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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명예퇴직 8월 명퇴 고민중 입니다 ㆍ
고아라2 추천 0 조회 2,795 22.04.11 15:15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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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4.11 18:16

    첫댓글 관리자와의 갈등 때문에 명퇴라면 한번더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살면서 규칙적인 일이 있어야 건강도 유지 된다고 봅니다. 스트레스도 일의 일부라고 생각하시고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아내가 이번에 명퇴해서 집에 있는데 말로는 좋다고 하는데 활동량이 적으니 건강이 걱정됩니다. 참고로 저는 학교에서 즐거움을 찾고 보람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정년까지 하라는 며칠전 아버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 작성자 22.04.11 16:05

    갈등으로 몸과 맘이 너무 지쳐서요 ㅜ
    오랜 고민끝에 공문 나오고 결정 하니 속 시원하네요 ㅎ 답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4.11 16:25

    @고아라2 아래 게시글 퇴직후 후회하는 6가지를 참고해 주셨으면합니다.

  • 작성자 22.04.11 16:28

    @기타로연 넵 ^^

  • 22.04.11 15:52

    34년차시면 이제 맘편히 쉬셔도 되겠군요. 당당하게 명퇴하십시오. 그러나 밀려나듯 도망가듯 그만두시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2.04.11 16:06

    감사합니다ㆍ 누리지 못한 시간의 여유로움 맘껏 누려보려구요

  • 22.04.11 16:06

    저희 초등학교 시절 방학시작 전에 선생님께서 방학생활 계획표 제출하라고 하시잖아요.
    명퇴후 생활계획표 없이 무작정 명퇴하시기 보다 생활계획표 세워서 명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명퇴해서 활동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 생활계획표가 없어서 활동량이 적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명퇴나 퇴직후의 하루 하루는 현직에 있을때 개학이 없는 방학과 같더라고요.

    방학때라서 활동량이 적어 지기 보다는 생활계획이 없으면 그렇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활동량이 적어져 건강 나빠질까봐 매일 방학때 매일 학교 나가시는 분이라면 예외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명퇴하셔도 될 듯 합니다.

    방학 길어서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매번 방학때 느끼시는 분이 아니라면 명퇴나 퇴직후 시간은 일반공무원들과 달리 교사는 개학 없는 방학의 연속과 같아서 방학을 다들 잘 보내신 경험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 작성자 22.04.11 16:09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ㆍ 운영자님 ~~
    이 카페에서 결정의 힘을 얻고 위안받습니다
    퇴직후 제가 해오던 컨설팅 ㆍ강의 를 해볼 생각입니다ㆍ일단 좀 쉬구요 ㅎ

  • 22.04.11 16:24

    @고아라2 퇴직후에도 하실 일이 있으시니 퇴직 고민은 필요없으실 듯 합니다.^^ 잘 선택하셨어요. 저는 명퇴한지 이제 두 달째라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수리 탈모로 늘 걱정했는데 생머리도 가능할 정도로 벌써 풍성해졌어요^^

  • 작성자 22.04.11 16:25

    @예동 건강이 최고 인듯 합니다 ^^


  • 작성자 22.04.11 17:23

    운영자님
    제가 이카페에서 23년 2월 퇴직보다
    22년 8월 퇴직이 연금 수령액이 더 많다는걸 본것 같은데 여쭤봐도 될까요?

  • 22.04.11 18:25

    소비자물가지수와 봉급인상률이 확정되었을때나 알수있겠지만 그렇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 작성자 22.04.11 18:36

    @운영자 감사합니다
    8월 퇴직 결정 고민 한가지 줄었네요

  • 22.04.11 17:19

    저는 명퇴 2년차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만류했지만 정년을 4년 남겨두고 학교를 옮길 때가 되기도 했고 코로나로 학교생활이 재미도 없어지고 정년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던 터라 미련없이 명퇴를 했습니다.
    건강하다면 정년이 좋다고들 하지만 정년을 채운 선생님들이 퇴직한 후 바로 아픈 분들을 많이 봐왔어요. 현직에 있을 때 퇴직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이 코로나로 미루어졌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운영자님 말씀처럼 개학없는 방학의 생활계획표도 필요하겠지만 어디 계획표대로 잘 실천이 되던가요?^^ 오랫동안사람들에 시달리는 일을 하다보니 코로나로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혼자 즐기는 일도 꽤 즐겁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한 살이라도 건강할 때 즐기면서 천천히 노년을 준비하는 생활에 만족하실 겁니다. 명퇴를 응원합니다.~♡♡♡

  • 작성자 22.04.11 17:22

    힘이 되는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건강한편이 아니라서요
    이젠 저만의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ㆍ

  • 22.04.11 17:43

    4월말까지 병가라 하시었으니 방학 빼고 한달 열흘 정도 쉬셨네요.

    저희 부부는 올해 자율연수휴직중입니다.

    집사람은 1학기말에 명퇴신청 예정이며(몇일 뒤면 연금 개시), 저는 내년 2월 명퇴생각중입니다(저는 24년 1학기까지 근무해야 연금 바로 나옵니다.)


    월화수목금은 집 근처 도봉산+수락산 등산과 중랑천 자전거타기 하며 보냅니다.


    주말에는 집에만 있구요.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구요.

    살면서 제일 많은 봄꽃을 올해 보았으며 일요일 저녁에도 출근이 두렵지않습니다.

    출근 안하니까요.

    학교다닐때는 새벽에 깨기도하고, 저녁먹자마자 피곤해서 잔적도 있었는데 놀고먹으니 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덜 먹고 더 움직이니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8에서 7로요.

    명퇴하면 저는 올해 포함 8년을 연금 없이 살아야해서 1년 반만 더 다녀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지만 아마도 돈 버리고 명퇴할듯합니다.


