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6.연중31주간 금요일 강론>
<루카16,1-8>그때에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2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 이렇게 하자.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6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 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7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 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8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기대감으로 행동하라
미국 중서부 지방의 어느 작은 농촌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느 해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었다.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다. 모든 농작물이 타들어가고 논바닥이 갈라지는 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자, 그 지역 교회들도 하나가 되어서 비가 오기를 바라는 기도모임을 열기로 하였다.
그때 그 지역의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Blessing of the rainbow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무지개 원리,차동엽,위즈 앤 비즈,2007,p.159)/
기도모임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많은 신도들이 교회를 가득 매웠다. 그 맨 앞줄에 어린 소녀가 앉아 있었다. 그 아이는 흥분으로 얼굴이 상기돼서 천사처럼 빛나고 있었고 앞에는 빨간 우산이 놓여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기도를 하러 왔지만 그 소녀는 하느님의 응답을 보기 위해 왔던 것이다.
비를 달라고 기도할 때 ‘우산’을 가져오는 소녀의 행동, 이것이 바로 진정한 믿음이다. 이처럼 믿음에서 나오는 행동은 무의식적이고 비계획적인 일련의 행동들과는 전적으로 다르다.
과연 우리는 성취를 달성한 후의 자세를 준비하고 있는가? 구하는 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고 확신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Blessing of the rainbow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무지개 원리,차동엽,위즈 앤 비즈,2007,p.160)/
오늘 복음에서 약은 집사의 비유는 협잡꾼을 본보기로 내세우는 것 같아, 이해하는 데에 더러 어려움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른 비유들에서도 서슴없이 하느님을 의롭지 못한 판관에 비유하기도 하시고(루카18,1-8), 제자들에게 뱀처럼 슬기로우라고 권면하기도 하십니다(마태10,16).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이들에게 불의하거나 사악해지라고 권유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분께서는 이 비유에서 “집사”를 ‘사기꾼’으로 규정하십니다(루카18,8). 그래서 이러한 집사가 본보기라면 그의 능력 때문은 아닙니다. 루카10,30에 보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가는 길은 약 25킬로미터 되는데, 비탈이 매우 심하고 바위들이 많은 유다 광야를 관통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강도들이 횡행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복음서 본문에서는 이 비유에 재물 이용에 대한 일련의 말씀이 이어집니다(루카16,9-13). 그래서 루카16,8이 비유를 끝맺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협잡꾼들이 자기들의 부정한 사업을 능란하게 이끌어 가듯, 제자들도 하느님의 나라를 섬기는 데에 능숙해지라고 권고하시는 것입니다.
“집사”는 복음서 저자들 가운데에서 루카만 사용하는 용어로서(루카16,1.3.8 참조), 중요한 임무를 지닌 사람을 가리킵니다(1코린4,1-2).
“항아리”에 해당하는 그리스 말은 ‘바토스’인데, 이는 히브리 말의 도량형 ‘바트’를 가리킵니다. 한 바트는 약 40리터입니다. 우리말 번역본에서는 주로 “말”로 옮기는데, 한 말은 약 18리터밖에 되지 않아 바트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정확하지 않지만 일부 서양 번역본들처럼 “항아리”로 옮깁니다. 기름 백 항아리는 큰 빚이었던 것 같습니다.
“섬”에 해당하는 그리스 말은 ‘코로스’인데, 이는 히브리 말의 도량형 ‘코르’를 가리킵니다. 한 코르는 약 400리터이고 한 섬은 약 180리터이어서 서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백”이 중요한 수이기 때문에 예컨데 용량을 정확히 맞추어 “이백이십이 섬”이라고 번역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섬”이라고 그냥 옮깁니다.
“영리하게”에 해당하는 그리스 말은 구약성서에서, 정직하든 부정직하든 인간의 모든 능력을 이야기하는 데에 이용됩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는 ‘슬기롭게, 영악하게, 간교하게’(창세3,1 참조) 등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의 자녀(직역 아들)들”은 현세에만 관심을 가지며 자신만을 위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빛의 자녀(직역: 아들)들”은 하느님의 빛을 받는 이들입니다. 쿰란에서는 자기들의 공동체에 속한 이들을 “빛의 아들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의 적대자들은 “어둠의 아들들”이라고 일컬어졌습니다.
기존에 신자대비 미사참례율이 30%에서 20%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미사참례 인원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본당은 예외로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건강상 성당에 나오지 못하시는 신자분들에게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게 되면 방문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나오지 않았던 신자분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게 되면 방문확인할 예정입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세상적인 안위를 위해 불의한 집사는 얼마나 노력합니까?
