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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6篇 外物 目次 장자 잡편 제26편 外物 목차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1. <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 잡히지 마라 > (1/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4568207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2. < 모든 일은 때와 境遇경우에 알맞아야 한다 > (2/11)-학철부어(涸轍鮒魚)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5118338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3. < 뜻이 크지 못하면 큰 일을 하지 못한다 > (3/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6014114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4. < 知識지식을 利用이용해서 더 巧妙교묘하게 나쁜 짓을 行행한다 > (4/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6288614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5. < 傲慢오만한 行動행동은 後世후세에까지 患亂환란의 原因원인이 된다 > (5/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6778507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6. < 사람의 能力능력과 知慧지혜는 믿을 것이 못 된다 > (6/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6903362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7.< 쓸모없는 것이 있어서 쓸모가 있는 것이 있다 > (7/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7279632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8. < 얽매이지 말고 어울리되 本性본성을 잃지 마라 > (8/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7802053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9. < 막히는 일 없이 自然자연에 順應순응해야 한다 > (9/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8276493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10. < 일의 成果성과는 條件조건이 알맞을 때 나타난다 > (10/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8939513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11. < 外形외형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 (11/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9707615 |
| [장자(잡편)]第27篇 寓言(우언) - 1. < 친아버지는 아들의 중매를 설 수가 없다 >(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1114682 |
=====第03章↓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6篇 外物 第03章 장자 잡편 제26편 외물 제03장 | ||
