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둘레길이 신비로운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바라산은 경기도 의왕시, 성남시 등에 걸쳐진 수도권에서 아름다운 산중에 하나입니다.
산의 높이는 해발 430m이고, 광교산-백운산-함박곡으로 이어진 유명한 산입니다.
일명 발아산(鉢兒山),또는 망산(望山) 이라고도 하는데 산의 유래는 망산(望:바라볼망,山:뫼산) 즉 '바라 본다'는 뜻의 '바라산'이라는 정설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의왕시민들이 산 정상에서 정월 대보름달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또한 고려말 충신이었던 조견은 청계산에서 바라산으로 옮겨와 왕을 그리며 개성을 바라 보면서 망국의 신하됨을 부끄러워 하며 침식을 잊고 울고 울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주변의 울창한 숲과 다양한 자생식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지난 2014년 6월에 의왕시에서 150억의 예산으로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개장하였습니다.
수도권에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그림 같은 백운호수를 바라보는 이 휴양림은 이용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자연학습체험과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바로옆에 백운산-광교산-모락산이 있어서 능선 종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면적이 208만 제곱미터 이고 청계산동,바라산동,백운산동,야영테크,산림문화휴양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원한 계곡에는 쉼터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하기에 좋다.
객실마다 지정된 야외 테이블이 있어 야외 경치를 즐기며 고기를 구워 먹기에도 좋다.
객실 밖에 나오면 바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라산은 신갈나무 군락의 활엽수립과 소나무,일본잎갈나무 군락들의 침엽수립으로 이루어져 경관이 수려하다.
휴양림 여기저기 조금씩 피어있는 작은 들꽃도 휴양림 기분을 만끽하기에는 그만이다.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숲속 둘레길(임도)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백운호수를 끼고 돌면서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이 식재된 천연의 보물창고 이기도 하다.
특히 수도권에서 제일 가까운 장소로써 가족단위 캠핑과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좋다.
바라산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은 바라산 숲길이다.
약 4.2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숲길은 야영장 데크로드와 바라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상쾌한 삼림욕을 즐기며 바라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365 희망 계단과 바라산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첫댓글 9시30분 금정역맨앞쪽에서 만나요
인덕원역2번출구-마을버스5.6번종점 /풍경채아파트 2단지) 하차
시간되신분 누구라도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