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에 대한 올바른 개념 확립에 도움이 되고자 게시되는 시리즈로서
오늘은 풍산개의 신체적 능력인 탄력성과 순발력에 대해서 입니다.
기본적으로 풍산개는 고양이과 맹수인 호랑이, 표범 사냥개입니다.
거친 바위 야산 지형에서
대단한 스피드와 탄력을 가진 고양이과 맹수를 추적하고 싸우면서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거기에 필적하는 탄력과 순발력이 필수일 것입니다.
그런데,
호랑이와 맞짱뜨는 개라 하고
소설 수렵이야기에 40킬로 60킬로 되는 풍산개가 있다하면서
우리나라에는 거대하고 우람한 개들이 풍산개라며 소개되고 대량 분양되어 오고 있습니다.
암컷이 체고 65에 이르고 송아지만한 개들이 풍산개라며
대형 농장을 중심으로 기업적으로 분양되고 있지요.
몸으로 힘으로, 씨름선수 , 헤비급인 개가 빠른 스피드와 이빨 발톱을 가진 고양이과 맹수를
사냥할 수 아니 따라갈 수 있다고 보시나요?
얼마 전에도 순수 대공원 혈통이라 하면서 우람하고 육중한 개를 소개하던 자들을 보면서
또 다시 초심자들을 농락하는 행태에 한숨이 나오더군요.
여전히 풍산개를 모르는 분들은 크고 힘이 세보이고 육중한 개들을 풍산개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개장수개꾼들은 그런 오해를 이용하여 돈벌이를 위해 풍산개를 왜곡시키는 것입니다.
개들도 그 쓰임새에 따라 고정되고 의미를 가집니다.
육중한 몸은 말그대로 육견이거나 방어견에 어울릴 것입니다.
우리 토종 풍산개는 결코 거대하고 우람한 헤비급 장사가 아닙니다.
진돗개보다 큰 사이즈지만 진도보다 더 놀라운 탄력과 점프력, 순발력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마스티프형으로 개념되는 상대적으로 몸통이 굵은 풍산들도
보기와 다른 순발력과 스피드를 보입니다.
탄력이 좋기에 강아지때 부터 공이 튀듯 움직임에 우아함과 경쾌함이 있습니다.
고양이과 맹수 사냥개인 풍산개 핵심적 능력은 탄력과 순발력임을 분명히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둔하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날렵하고 뛰어난 점프력에 순간 스피드가 뛰어납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었고 그래야 견종 목적에 부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풍산개는 탄력, 점프력, 순발력이 장점인 견종입니다.
첫댓글 암컷이 체고 63에 이르고 근육이 우락부락한 큰 개들인 태광실업 ** 개들을
노무현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때 북한에서 반입된 풍산개라고 속인 행태 역시
풍산개에 대해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었다면 결코 농락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대박이 체고 59 정도 되는데도 뒷집할머니는 송아지만하다고 그럽니다.
작은 견종만 보다가 풍산을 보시니 그런것 같아요.
산책하는 길목에 진돗개라고 하는 개가 있는데 그 개는 대박이의 절만정도 크기밖에 안되더라구요.
아마...그 견주도 진돗개라고 분양 받았는데 속은것 같아요. ㅠㅠ
송아지만한 대박이~^^
@시야(거제) 대박이 절반인 진돗개는 좀 그런디요~
풍산의 장점을 주의 깊게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네요...
풍산의 걸음걸이는 용수철이 튀어 오르듯 통통통 튀는듯 걸음걸이가 경쾌하죠
따~악 지금 둘리가 여기에 적합한 듯합니다.ㅋ
탄력.점프력.순발력 기가 막혀유~~~
탄력, 점프력~^^
우리 연두, 가끔 고라니 같다는 생각이 생각을 합니다
통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