| 3. < 뜻이 크지 못하면 큰 일을 하지 못한다 > (3/11)(1/2) | ||
| 任公子為大鉤巨緇 | 임공자위대구거치 | 옛날 任임나라의 公子공자가 커다란 낚싯바늘과 굵은 黑色흑색 밧줄의 낚싯줄을 만들고, |
| 五十犗以為餌 | 오십개이위이 | 50마리의 去勢거세한 소를 낚시 미끼로 삼아 |
| 蹲乎會稽 | 준호회계 | 會稽山회계산에 올라가 앉아서 |
| 投竿東海 | 투간동해 | 東海동해에 낚싯대를 던져놓고 |
| 旦旦而釣 | 단단이조 | 每日매일 아침에 물고기를 낚기 始作시작했다. |
| 期年不得魚 | 기년부득어 | 그런데 一일 年년이 지났는데도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
| 已而大魚食之 | 이이대어식지 | 그러던 어느 날 이윽고 커다란 물고기가 낚싯밥을 물었다. |
| 牽巨鉤錎沒而下 | 견거구함몰이하 | 巨大거대한 낚싯바늘을 끌고 엄청나게 큰 쇠고기 미끼를 입에 문 채 바다 속으로 빠져들어 |
| 騖揚而奮鬐 | 무양이분기 |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바다 위로 튀어 올라 등지느러미를 마구 휘둘러대니, |
| 白波若山 | 백파약산 | 흰 파도는 山산과 같고 |
| 海水震蕩 | 해수진탕 | 海水해수는 뒤집힐 듯 搖動요동쳤다. |
| 聲侔鬼神 | 성모귀신 | 呻吟신음소리는 鬼神귀신의 울부짖음과 같아서 |
| 憚赫千里 | 탄혁천리 | 千천 里리 밖에 사는 사람들까지 놀라고 두려워하게 했다. |
| 任公子得若魚 | 임공자득약어 | 任임나라의 公子공자는 이 물고기를 낚아 올려 |
| 離而腊之 | 이이석지 | 잘게 썰어 脯포를 만드니, |
| 自制河以東 | 자절하이동 | 浙江절강의 東동쪽에서부터 |
| 蒼梧以北 | 창오이북 | 蒼梧山창오산의 北북쪽에 이르기까지의 사람들이 |
| 莫不厭若魚者 | 막불염약어자 | 이 물고기의 脯포를 배불리 먹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1 |
| * 任公子爲大鉤巨緇(임공자위대구거치) 五十犗以爲餌(오십개이위이) : 任임나라의 公子공자가 커다란 낚싯바늘과 굵은 黑色흑색 밧줄의 낚싯줄을 만들고, 50마리의 불깐 소를 낚시 미끼로 장만함. 任은 나라 이름(李頤이이). 春秋戰國時代춘추전국시대에 只今지금의 山東省산동성 濟寧縣제녕현 南남쪽 50里리 附近부근에 都邑도읍하였다고 하였다.(陳壽昌진수창, 陳槃진반, 池田知久지전지구) 大鉤대구는 ‘커다란 낚싯바늘’. 巨緇거치는 ‘굵은 黑色흑색 밧줄, 새끼줄’. 馬叙倫마서륜은 ‘巨鉤大緇거구대치’의 잘못일 거라고 疑心의심했는데 아래에 ‘牽巨鉤견거구’라는 表現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一理일리가 있다. 犗개는 불깐 소, 곧 去勢거세한 소를 말한다. 主주로 고기를 얻기 위하여 불알을 까서 기른 소이다. 餌이는 ‘먹이 이’. * 已而大魚食之(이이대어식지) : 이윽고 커다란 물고기가 낚싯밥을 묾. 已而이이는 ‘그러다가, 이윽고’. * 錎沒而下(함몰이하) : 바다 속으로 빠져들어 밑바닥까지 내려감. 錎함은 ‘빠져들 함[陷也함야]’. 陷함과 같다. 또한 ‘象嵌상감할 감[象嵌상감]’의 뜻도 있다. 鐵器철기에 金銀금은의 실을 象嵌상감하다. 陸德明육덕명은 “≪字林자림≫에는 ‘陷함’字자와 같다고 했다[字林자림 猶陷字也유함자야].”라고 풀이했다. * 騖揚而奮鬐(무양이분기) : 바다 위로 튀어 올라 등지느러미를 마구 휘두름. 陸德明육덕명은 驚揚경양을 ‘騖揚무양’으로 表記표기하고서는 “어떤 板本판본에는 驚경으로 되어 있다[一本作驚일본작경].”라고 풀이했다. 鬐기는 ‘갈기 기’, ‘등지느러미 기’. * 任公子得若魚(임공자득약어) : 任임나라의 公子공자가 이 물고기를 잡음. 若魚약어의 若약은 此차와 같은 指示語지시어로 쓰였다. ≪論語논어≫ 〈公冶長공야장〉篇편에서 “孔子공자가 子賤자천에 對대해 論評논평하면서 君子군자로구나 이 사람이여[子謂子賤자위자천 君子哉군자재 若人약인].”라고 한 데서도 若약이 此차의 뜻으로 쓰인 境遇경우를 찾아볼 수 있는데 〈憲問헌문〉篇편에도 같은 表現표현이 나온다. 