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좀 걸렸지만 드디어 로맨틱코미디 영화 목록 (글번호 2446 혹은 2526) 에 이어 성장영화 목록을 만들어 올립니다. 성장영화라는 용어는 coming-of-age movie를 해석해보려니 어쩔수 없이 사용하게 된거고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자라나면서의 고통 등이 담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들을 모아봤습니다.
한국인들한테 '내 인생의 영화'로 꼽힌(중앙일보의 Go Cinema에서 했던 설문이었던가요?) '시네마 천국'도 일종의 성장영화라고 할수 있죠. 제가 본 영화를 중심으로 나름대로 닥치는 대로 모아서 분류해봤는데 모두가 성장영화라고 하기는 뭐하고요, 어린이들의 동심이 주제가 되는 영화들도 모았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온지 꽤 되다보니 한국에서의 비디오 출시 상황은 잘 모르니 이해해 주시고요. 한국 성장영화가 목록에 하나도 없다고 흉보실텐데 제가 본 것중에서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인가? 하고..어린 소년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세계를 그린 '말미잘' 정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아직 볼 기회가 없었지만 '마르셀...' 시리즈와 '로빙화'도 성장영화라고 들었습니다.
중요한 영화가 빠졌다면 알려주세요.
<전쟁속의 어린이>
옛날 영화 '금지된 장난' 의 두 어린이들을 기억하십니까? 아무리 전쟁이 일어나도 어쩔수 없는 동심을.. 그리고 어른들의 눈에는 그런 어린이의 짓이 위험하게만 비춰지죠. 이 영화를 본 일이 없는 사람도 기타만 배우면 배우려고 시도하는 '로맨스' 멜로디는 다 아시겠죠?
1987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주제 (2차 세계대전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어린이의 삶, 어린이의 눈에 비친 전쟁, 전쟁이 어린이의 삶에 미친 영향...) 의 영화 세편이 쟁쟁한 영국, 미국, 프랑스 감독들에 의해 나란히 나왔습니다. 세작품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편다 다섯개 만점에 별 네개 이상을 받을 정도로 수준을 인정받은 작품들이니까요.
*Hope and Glory (1987) John Boorman / UK
*Empire of the Sun (1987) Steven Spielberg '태양의 제국'
*Au Revoir les Enfants (1987) Louis Malle / France
그리고 지나칠 수 없는 영화 두가지 더,
*Europa Europa (1991) Agnieszka Holland / Germany
유태 소년의 나치 탈출의 기지가 가슴 찡하게 그려집니다.
*The Elementary School (1991) Jan Sverak / 체코
이차대전 이후 드디어 학교로 돌아간 초등학교 어린이들.... 정치에만 관심이 있는 어른들 사이에서 버려진 대포를 장난감삼아 놀며 자라야하는 전후 동심의 세계를 그린 영화입니다.
<다른것도 죄가 되나요?>
*Welcome to the Doll House (1995) Todd Solondz
다들 아름다운 어린시절이라고 하지만 정작 소녀의 현실은 그리 아름답지만 않습니다. 둘째의 비애인가 미운오리새끼 신드롬인가...
*Ma Vie en Rose ( 1997) Alain Berliner / France
인형과 여자옷이 더좋고 이웃집 소년과 결혼하고 싶은 일곱살 소년은 도대체 왜 남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Heavenly Creatures (1994) Peter Jackson / New Zealand '천상의 피조물'
둘만의 공감과 환상, 비밀이 세상의 전부인 두 소녀의 우정과 사랑을 '집착'으로 여기는 어른들. 실화에 바탕을 두었다는 끔찍한 결말. 둘이 상상하는 환상 시퀀스들, 당시는 무명이었고 꽤 날씬했던 Kate Winslet의 특이한 영어 액센트도 영화보는 재미의 한가지.
*Beautiful Thing (1996) Hettie Macdonald / UK
게이 소년들의 고민과 사랑..... 이라는데 아직 못봤어요.
*The Wild Reeds (1994) Andre Techine / France
아름 다운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학교 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소년의 딜레마.....
*Jules and Jim (1962) Francois Truffaut / France
<어려운 시절, 그래도 우린 꿈을 꾼다>
*Two Bits (1995) James Foley
배경 : 미국 1930 년대 경제공황기
여려운 시절이지만 12 살 소년의 꿈은 하루빨리 25전을 모아 새로생긴 영화관에 들어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실컷보는 것... 항상 강렬한 케릭터를 연기하는 Al Pacino도 이 영화에서는 늙고 병약하고 회한에 잠긴 할아버지로 나와요.