그 반면에 천상에서의 안위를 위해 우리는 얼마나 노력합니까?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주님 은총의 단비가 내리도록 기도해야할 때입니다.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의 선조들의 순교의 피로 인해 우리는 그동안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목숨을 걸로 신앙을 증거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하지만 “뱀처럼 슬기롭고 비들기처럼 순박하게”(마태10,16) 해야겠지요.
<Luke16,1-8>
1 Then he also said to his disciples, "A rich man had a steward who was reported to him for squandering his property.
2 He summoned him and said, 'What is this I hear about you? Prepare a full account of your stewardship, because you can no longer be my steward.'
3 The steward said to himself, 'What shall I do, now that my master is taking the position of steward away from me? I am not strong enough to dig and I am ashamed to beg.
4 I know what I shall do so that, when I am removed from the stewardship, they may welcome me into their homes.'
5 He called in his master's debtors one by one. To the first he said, 'How much do you owe my master?'
6 He replied, 'One hundred measures of olive oil.' He said to him, 'Here is your promissory note. Sit down and quickly write one for fifty.'
7 Then to another he said, 'And you, how much do you owe?' He replied, 'One hundred kors of wheat.' He said to him, 'Here is your promissory note; write one for eighty.'
8 And the master commended that dishonest steward for acting prudently. "For the children of this world are more prudent in dealing with their own generation than are the children of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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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대감으로 행동하라
미국 중서부 지방의 어느 작은 농촌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느 해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었다.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다. 모든 농작물이 타들어가고 논바닥이 갈라지는 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자, 그 지역 교회들도 하나가 되어서 비가 오기를 바라는 기도모임을 열기로 하였다.
그때 그 지역의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Blessing of the rainbow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무지개 원리,차동엽,위즈 앤 비즈,2007,p.159)/
기도모임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많은 신도들이 교회를 가득 매웠다. 그 맨 앞줄에 어린 소녀가 앉아 있었다. 그 아이는 흥분으로 얼굴이 상기돼서 천사처럼 빛나고 있었고 앞에는 빨간 우산이 놓여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기도를 하러 왔지만 그 소녀는 하느님의 응답을 보기 위해 왔던 것이다.
비를 달라고 기도할 때 ‘우산’을 가져오는 소녀의 행동, 이것이 바로 진정한 믿음이다. 이처럼 믿음에서 나오는 행동은 무의식적이고 비계획적인 일련의 행동들과는 전적으로 다르다.
과연 우리는 성취를 달성한 후의 자세를 준비하고 있는가? 구하는 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고 확신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Blessing of the rainbow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무지개 원리,차동엽,위즈 앤 비즈,2007,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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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성격 유형의 날개
(나와 상대를 발견해 가는 여정, 에니어그램의 이론과 실제, 이안숙,한은진 지음,도서출판 홍익기획, 2014,p.156)
*1번 유형의 날개
1)9번 유형 날개를 펼친 1번 유형
순수한 이상을 추구하고 자신이 이상을 세상에 평화적으로 실현시키고자 하는 이상주의자이다. 2번 유형 날개를 펼친 1번 유형보다 훨씬 느긋하고 차분하며 친자연적이다. 객관적이고 초연한 그들은 부분적인 결함이나 잘못된 것을 보기보다 전체적인 조화에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적인 책임감을 유지하게 된다.
=>무언의 기다림과 기도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사람들
2)2번 유형 날개를 펼친 1번 유형
자신의 이상을 이타적 관심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개선을 추구하는 사회개혁가이다. 9번 유형 날개를 펼친 1번 유형보다 남을 잘 도와주며 따뜻한 편으로 높은 원칙 속에서 타인에게 이타적인 관심을 갖게 되고 일을 할 때 사람과 조화를 이룬다.
=>실질적인 봉사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사람들
*2번 유형의 날개
1)1번 유형 날개를 펼친 2번 유형
남을 돕는 것은 옳은 것이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강한 의무감을 지닌 이타적 봉사자이다. 3번 유형 날개를 펼친 2번 유형보다 조용하고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다. 일을 할 때 남들로부터 독립적으로 원칙적인 기준을 가지고 상대에게 친절하다.
=>코로나19 시기에 손님이 오면 집안을 다시 다 소독해야해서 손님이 집에 오는 것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말하기 어려워 손님이 와도되냐는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오게하고 말았다.
