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직분자 중 지옥 간 사람들
김폴 목사 간증<2>
#3 지옥에 떨어진 권사
이번에는 한 여자를 보여주셨다.
이 여자도 불구덩이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랬다.
그러나 한 명도 못 빠져나왔다.
주님이 말씀하셨다.
“저 사람은 교회 권사다. 교회에서 충성을 잘 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모범적으로 했다. 하지만 언제나 자기 의를 위해서 했다. 자기 이름 드러내는 것, 자기 명예 드러내는 것, 자기 이름 알리는 것, 여기에만 관심이 있었다. 자신의 재산이나 시간이나 건강이나 개인적으로 손실이 올 땐 언제든지 뒤로 물러나 버렸다. 권사라고 말하면서도 덕이 되지 않은 사회생활을 했다. 예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았다. 권사라는 직분 때문에 천국 가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았다. 그 때마다 사탄이 ‘잘한다’고 응원했다. 자기의 삶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주님은 이 권사에게도 수없이 많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그런데 그 기회를 놓쳐 버렸다.
주님은 우리 모든 것을 아신다.
마태복음 10장 30절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마태복음 6장 3, 4절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우리 모든 삶은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행위 책에 기록돼 있다.
이 권사는 구제를 할 때 자기 이름 드러내고 자기 스스로 상을 받는 일에 혈안이 돼 그곳에 에너지를 다 쏟은 사람이었다고 주님께서 설명하셨다.
#4 지옥에 떨어진 여전도회장
또 한 여자를 보여주셨다.
이 사람은 앞의 권사보다 좀 젊어 보였다.
이 분도 그 지옥 불구덩이에서 빠져 나오려고 몸부림을 쳤다. 소리 지르고 슬피 울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했다. 제발 나를 이곳에서 끄집어 내달라고 했다.
주님이 말씀하셨다.
“이 사람은 교회 여전도회 회장이었다. 열심히 했다. 문제는 입술로 범죄 했다. 일한 만큼 입술로 범죄 했다. 불평과 불만을 언제나 입으로 쏟아냈다. 그때마다 사탄은 ‘잘한다’고 응원했다. 자기가 쏟아낸 말이 자기 영혼을 죽이고, 그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 그 여자의 교만이 하늘을 찔렀다. ‘내가 우리 교회에서 제일 많이 기도한다. 제일 많이 봉사한다. 교회 궂은일은 내가 다 한다’. 그러면서 신앙생활을 했다.”
그 여자의 중심은 예수가 아니었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성취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데 예수 없이 자기 의에 도취돼 신앙생활을 했다.
주님은 이 사람에게도 수없이 많이 회개할 기회를 줬지만 어둠의 영에 속아 회개하지 못하다가 생을 마감했다.
이 지옥에서 심판 받는 사람들은 교회 직분자들이었다.
오늘날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은 교회 사이즈가 자기 신앙을 대변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신앙의 경륜이 교회 직분이 마치 구원을 보장하는 것처럼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종교인은 천국 못 간다.
예수님을 만나야 되고, 예수님을 닮아야 되고,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직분은 대단히 소중하고 귀하다. 주님이 맡겨주신 놀라운 은혜다. 하지만 장로님, 권사님 등 교회 중직자 중에서 천국과 지옥이 안 믿어지는 분도 있다.
교회 직분이 구원을 보장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면서도 천국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예수님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지옥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진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이것을 전해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장 21절)
하나님의 뜻으로 행한다는 것은 성경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보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마태복음 7장 15~21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우리의 신앙,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모든 믿음의 행위를 열매로 판단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