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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필사랑
 
 
 
카페 게시글
공모전 수상작품 읽기 세종수필 장영랑 선생님/제19회 광명전국신인문학상 수상작/목장갑
지음 추천 0 조회 107 21.10.19 07:2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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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0.19 07:34

    첫댓글 '한 켤레에 오백 원이 안 되는 목장갑이 주는 가치를 깨치며 살아가는 날들이었다. 삶의 고비마다 목장갑을 벗어 던지고 싶었지만, 노동의 고단함도 잊은 채 내 손을 잡아주던 아버지, 언제나 묵묵히 장갑을 끼고 일터로 나가던 아버지의 모습이 가르침이 되어 가정이라는 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 목장갑에서 읽어내는 아버지의 사랑과 목장갑 같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잘 엮어내어 가슴 뭉클합니다. 일상에서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관찰력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21.10.19 11:31

    양피장갑을 끼고 살아갈 인생을 꿈꾸며 시작했지만 산다는 것은 예기치 않은 공사현장 같았고
    남편이 할일, 내가 할일을 구분해 살 수 없어 목장갑을 끼고 헤쳐나갔다는 님의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목장갑을 끼고 든든하게 가장의 역할을 다 하신 아버님을 기억하는 님이 참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의 아버지들이 모두 그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목장갑을 끼고 탄탄하게 가정을 일구어낸 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수상을 깊이 축하해요.


  • 21.10.20 06:34

    아버지의 고단한 일상!
    일부 사람들은 허투루 여겼을 목장갑의 거룩한 용도!
    짜임새있는 글! 요란 떨지않은 문장!
    감동이 넘칩니다.

    수상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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