또 ≪書經서경≫에서도 ‘王若曰왕약왈’이라고 하여 “王왕이 이와 같이 말했다.”는 意味의미로 여러 次例차례 쓰이고 있다. * 離而腊之(이이석지) : 잘게 썰어 脯포를 만듦. 離이는 析석과 같은 뜻. 腊석은 ‘脯포 석’. * 自制河以東(자절하이동) 蒼梧已北(창오이북) 莫不厭若魚者(막불염약어자) : 浙江절강의 東동쪽에서부터 蒼梧山창오산의 北북쪽에 이르기까지의 사람들이 이 물고기의 脯포를 배불리 먹지 않은 사람이 없음. 制는 ‘절’로 읽는다. 成玄英성현영은 “淛절은 浙江절강이다[淛절 浙江也절강야].”라고 풀이했다. ‘制절’字자는 ‘淛절’字자로 表記표기된 板本판본 王叔岷왕숙민과 引用文인용문 (馬叙倫마서륜, 王叔岷왕숙민)이 있다. 蒼梧창오는 山산 이름. 成玄英성현영은 “山산 이름이다. 嶺南영남에 있는데 舜순이 묻힌 곳이다[山名산명 在嶺南재영남 舜葬之所순장지소].”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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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6篇 外物 第03章 장자 잡편 제26편 외물 제03장 | ||
| 3. < 뜻이 크지 못하면 큰 일을 하지 못한다 > (3/11)(2/2) | ||
| 已而後世輇才諷說之徒 | 이이후세전재풍설지도 | 이윽고 後世후세의 淺薄천박한 才士재사들이나 지껄이기 좋아하는 무리들이 |
| 皆驚而相告也 | 개경이상고야 | 모두 놀라서 서로 이 이야기를 傳전했다. |
| 夫揭竿累 | 부게간루 | 가느다란 낚싯줄을 묶은 普通보통의 낚싯대를 쳐들고 |
| 趣灌瀆 | 취관독 | 灌漑用관개용의 작은 도랑에 쫓아가 |
| 守鯢鮒 | 수예부 | 붕어와 같은 잔고기를 지켜보고 |
| 其於得大魚難矣 | 기어득대어난의 | 낚으려는 者자는 그런 大魚대어를 낚기 어렵다. |
| 飾小說以干縣令 | 식소설이간현령 | 〈이와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작은 言說언설이나 꾸며대 縣令현령 같은 이에게 작은 자리라도 要求요구하면서 다니는 者자는 |
| 其於大達亦遠矣 | 기어대달역원의 | 至極지극히 큰 境地경지에 到達도달한 大人대인과 比較비교할 때 또한 크게 差異차이가 난다. |
| 是以未嘗聞任氏之風俗 | 시이미상문임씨지풍속 | 그러므로 任氏임씨의 風俗풍속을 아직 듣지 못한 사람과는 |
| 其不可與經於世亦遠矣 | 기불가여경어세역원의 | 함께 世上세상을 經綸경륜하지 못할 것이 또한 分明분명하다. 2 |
| * 已而後世輇才諷說之徒(이이후세전재풍설지도) 皆驚而相告也(개경이상고야) : 이윽고 後世후세의 淺薄천박한 才士재사들이나 지껄이기 좋아하는 무리들이 모두 놀라서 서로 이 이야기를 傳전함. 已而이이는 ‘그리하여’, ‘이윽고’. 輇전은 ‘살없는 수레바퀴 전’, ‘저울질할 전’, ‘淺薄천박할 전’ 等등 여러 가지 뜻으로 쓰이는데 여기서는 淺薄천박하다는 뜻으로 쓰였다. 輇才전재는 ‘人物인물을 저울질하여 比較비교한다.’는 뜻으로도 쓰이고 ‘보잘것없는 재주’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여기서는 後者후자의 뜻으로 쓰였다. 諷說풍설은 외우고 지껄인다는 뜻. * 夫揭竿累(부게간루) 趣灌瀆(취관독) 守鯢鮒(수예부) 其於得大魚難矣(기어득대어난의) : 가느다란 낚싯줄을 묶은 普通보통의 낚싯대를 쳐들고 灌漑用관개용의 작은 도랑에 쫓아가 붕어와 같은 잔고기를 지켜보고 낚으려는 者자는 그런 大魚대어를 낚기가 어려움. 累루는 낚싯줄. 鯢예와 鮒부는 작은 물고기. 累루는 纍루로 表記표기된 板本판본도 있다. 陸德明육덕명은 “어떤 板本판본에는 纍루로 表記표기되어 있다. 司馬彪사마표는 낚싯줄이라고 했다[本亦作纍본역작루 司馬云사마운 綸也윤야].”라고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累루는 가느다란 줄이고 鯢鮒예부는 작은 물고기이다[累누 細繩也세승야 鯢鮒예부 小魚也소어야].”라고 풀이했다. 李頤이이는 “鯢예와 鮒부는 모두 작은 물고기이다[鯢鮒예부 皆小魚也개소어야].”라고 풀이했다. 