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7:12 :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황금률 (Golden Rule)
영국 국회에서 있었던 일화입니다.
의회에서 한 국회의원이 보건사회부 장관을 향하여 대정부 질문을 합니다.
의원 : 보사부 장관, 당신은 수의사 출신이죠?
장관 : 네. 그렇습니다.
의원 : (손가락으로 장관을 가리키며) 보건사회부란 사람의 건강을 다루는 부서인데 개, 고양이, 돼지등 짐승 건강을 다루는 수의사가 어찌 사람을 다루는 보건사회부 장관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끼? 당장 사표 쓰고 내려오시오!
장관 : (밝게 웃으면서) 아! 그래요?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 정부 질의 응답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장관이 그 의원을 찾아가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원님,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혹시 몸이 아프시면 언제든지 저희 병원을 찾아오십시오. 잘 진단해서 성심껏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더운 여름 웃음으로 이기시기 바라고 혹시 여기서 웃지 않으신 분은 감성 지수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니 정목사에게 상담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7장에 들어와서 예수님께서 “절대 비판하지 마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비판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자기의 기준으로 판단해서 정죄하고 심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창조주 하나님의 고유 권한인 심판에 도전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비판과 분별은 구분해야 합니다.
비판은 절대 해서는 안되지만 분별은 해야 합니다.
영적인 냉철한 분별력을 가지고 선과 악을 분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적인 개와 돼지를 분별하고 거룩한 것을 개에게 던지지 말며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비판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영적인 분별력을 갖기 위해서는 눈이 맑아야 합니다.
맑은 눈을 갖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즉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비판대신 대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이웃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대접하고 섬겨야 할 대상이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대접받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대접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대접하는 것은 인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먼저 대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먼저 대접해야 하느냐?
대접하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 밭에 씨를 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랑을 받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
그래서 그 사람의 마음 밭에 사랑의 씨를 심어라.
그러면 사랑의 열매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칭찬이 듣고 싶으면 먼저 상대방을 칭찬하라.
그 사람의 마음 밭에 칭찬의 씨를 심어라.
그러면 칭찬의 열매가 나온다.
대접을 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라.
상대방의 마음에 대접의 씨를 심어라.
그러면 대접이 열매가 나온다.
바로 이 먼저 대접하는 신앙이 율법과 선지자 즉 구약 성경의 바닥에 흐르고 있는 정신이고 도덕이고 윤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접하는 신앙의 삶은 어떠한 삶인가?
I. 대접하는 신앙은 인정하는 신앙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삽니다.
그래서 속 상해하고 항상 불만이 많고 매사를 부정적인 관점으로 보고 화병이 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의 인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인정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인정에 앞서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에게는 인정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진짜로 인정받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 부터 인정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삶이 하나님으루터 인정을 받는 삶인가?
그것은 내가 먼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대접하는 것입니다.
입술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삶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대접하는 삶은 예배입니다.
그리고 경건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경건은 헬라어 “Eusebeia”를 번역한 말인데 “Eu”란 “Good”이란 의미이고 “Sebeia”는 예배란 뜻으로 “좋은 예배”란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앞에서 하루 24시간 좋은 예배를 드리는 삶이 경건입니다.
라틴어로 Coram Deo (코람데오) 즉 “before God” (하나님앞에서)와 같은 의미입니다.
안 보이는 하나님을 보이는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 앞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복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삶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성령안에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들으시고 구하는 것을 주시고 찾는 것을 찾게 하시며 닫힌 문을 열어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믿음으로 인정하고 대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하나님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심으로 우리를 의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 시민권자로 인정하고 그 신분에 합당한 대접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바로 이 삶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대접하는 삶입니다.
항상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대접하는 경건한 삶을 사는 우리 DFI Korea 가족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