원을 포함한 성원은 43명이었는데, 광주전남 대의원 34명, 이사 8, 수도권 1명이였다.
그리하여 법원의 결정으로 1월 13일 중앙총회는 성립되었다. 광주전남에서 대의원 11명이 불참하였고, 엉뚱하게도 수도권에서 임종수의 요청으로 공로자회에 참가했던 옛 민추협의 동지였던 강치원 교수, 조영나, 이옥재, 김춘남 등 11명이 중앙총회에 참석한 것이다. 그기에 대의원은 아니지만, 김현준, 윤남식, 최수동, 임태향 등도 출처가 애매한 임태경과 부동하여 사력을 다해 수도권 대의원들을 광주로 실어날랐다.
5.18에 민추협이 따로 있고, 사이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현실로 입증되는 순간이다.
성원이 41명이었으니, 이들이 불참했더라면 성원 10명이 모자라는 상황이었다.
안건은 성원이 되자마자 신속하게 되었다. 회장 정성국 불신임, 감사 2인 불신임, 이사 박민서 불신임.
가장 어처구니없는 것은 부회장 심정보의 당선이었다. 41명 전원 찬성!!!
수도권 참석자들이 원칙도 모르고 회의도 모르며, 그야말로 끼리끼리 노닥거리는 그야말로 "논다니"에 불과한 운동권 까막눈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자들과는 차라리 심정보와 손을 잡을지언정, 평생 절연을 각오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
그대들 제발 서생이 보이거든 좀 못본 척
해주시오, 나도 그대들을 모른척 할테니.
필자 주///
※논다니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건달패와 논다니들이 어우러져서 약물이 아닌 누룩 국물을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