趣취는 달려감. * 飾小說以干縣令(식소설이간현령) 其於大達亦遠矣(기어대달역원의) : 쓸모없는 작은 言說언설이나 꾸며 대 縣令현령 같은 이에게 작은 자리라도 要求요구하면서 다니는 者자는 至極지극히 큰 境地경지에 到達도달한 大人대인과 比較비교할 때 또한 크게 差異차이가 남. 小說소설은 작은 言說언설, 하찮은 이야기. 干縣令간현령은 縣令현령 같은 이에게 가서 작은 자리 하나라도 차지하려고 ‘要求요구’하는 者자. 또는 縣令현령 程度정도의 寒職한직이나 求구하러 돌아다니는 者자로 볼 수도 있다. 干간은 ‘求구할 간’. 成玄英성현영은 “干간은 求구함이다[干간 求也구야].”라고 풀이했다. 縣令현령은 벼슬 名稱명칭. 成玄英성현영은 縣令현령의 縣현을 ‘懸현’字자로 보고 “縣현은 높음이다. 하찮은 行實행실을 꾸미고 自身자신의 言說언설을 자랑하여 높은 名聲명성과 훌륭한 所聞소문을 求구하는 者자는 所聞절대 至極지극한 道도를 크게 理解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글-字자가 縣현으로 表記표기된 것은 懸현의 古字고자에는 ‘心심’字자를 붙이지 않은 境遇경우가 많기 때문이다[縣현 高也고야 夫修飾小行부수식소행 矜持言說긍지언설 以求高名令聞者이구고명령문자 必不能大通於至道필불능대통어지도 字作縣字者자작현자자 古懸字多不著心고현자다불저심].”라고 풀이하여 縣令현령을 ‘높은 榮譽영예’라는 뜻으로 풀이했는데 特異특이한 見解견해로 記錄기록해 둘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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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雜篇 -> 外物 |
| 任公子為大鉤巨緇,五十犗以為餌,蹲乎會稽,投竿東海,旦旦而釣,期年不得魚。已而大魚食之,牽巨鉤錎沒而下,騖揚而奮鬐,白波若山,海水震蕩,聲侔鬼神,憚赫千里。任公子得若魚,離而腊之,自制河以東,蒼梧以北,莫不厭若魚者。 已而後世輇才諷說之徒,皆驚而相告也。夫揭竿累,趣灌瀆,守鯢鮒,其於得大魚難矣;飾小說以干縣令,其於大達亦遠矣。是以未嘗聞任氏之風俗,其不可與經於世亦遠矣。 |
| 任公子為大鉤巨緇,五十犗以為餌,蹲乎會稽,投竿東海,旦旦而釣,期年不得魚。已而大魚食之,牽巨鉤錎沒而下,騖揚而奮鬐,白波若山,海水震蕩,聲侔鬼神,憚赫千里。任公子得若魚,離而腊之,自制河以東,蒼梧以北,莫不厭若魚者。 1 |
| 已而後世輇才諷說之徒,皆驚而相告也。夫揭竿累,趣灌瀆,守鯢鮒,其於得大魚難矣;飾小說以干縣令,其於大達亦遠矣。是以未嘗聞任氏之風俗,其不可與經於世亦遠矣。 2 |
| 옛날 任임나라의 公子공자가 커다란 낚싯바늘과 굵은 黑色흑색 밧줄의 낚싯줄을 만들고, 50마리의 去勢거세한 소를 낚시 미끼로 삼아 會稽山회계산에 올라가 앉아서 東海동해에 낚싯대를 던져놓고 每日매일 아침에 물고기를 낚기 始作시작했다. 그런데 一일 年년이 지났는데도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윽고 커다란 물고기가 낚싯밥을 물었다. 巨大거대한 낚싯바늘을 끌고 엄청나게 큰 쇠고기 미끼를 입에 문 채 바다 속으로 빠져들어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바다 위로 튀어 올라 등지느러미를 마구 휘둘러대니,흰 파도는 山산과 같고 海水해수는 뒤집힐 듯 搖動요동쳤다. 呻吟신음소리는 鬼神귀신의 울부짖음과 같아서 千천 里리 밖에 사는 사람들까지 놀라고 두려워하게 했다. 任임나라의 公子공자는 이 물고기를 낚아 올려 잘게 썰어 脯포를 만드니, 浙江절강의 東동쪽에서부터 蒼梧山창오산의 北북쪽에 이르기까지의 사람들이 이 물고기의 脯포를 배불리 먹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1 |