*When Father Was Away on Business (1985) Emir Kusturica / Yugoslavia ' 아빠는 출장중'
배경 : 1948년 티토의 스탈린과의 결별선언이후 유고 사회에 만연한 불안과 불신, 혼란
*The Bicycle Thieves (1949) Vittorio De Sica / Italy '자전차 도둑'
배경 : 자전거 한대가 생존을 의미하는 대공항 이탈리아
어린 소년이 중심은 아니라 성장영화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아버지와 함께 거리를 헤매는 소년이 나온나는 측면에서 여기에 넣어봤어요.
*Running on Empty (1988) Sidney Lumet 한국에서는 '허공에의 질주' 라고 나왔나요?
정치테러범으로 몰리는 부모를 따라 도피생활을 해야하는 사춘기 소년이 '가족'이냐 '자신의 꿈과 미래'냐 하는 갈림길에 서게되고.... 전 이영화 보기전에는 리버 피닉스의 인기와 명성의 이유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그는 제가 손에 꼽는 배우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피아노치는 장면 실제로 그가 치는거 아닙니까? 연기 정말 잘합니다. 눈물 찔찔흘리라고 강요하는 신파요소 없이 정말 가슴 찡합니다.
*What's Eating Gilbert Grape? (1993) Lasse Hallstrom '길버트 그레이프'
주인공이 나이가 좀 많아서 목록에서 빼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지나칠 수 없는 영화라서요.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입니다. 느끼십시요. 정말 'bittersweet' 이란 단어는 이런 영화를 표현하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Peter Hedges 의 원작소설도 읽어보세요. 별과 수박씨에 얽힌 일화등이 당신의 가슴을 사정없이 적실겁니다.
*My Uncle Antoine (1971) Claude Jutra / Canada
캐나다 쾨백의 시골에서 마을의 유일한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집에서 자라나는 한 소년이 괴짜 아저씨로부터 배우는 인생교훈...
*The Last Emperor (1987) Bernardo Bertolucci
물론 이 영화를 성장영화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엄마를 잃고 유모마저 빼앗긴채 애정에 굶주린 어린 푸이, 자금성바깥 세상을 그리워하는 소년 푸이의 모습을 그린 부분은 여느 성장영화 못지않죠.
*Radio Flyer (1992) Richard Donner
양아버지의 폭력을 회피하해 환상속의 새계로 도피하고 싶은 두 형제의 이야기.
*A Boy Who Could Fly (1986) Nick Castle
날고 싶은 자폐증 소년의 환상, 그리고 그를 향한 소녀의 연민과 우정
<그들 눈에 비친 세상>
*Leolo (1992) Jean-Claude Lanzon / Canada
숨막히는 현실속에 벗어나고자 두가지 세상속에 살고 있는 소년 Leo의 이야기. 한가지 세상은 정상으로 보이는 사람은 눈씻고 찾아도 없는 이상한 가족과 불결한 몬트리올 판자집이란 현실이고, 나머지 한 세상은 Leolo라는 이름을 가진 유명한 시실리안의 아들로서 사는 상상속의 세상... 토마토와 고깃덩어리의 비밀을 아십니까?
*My Life as a Dog (1985) Lasse Hallstrom / Sweden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인간들의 이기적인 실험을 위해 우주로 보내진(그리고 결국에는 굶어 죽어갈) 개 Laika를 연민하는 감수성을 지닌 장난꾸러기 잉마르.. 죽어가는 어머니를 떠나 교외 친척집에서 살게된 잉마르가 겪는 외롭지만 아름다운 어린시절. 아픈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윤기나는 토스터를 신나게 사들고 오지만 엄마는 이미... 다리밑에 차린 어린 부부의 신혼 연습, 녹색머리 이웃소년, 권투를 하기에는 가슴이 나오는게 거추장 스러운 사가....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이지요.
*The Flight of the Innocent (1992) Carlo Carlei / Italy
온 가족이 집단으로 살해 당하고 유일한 생존자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홀로 도피 생활을 해야하는 어린 소년의 행적. 아슬아슬한 서스펜스도 있고 소년에게 느끼는 연민으로 가슴이 짠한 드라마 요소도 있지만 그냥 음악과 화면발로만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정도로 괜찮더군요.
*To Kill a Mockingbird (1962) Robert Mulligan '앵무새 죽이기'
*The Quiet Room (1996) Rolf de Heer / Australia '조용한 방'
7살 소녀의 눈으로 본 세상.
<사춘기 그 설레임>
주인공들의 sexual awakenings 과 로맨틱한 사랑을 그리는 영화들이 많죠. 그런데 이런 영화들에서는 항상 또래보다는 좀 나이많은 이성을 향해 연정을 느끼더라구요.