2)3번 유형 날개를 펼친 2번 유형
주인이 자신의 손님을 정성껏 대접하듯이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베풀어 그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자 한다. 1번 유형 날개를 펼친 2번 유형보다 외향적이고 야심과 자신감이 있으며 목표 지향적이다. 친밀한 관계를 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를 바란다.
=>코로나19 시기에 성당에 청소를 나갈 때 구역 식구들을 생각하며 먹을 것을 싸옵니다.
*3번 유형의 날개
1)2번 유형 날개를 펼친 3번 유형
매력적인 이미지로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얻고자 하는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 4번 유형 날개를 펼친 3번 유형보다 따뜻하고 감정적이며 즉흥적인 붙임성이 있다. 남의 감정에 공감대 사교적으로 타인을 도와주고 인간관계의 친밀함을 더 찾게 된다.
=>코로나19 시기에 성당에 청소를 나갔는데 새로 전입해온 신자가 있어서 마스크를 쓴 채로 인사도하고 구역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다.
2)4번 유형 날개를 펼친 3번 유형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전문가이다. 2번 유형 날개를 펼친 3번 유형보다 내성적이며 감수성이 예민하고 풍부한 상상력이 있다. 예술적이고 낭만적이며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데 잘난체하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남들이 잘 좋아하지 않는 인도 영화를 집에서 보았으며, 샹송 음악, 와인 전문가로 제3세계의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에 특별함을 느낀다.
*4번 유형의 날개
1)3번 유형 날개를 펼친 4번 유형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품위 있는 이미지를 지닌 귀족적인 사람이 된다. 5번 유형 날개를 펼친 4번 유형보다 외향적이고 화려하며 자신이 원하는 일이 남에게 주는 이미지를 의식한다. 사치스러운 경향이 있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문화를 좋아한다.
=>코로나19 시기에 집에서도 편한 옷보다는 드레시한 옷을 즐겨 입으며 독특한 식탁보나 주방기구를 들여 놓는다.
2)5번 유형 날개를 펼친 4번 유형
세상에 적응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창의적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자유로운 영혼의 보헤미안이 된다. 3번 유형 날개를 펼친 4번 유형보다 내향적이고 사람들과 사회 속에서 떨어져 자신이 추구하는 창조성을 발휘한다. 자기 표현이 개인주의적이고 깊은 지성미가 넘치며 수줍어하거나 우울해하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자녀의 평범한 학교생활에 고민이 많은 한 주부는 다른 학부모들과 교류하며 학원 정보를 교환하기 보다는 도서관에서 평소 관심 있던 대안교육 관련 정보를 찾으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적합한 대안학교를 선별해서 자녀에게 권유한다.
*5번 유형의 날개
1)4번 유형 날개를 펼친 5번 유형
세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인습타파주의자이다. 6번 유형 날개를 펼친 5번 유형보다 지성에 바탕을 두고 환상적, 초현실적이다. 자신이 의미를 둔 일에 창의적이고 민감하며 감정적으로 자신에게 몰입한다.
=>코로나19 시기에 해외근무를 하면서 모아온 그림이 100여점이 넘는다. 밖에도 잘 못 나가고 계절도 바뀌는 이 시점에 내 작품도 같이 한 두 점씩 걸어놓고 감상하다가 가금은 작품과 대화하고 소통한다.
2)6번 유형 날개를 펼친 5번 유형
활발한 지적탐구로 현실적인 문제에 논리적 해답을 구하는 문제해결자이다. 4번 유형 날개를 펼친 5번 유형보다 실질적인 문제를 잘 다루고 걱정과 의심을 해결하기 위해 충실하게 현실에 참여하거나 안정적인 학문에 관심을 갖는다.
=>코로나19 시기에 집에 가끔씩 벌레가 나오면 망원경과 현미경을 이용해서 자세히 보고 인터넷으로 유해한 성분은 없는 지 확인한다. 미심쩍은 것은 세스코방역업체에 문의해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은 아닌지 자문을 구한다.
*6번 유형의 날개
1)5번 유형 날개를 펼친 6번 유형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자신이 신뢰하는 것을 방어함으로써 안전을 추구하는 방어하는 사람이다. 7번 유형 날개를 펼친 6번 유형보다 객관적인 관찰력이 뛰어나고 지성적이다. 독립적이고 혼자 있는 것을 편안해하며 지각력과 초연함으로 규칙과 기준이 명확한 지식체계에 끌린다.
=>코로나19 시기에 발표나 강의를 해야 할 경우 제일 먼저 도서관에 가서 책을 신청해 책을 잔뜩 빌려서 쌓아놓고 시작한다.