| 이윽고 後世후세의 淺薄천박한 才士재사들이나 지껄이기 좋아하는 무리들이 모두 놀라서 서로 이 이야기를 傳전했다. 가느다란 낚싯줄을 묶은 普通보통의 낚싯대를 쳐들고 灌漑用관개용의 작은 도랑에 쫓아가 붕어와 같은 잔고기를 지켜보고 낚으려는 者자는 그런 大魚대어를 낚기 어렵다. 〈이와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작은 言說언설이나 꾸며대 縣令현령 같은 이에게 작은 자리라도 要求요구하면서 다니는 者자는 至極지극히 큰 境地경지에 到達도달한 大人대인과 比較비교할 때 또한 크게 差異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任氏임씨의 風俗풍속을 아직 듣지 못한 사람과는 함께 世上세상을 經綸경륜하지 못할 것이 또한 分明분명하다. 2 |
| 任公子為大鉤巨緇,五十犗以為餌,蹲乎會稽,投竿東海,旦旦而釣,期年不得魚。已而大魚食之,牽巨鉤錎沒而下,騖揚而奮鬐,白波若山,海水震蕩,聲侔鬼神,憚赫千里。任公子得若魚,離而腊之,自制河以東,蒼梧以北,莫不厭若魚者。 1 |
| [任公子爲大鉤巨緇임공자위대구거치]하고 [五十犗以爲餌오십개이위이]하야 [蹲乎會稽준호회계]하야 [投竿東海투간동해]하야 [旦旦而釣단단이조]호대 [期年기년]을 [不得魚부득어]러니 [已而이이]오 [大魚食之대어식지]하야 [牽巨鉤견거구]하야 [錎沒而下함몰이하]하야 [驚揚而奮鬐경양이분기]하니 [白波若山백파약산]이오 [海水震蕩해수진탕]하야 [聲侔鬼神성모귀신]하야 [憚赫千里탄혁천리]러라 [任公子得若魚임공자득약어]하야 [離而腊之이이석지]하니 [自制河以東자제하이동]과 [蒼梧已北창오이북]이 [莫不厭若魚者막불염약어자]러라 |
| [任公子爲大鉤巨緇임공자위대구거치]하고 [五十犗以爲餌오십개이위이]하야 옛날 任임나라의 公子공자가 커다란 낚싯바늘과 굵은 黑色흑색 밧줄의 낚싯줄을 만들고, 50마리의 去勢거세한 소를 낚시 미끼로 삼아 [蹲乎會稽준호회계]하야 [投竿東海투간동해]하야 [旦旦而釣단단이조]호대 會稽山회계산에 올라가 앉아서 東海동해에 낚싯대를 던져놓고 每日매일 아침에 물고기를 낚기 始作시작했다. [期年기년]을 [不得魚부득어]러니 [已而이이]오 [大魚食之대어식지]하야 그런데 一年년이 지났는데도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윽고 커다란 물고기가 낚싯밥을 물었다. [牽巨鉤견거구]하야 [錎沒而下함몰이하]하야 [驚揚而奮鬐경양이분기]하니 巨大거대한 낚싯바늘을 끌고 엄청나게 큰 쇠고기 미끼를 입에 문 채 바다 속으로 빠져들어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바다 위로 튀어 올라 등지느러미를 마구 휘둘러대니, [白波若山백파약산]이오 [海水震蕩해수진탕]하야 [聲侔鬼神성모귀신]하야 [憚赫千里탄혁천리]러라 흰 파도는 산과 같고 海水해수는 뒤집힐 듯 搖動요동쳤다. 呻吟신음소리는 鬼神귀신의 울부짖음과 같아서 千천 里리 밖에 사는 사람들까지 놀라고 두려워하게 했다. [任公子得若魚임공자득약어]하야 [離而腊之이이석지]하니 任임나라의 公子공자는 이 물고기를 낚아 올려 잘게 썰어 脯포를 만들니, [自制河以東자제하이동]과 [蒼梧已北창오이북]이 [莫不厭若魚者막불염약어자]러라 浙江절강의 東동쪽에서부터 蒼梧山창오산의 北북쪽에 이르기까지의 사람들이 이 물고기의 脯포를 배불리 먹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
| 옛날 任임나라의 公子공자가 커다란 낚싯바늘과 굵은 黑色흑색 밧줄의 낚싯줄을 만들고, 50마리의 去勢거세한 소를 낚시 미끼로 삼아 會稽山회계산에 올라가 앉아서 東海동해에 낚싯대를 던져놓고 每日매일 아침에 물고기를 낚기 始作시작했다. 그런데 一일 年년이 지났는데도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윽고 커다란 물고기가 낚싯밥을 물었다. 巨大거대한 낚싯바늘을 끌고 엄청나게 큰 쇠고기 미끼를 입에 문 채 바다 속으로 빠져들어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바다 위로 튀어 올라 등지느러미를 마구 휘둘러대니,흰 파도는 山산과 같고 海水해수는 뒤집힐 듯 搖動요동쳤다. 呻吟신음소리는 鬼神귀신의 울부짖음과 같아서 千천 里리 밖에 사는 사람들까지 놀라고 두려워하게 했다. 任임나라의 公子공자는 이 물고기를 낚아 올려 잘게 썰어 脯포를 만드니, 浙江절강의 東동쪽에서부터 蒼梧山창오산의 北북쪽에 이르기까지의 사람들이 이 물고기의 脯포를 배불리 먹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1 |
