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읽고'가 아니라.....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유행한다는 거 잘 알고 계시죠....
만화로 나온 그리스로마신화......
전 이 동네의 초등학생들 한테 조끔....유명하거든요....
인기가 좀.....팬들도 좀....있구요....(ㅋㅋㅋㅋ)
그래서 빌려 봤죠.....
정말....교육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여기저기서 가져온 얘기들이 대부분이구요.....특히(성경)
그래도....8권에 있는 건데요....같이 나누고 싶어서요....
별 내용은 아니예요....그래도 끝까지 읽어 주세요....
탄탈로스라구요...바람둥이 제우스의 아들이예요....
그는 신들을 잘 받들었거든요...그래서 신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죠...
올림포스에 초대되어 신들만이 먹을 수 있다는 음식도 먹구요....
근데, 그 음식들을 몰래 훔쳐와서 궁전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거든요....그게 늘 마음에 걸렸던 탄탈로스는 신들에게 식사 초대를
하게 되는데요....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국으로 끓여서 대접을
하게 되죠(말도 안되는)....신들이 왜 신이 겠어요....모를리가
없잖아요....그 벌로 타르타로스에서 영원히 배고픔과 목마름으로
시달리게 됩니다....물은 탄탈로스의 가슴까지 차고, 머리위에는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사과나무 가지가 뻗어 있는데.....그럼 뭐합니까?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하면 물의 높이가 낮아져 마실 수가 없고...
엎드리면 진흙이 드려나 마실수가 없게 되는 걸요.....사과나무는 어떻
구요....팔을 뻗으면 손에 닿지 않을 만큼 올라가 버리니......
배고픔을 못 참는 저에게는 이런 곳이 바로 지옥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전 정말 배고픈 건 못 참거든요.....(ㅋㅋㅋㅋ)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잖아요....언젠가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나이가 되겠죠....하지만, 요즘은 워낙..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세상이니
만큼....한번쯤 젊은 나이에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 않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글구, 수고하셨구요....
전, 천국과 지옥을 믿는 한 사람으로써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나중에 정말 나중에....언젠가 한번은 생각하게 될.....그날에.....
그날이 왔을 때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도 없는 그 일을 당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