2)7번 유형 날개를 펼친 6번 유형
낙천적이고 사교적인 태도로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얻어 만인의 친구가 됨으로써 사회적 안전을 추구한다. 5번 유형 날개를 펼친 6번 유형보다 외향적이고 물질 지향적이며 능동적이다. 의존적인 경향 속에서도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고 충동적 경험이나 모험을 한다.
=>코로나19 시기에 편안한 공간에서 편안한 소수의 사람들과 분위기를 리드하면서 즐긴다. 어린 동생이 무당벌레 유충을 보고 “굿하는 무당”이냐고 물으니가 즉시 6번 유형 형이 그럼 “바퀴벌레는 자동차 바퀴벌레야?”라고 순발력있게 받아주면서 유쾌하게 설명해준다.
*7번 유형의 날개
1)6번 유형 날개를 펼친 7번 유형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아이디어로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8번 유형 날개를 펼친 7번 유형보다 붙임성이 있고 성실하게 조직적으로 일을 할 줄 안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협동심이 있으며 늘 누군가와 함께 교류를 즐기면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코로나19 시기에 몸이 조금만 아파도 엄살이 심하고 코로나19라는 큰 병이 아닐까하는 걱정에 불안해한다.
2)8번 유형 날개를 펼친 7번 유형
자신의 아이디어나 계획을 현실에서 실행하고 성취해내는 현실주의자이다. 6번 유형 날개를 펼친 7번 유형보다 외향적이며 주도적인 권위로 남을 지도하고 통솔하려고 한다. 삶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충동적이고 경쟁적으로 물질과 경험을 축적하려는 욕구를 가진다.
=>코로나19 시기에 학교에 등교 못하는 세 자녀들이 내 뜻대로 따라오도록 내 의지를 굽히지 않고 간섭하고 잔소리한다.
*8번 유형의 날개
1)7번 유형 날개를 펼친 8번 유형
자신의 힘과 진취적 도전정신으로 세상과 맞서 자신의 욕구를 실현시켜 나가는 것을 즐기는 독립적인 사람이다. 9번 유형 날개를 펼친 8번 유형보다 영향력이 있으며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하다. 자기중심적으로 재빠르게 실질적인 것을 취하고 활달하게 사람들과 관계한다.
=>코로나19 시기에 할아버지가 손자와 거의 한 몸이 되어서 놀아주고 생일이 되면 다양한 이베트로 손자를 기쁘게 해준다./ 아버지 명성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빈 손으로 집에서 나와 대리운전기사, 세차장 청소등을 해내면서 대형 백화점 총괄 매니저까지 올라간 내 삶에 만족한다.
2)9번 유형 날개를 펼친 8번 유형
느긋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평소 힘을 드러내지 않고 뒤로 물러나 있는 곰과 같은 사람이다. 7번 유형 날개를 펼친 8번 유형보다 내향적이고 여유가 있으며 조용하면서도 강하다. 힘과 자신감, 안정감과 느긋함으로 더 수용적인 사람이 되어 꾸준히 자신의 목표를 추구한다.
=>코로나19 시기에 사업적 일을 하러 어렵게 일하며 돌아다니는데 집에서 쉴 때는 곰돌이 푸우처럼 평온한 모습으로 소파에 누워서 오랜 시간을 쉰다.
*9번 유형의 날개
1)8번 유형 날개를 펼친 9번 유형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힘을 지닌 중재하는 사람이다. 1변 유형 날개를 펼친 9번 유형보다 외향적이고 문제해결에 직접적인 방법을 찾아 자기주장을 한다.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관계를 맺기 때문에 협상하는 일에 탁월하고 권위주의에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경제적인 큰 불황이 있는데도 부동산을 사고 팔 때 사전에 정보수집, 비교, 분석, 평가 없이 즉각적으로 감으로만 결정한다.
2)1번 유형 날개를 펼친 9번 유형
순수하고 원대한 이상을 꿈꾸며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몽상가이다. 8번 유형 날개를 펼친 9번 유형보다 내향적이고 정돈되어 있으며 비판적이다. 판단이나 분별이 없는 순수함에 이상적인 목표가 있을 때는 원칙에 충실하고 책임감이 강해져 지나치게 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쓴다.
=>코로나19 시기에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들에게 개인적 판단이나 분별이 없이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고 들어주어 좋은 상담자로 살아가고 있다.
(나와 상대를 발견해 가는 여정, 에니어그램의 이론과 실제, 이안숙,한은진 지음,도서출판 홍익기획, 2014,p.157-174 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