| 已而後世輇才諷說之徒,皆驚而相告也。夫揭竿累,趣灌瀆,守鯢鮒,其於得大魚難矣;飾小說以干縣令,其於大達亦遠矣。是以未嘗聞任氏之風俗,其不可與經於世亦遠矣。 2 |
| [已而이이]오 [後世후세]의 [輇才諷說之徒전재풍설지도] [皆驚而相告也개경이상고야]하나다 [夫揭竿累부게간루]하야 [趨灌瀆추관독]하야 [守鯢鮒수예부]하리난 [其於得大魚기어득대어]에 [難矣난의]며 [飾小說식소설]하야 [以干縣令이간현령]하리는 [其於大達기어대달]에 [亦遠矣역원의]라 [是以시이]로 [未嘗聞任氏之風俗미상문임씨지풍속]은 [其不可與經於世기불가여경어세] [亦遠矣역원의]니라 |
| [已而이이]오 [後世후세]의 [輇才諷說之徒전재풍설지도] [皆驚而相告也개경이상고야]하나다 이윽고 後世후세의 淺薄천박한 才士재사들이나 지껄이기 좋아하는 무리들이 모두 놀라서 서로 이 이야기를 傳傳전했다. [夫揭竿累부게간루]하야 [趨灌瀆추관독]하야 [守鯢鮒수예부]하리난 [其於得大魚기어득대어]에 [難矣난의]며 가느다란 낚싯줄을 묶은 普通보통의 낚싯대를 쳐들고 灌漑용관개용의 작은 도랑에 쫓아가 붕어와 같은 잔고기를 지켜보고 낚으려는 者자는 그런 大魚대어를 낚기 어렵다. [飾小說식소설]하야 [以干縣令이간현령]하리는 [其於大達기어대달]에 [亦遠矣역원의]라 쓸모없는 작은 言說언설이나 꾸며대 縣令현령 같은 이에게 작은 자리라도 요구하면서 다니는 者자는 至極지극히 큰 境地경지에 到達도달한 大人대인과 比較비교할 때 또한 크게 差異차이가 난다. [是以시이]로 [未嘗聞任氏之風俗미상문임씨지풍속]은 [其不可與經於世기불가여경어세] [亦遠矣역원의]니라 그러므로 任氏임씨의 風俗풍속을 아직 듣지 못한 사람과는 함께 世上세상을 經綸경륜하지 못할 것이 또한 分明분명하다. |
| 이윽고 後世후세의 淺薄천박한 才士재사들이나 지껄이기 좋아하는 무리들이 모두 놀라서 서로 이 이야기를 傳전했다. 가느다란 낚싯줄을 묶은 普通보통의 낚싯대를 쳐들고 灌漑用관개용의 작은 도랑에 쫓아가 붕어와 같은 잔고기를 지켜보고 낚으려는 者자는 그런 大魚대어를 낚기 어렵다. 〈이와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작은 言說언설이나 꾸며대 縣令현령 같은 이에게 작은 자리라도 要求요구하면서 다니는 者자는 至極지극히 큰 境地경지에 到達도달한 大人대인과 比較비교할 때 또한 크게 差異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任氏임씨의 風俗풍속을 아직 듣지 못한 사람과는 함께 世上세상을 經綸경륜하지 못할 것이 또한 分明분명하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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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3章↑
*****(2026.08.07)
| 🍂오늘은 입추(立秋)🍂 가을의 시작! |
| 오늘은 어느덧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입니다. 입추의 시기임에도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의 계절도 좋지만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기승을 부릴수록 우리 벗님들의 건강과 음식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입추(立秋)날에 떠올리는 감성🍂 |
| 나뭇가지마다 총총 결실의 아름다운 그 모습 오색 가을 물결 시작의 종소리 울리였네~ 아직은 8월의 여름날 불가마 무더위 기승의 떨고 숨이 턱을 차는 찜통 햇살에 땀방울 주르르 멀지 않아 가을바람 아름다운 옷으로 단장하는 살랑살랑~ 가을바람 춤추는 코스모스 길 무섭게 찌는 더위 숨차게 달리던 여름날도 어느새 가을의 문턱 사뿐히 입추랍니다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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