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일부러 사진을 비틀어 보기도 합니다.
이런 사진은 오래 보면 멀미가 나니 주의하세요. ^^
농가의 모습은 어디를 가냐 정겹습니다.
우리의 도시락을 준비해주는 곳에 가방을 놓고 가볍게 후코지 절을 다녀옵니다.
피아노절로 알려진 후코지절의 마애불.
부동명왕(염라대왕)을 부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피아노 음악이 흘러나와 즐기기도 했지요.
작년 6월 수국이 만발했던 때 찾았던 후코지절의 사진을 한컷 올려봅니다. ^^
노오란 우비의 주인공은 바로 토로님입니다,
무엇을 비셨을까요.
아마 이 분은 홍법대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야산 개창 1400주년 기념 표가 붙은 것으로 보아 이곳은 홍법대사가 개창한
진언종 계파의 절인 듯 싶습니다.
복장을 했던 구멍이 아닌지...
빈약해 보이던 식사가 먹어보니 맛과 양이 다 만족스러웠답니다. ^^
식사 후의 꿀맛 같은 휴식...
무인 지경의 숲으로...
길동무...
오르막이 힘든 건 당연한 이치.
그래도 기다려주는 이가 있어 세상은 겪어볼만 한가 봅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폭우로 잠겨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했던 곳.
첫댓글 작년 그 화려하면서도 우아했던 수국은 자취 뿐....
이번에는 염라대왕상의 마애불이 시선을 잡아 갑니다....
작년에 폭우로 도중에서 멈추어야만 했던 그 다리를 지날 때 느낌이 묘하던군요...
길이 있어...친구가 있어....행복한 시간입니다..^^
토로님 그 친구가 난겨? ㅋㅋ
토로님과 나란히 찍힌 내 뒷모습! 나쁘지 않아~~~ㅋㅋ
아~~~사진으로 보는 엊그제 그장소! 참 좋네요.
걸으면서 볼수 있는건 앞과 옆 그리고 하늘...근데 사진으로는 모두를 다 볼수 있으니 그장소 그느낌을 이곳에서 두배로 만끽합니다.^*^
기대 했던 보다 더 아름다웠던 오쿠분코길 이날은 시간이 가는 것이 그저 안타까웠 습니다
숙면 뒤 전망 좋은 자리잡고 느긋하게 즐긴 조식 뷔페 부터 행복한 조짐이 느겨졌던 날 오쿠분고 도보는 시간이 이대로 멈춰지기를 바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속으로 계속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가요? 외치며 걸었던 하루 였어요 점심에 먹은 김밥과 유부초밥 도라님이 가르쳐 주신 돈지루
전 실은 이번 여행중 제일 맘에 들었던 점심였어요~~ 언제나 먹을 것을 중심으로 기억해내는 절 흉보지 마세요
사실 먹는 기쁨이 젤 큰거 아닌가요??
또복이님, 딩~~동~~댕~~!!! 먹는 게 제일 큰 기쁨이지요. 그래서 제가 등치가 좀 있지요..ㅎㅎㅎ...(^*^)
오카성을 오르는 경사가 꽤나 힘들었었다는 기억밖에 없네요...ㅋㅋ...
경사가 지리산만 할가요?
이젠 왠만한 경사 겁 안난다구요.
걷느라 못본건 지기님 사진으로... 잘먹고 보고 즐기기 만땅 일본여행했습니다.감사합니다.~ㅎㅎ
저는 오카성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제일 인상적이었네요.
먼가 오래전 있어던 성을 상상하면서....
11세기에 지어졌다는 설명을 들은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폐사지에서 느끼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날 우리일행과 잠깐 같이 걸었던 일본의 중학교 영어쌤과
짧은 영어로 대화하며 걸었던것도 좋았네요
어디가나 화산활동이 있었던곳은 주상절리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