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zZzgDjcJiY?si=5f9nciR9Jxu77TMv
키리에...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노래를 부른 ‘메르세데스 소사’는 남미대륙을 대표하는 민중가수이자 대중가수로 1976년에서 1983년까지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시대에 벌어진 더러운 전쟁으로 수많은 희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던 자국의 암울한 시기에 인간애, 인류애를 자신의 음악을 통해 조국 아르헨티나 국민은 물론 비슷한 고통을 당하던 라틴 아메리카 민중들에게도 한 줄기 희망을 던져준 인물이다.
소사의 음악은 라디오나 TV를 통해 방송될 수 없었고, 한국의 군사 독재 시절 그의 음악들은 불온한 노래로 규정하여 방송 금지되어 해적판과 외국 음반으로 몰래 듣곤 했었다. 메르세데스 소사는 아르헨티나 군사정부에서 불온한 인물로 규정하여 비밀경찰들을 미행시켰으며 소사 자신도 언제 어떻게 납치, 실종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민중들 앞에 노래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르는 행위는 매 순간 죽음과 공포와의 싸움이었다.
☞ 1964년 10월 아르헨티나에서 녹음된 이 음반은 무려 40여개 국에서 발매되어 삼 백 만장 이상이 팔려나가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작곡가 아리엘 라미레즈의 곡으로 아르헨티나의 민속음악과 히스패닉계 아메리칸의 토속적인 리듬과 형식이 잘 조화된 ‘미사 크리올라(Misa Criolla)’에는 이중창을 포함한 독창 외에 40명 이상의 합창과 피아노, 오르간을 비롯한 다섯 개의 이중 현을 가진 기타의 일종인 차링고와 통나무로 만든 플롯인 쿠에나 그리고 볼리비아의 팬파이프인 시쿠 등의 다양한 민속악기들까지 어우러진 그 규모가 큰 음반이다. 또한 남미 시대 상황이나 종교를 떠나서 음악적, 오디오적으로도 소장 가치가 매우 높다.
첫댓글 내용을 보지않아도
암울한 분위기가 엄습해오는듯
무거운 느낌이드는 음악입니다~~~
네
미사곡이에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Mercedes Sosa 메르세데스 소사...
아르헨티나의 민중 가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와 폭력에 저항한 대표적인 가수죠.
우리나라의 60년~70년대 암울했던 시기와도 흡사한 것 같습니다.
김민기,조동진등이 대표적인 가수였죠.잘 감상하고 갑니다.
음악이 가진 시대적 울림을 너무 잘 짚어주셨네요
한국의 대표적인 민중 가수분들까지 함께 떠올려주시구요
따뜻한 소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