    저라면 바로 명퇴해서 그동안 못보았던 세상을 보겠습니다.

  • 작성자 22.04.11 17:47

    못보았던 세상 보기 ㅡ가슴에 와 닿아요 !!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 22.04.11 17:58

    저는 아주 일찍 명퇴를 해서 연금도 나오지 않지만 만족합니다~
    학교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거든요. 요즈음 먼저 명퇴하신 선배 샘들과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하는데 다들 명퇴하길 잘 했다고 하시거든요.
    명퇴 후 바로 연금 받으시면 명퇴하셔도 행복하실꺼예요~

  • 작성자 22.04.11 18:00

    감사합니다 ^^ 건강잘 챙기면서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2.04.11 18:38

    감사합니다
    8월 퇴직 결정 고민 한가지 줄었네요

  • 22.04.11 18:43

    저도 상사..동료 땜에 명퇴를 했어요..
    십년을 남기고 31년 경력에요~
    그때는 여기를 나가는 것만이 목표였어요
    얼떨결에 조용한 시골에 기간제를 바로 나가게 되어
    첨에는 참 부끄러웠는데 교장선생님께서 너무 고마워하셔서 요즘은 행복합니다.
    기간제 끝나면 남편과 놀러 다닐 계획을 하면서 지냅니다.
    마음 먹기 나름이에요.
    무엇을 하시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작성자 22.04.11 18:43

    같은 힘듦이셨군요ㆍ
    늘 건강하세요


  • 22.04.11 18:45

    @고아라2 그때는 명퇴후에 무엇을 할까, 연금받으면 생활비가 부족하진 않을까,
    그런 걱정이 하나도 안 되더라구요~~
    선생님 하고 싶은 하세요
    그리고 퇴직후엔 못 다한 일들이 하고 싶어질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 작성자 22.04.11 18:55

    @하늘색깔 하고싶은거 계획 잘 세워서 즐겁게 살겠습니다 ~^^
    작은것에 행복해 하면서요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22.04.11 19:47

    교직생활 끝나면 아무 것도 아닌 존재들로 인해 맘 상해하지 마세요.
    그들로 인해 퇴직울 고려하지도 마시고요
    저도 작년에 관리자들로 인해 정말 힘들었고 진작명퇴 할걸 후회도 했지만 새학년 되니 또 살아집니다
    100% 순수하게 본인 맘 가는대로 명퇴하고 싶다 간절 할 때 하시길..

  • 작성자 22.04.11 20:23

    싫은 사람 안보고 사는거 열심히 산 제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렵니다 ㆍ
    같은 고민 을 나눌 수 있어 위안이 됩니다

  • 22.04.11 19:46

    교직생활의 끝이 관리자들로 인한 언잖음으로 종결되도록 내버려두지 마시길요.
    그들도 나도 교직 그만두면 아무 관계 아닙니다.
    그따위 존재들로 인해 맘 상해하지 마세요

  • 22.04.11 20:00

    교장교감쌤 한마디한마디에 파이팅하다 우울하다..
    그렇게 힘들게 1년을 보내고..
    진작 명퇴할걸 ..
    험한 꼴 보면서 비참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교장쌤 정퇴..
    올해 작년에 겪은 일 생각하니.
    내가 왜 그 사람 한마디한미디에 동요하고 살았을까? 웃음 터지더라고요

  • 22.04.11 21:03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 챙기시며 인생설계 천천히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마음 가는대로 결정하세요.

  • 22.04.12 09:27

    저를 인격적으로 모멸감을 준 적이 있는 교장선생님이 퇴직을 하시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무척 반가워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저는 별로 반갑지 않았어요.
    퇴직하면 동네에서 마주쳐도 그냥 동네 주민입니다.
    다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힘든일도 웃어 넘기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사회생활을 잘 해야겠다 생각하고, 돈 드는거 아니니까 립서비스도 많이 하면서 즐겁게들 사세요.

  • 작성자 22.04.12 16:41

    작은 세계 ㅡ교직 ㅡ특히 초등은 관리자들이 왕인 세계ㅡ 전 더 견딜 수 없더라구요

  • 22.04.12 13:39

    아래와 같이 생각하는 전직 공무원도 있군요!


    공무원 명에퇴직, 절대하면 안 되는 3가지 이유!

    https://blog.naver.com/gskim1029/222258680895

    (7분 38초 영상)

  • 작성자 22.04.12 16:39

    저도 이거 봤어요 ㅎ
    감사합니다

  • 22.04.12 13:42

    이런 영상도 있습니다.

    명예 퇴직을 고민중이신가요? 해도후회 ! 안해도 후회!

    https://www.youtube.com/watch?v=ylDPY5zKo6Y

    (15분 14초 영상)

  • 작성자 22.04.12 16:41

    작은 세계 ㅡ교직 ㅡ특히 초등은 관리자들이 왕인 세계ㅡ 전 더 견딜 수 없더라구요

  • 22.04.13 13:50

    건강이 안좋아졌거나 안좋아질 것 같으면 명퇴하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재투자로 돈은 많이 버셨는데 잘 걷지도 못할 만큼 아프신 분 보면서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돈보다 건강이니, 너무 힘들면 자율휴직 해 보시고, 그래도 힘들면 명퇴도 괜찮다고 봅니다.

  • 22.07.22 10:02

    저도 이번에 내년 명퇴수요조사에 이름 낸 1인입니다~ 40대 후반의 이른 나이이지만 파이어족으로 행복하게 살고파서 신청했어요 지금은 병가 중인데 아주 심적으로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못한 거 배우고 즐기면서요...선생님도 분명 재미있는 일들 찾으시고 마음의 안정도 찾으시리라 생각되요. 학교 밖 세상은 참 재미난 게 많더라구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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