*Summer of '42 (1971) Robert Mulligan
극장에서 '누가 같이간 여학생 가슴에 오래 손을 얹어놓을 수 있는가'가 자랑꺼리이고, 약국에서 차마 콘돔을 달라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 결국에는 엉뚱한 물건을 사게되는 소년들... 웬지 슬퍼보이는 (나중에 그 이유가 나옵니다)이웃 연상의 여성 (환상적인 Jennifer O'Neill)을 향해 맹목적인 흠모를 가지고 지켜보다가 수줍게 다가가는 소년. 시대적으로는 2차대전이 배경이지만 동부 해변 마을의 한가함을 담아내는 카메라나 잔잔한 배경 음악이 너무나도 평화롭고 따뜻한 영화.
*Man in the Moon (1991) Robert Mulligan
Robert Mulligan 감독의 또하나의 명작 성장영화. 이성에 눈떠가는 14세 소녀 (요즘 잘나가는 Reese Witherspoon) 의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시절. 잔잔한 톤과 아름다운 배경화면, 가슴아픈 스토리...
*Stealing Home (1988) Steven Kampmann
중년에 접어드는 삼류 야구선수에게 어느날 갑자기 어린시절 자신의 첫사랑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리고 유언으로 자신에게 그 재(화장하고난)의 처리를 맡겼다는 소리도. 자유분방하고 남과는 다르게 인생을 바라보는 연상의 여성(Jodie Foster) 을 향해 인생과 사랑을 배워가던 소년시절을 돌아보며 재를 어떻게 해야할지 실마리를 찾아보려는데.......
*Last Summer (1969) Frank Perry
여름 휴양지에서 벌어지는 세명의 틴에이저들의 성장기
*Stealing Beauty (1996) Bernardo Bertolucci
미국 소녀 19 살 루시의 이탈리아에서의 성장 일기. 내용은 제처놓고라도 Liv Tayler의 얼굴과 카메라에 담긴 이탈리아 풍경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영화.
*Lucas (1986) David Seltzer
보지 못했지만 14살 소년이 연상의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다룬 Quirky, bittersweet high school comedy라는 군요.
제가 어렸을적에 소위 한국 청소년에게 인기 있던 외국 청춘 여배우 트로이카가 있었으니 브룩쉴즈와 다이안 레인, 그리고 소피 마르소였죠. 그들의 성장 로맨스 영화들을 볼까요?
*A Little Romance (1979) George Roy Hill
미국 상류출신의 여자아이 (한때 풍미하던 Diane Lane)와 프랑스 소년의 순수한 사랑. 파리, 베니스의 환상적인 배경에다 둘의 사랑을 도와주는 매개인으로 나오는 명배우 Laurence Olivier, 잔잔한 음악이 환상적인 영화.
*Endless Love (1981) Franco Zeffirelli '끝없는 사랑'
주제가가 더 유명한 바로 그 영화. 15 살 소녀(당대 날리던 Brooke Shields)를 향한 소년의 사랑은 예기치못한 결과를 낳고..
*La Boum (1981) Claude Pinoteau / France '라붐'
13살 소녀 Vic (Sophie Marceau) 의 서투른 사랑찾기의 시행착오. 영화를 못보신 분도 영화음악은 다들 아시죠?
<어린이와 동물사랑>
귀여운 어린아이들과 못지 않게 귀여운 동물들을 동시에 볼수있는 영화들
*Into the West (1992) Mike Newell / UK
전설에나 나오는 흰말을 세속에서 구하려는 두 형제의 여정. 끝부분 검푸른 바다와 이 세상 동물로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눈부실 정도로 하얀 말의 대비는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었죠.
*The Secret of Roan Inish (1994) John Sayles / UK
물개에 얽힌 마을의 전설과 잃어버린 남동생을 찾으려는 어린 소녀의 노력. 항상 '엄마~~' 하고 징징거리는 존재로 등장하는 한국의 어린이 이미지에 비해 고집스러울 정도로 굉장히 적극적으로 그려지는 소년의 모습이 인상적. 인어가 아니라 물개를 반인반수의 존재로 보는 아일랜드의 전설도 신기하고.
*Fly Away Home (1996) Carroll Ballard '아름다운 비행' 으로 출시가 되었나요?
엄마잃은 거위들을 살리려는 어린 소녀( Anna Paquin)의 용기. 배경화면, 조명등 너무나도 아름답고 내용도 감동적이죠. 거위들이 그렇게 귀여운 존재인줄도 처음 알았고요.
<어린아이의 동심의 세계> 성장영화라기보다는 어린이들의 동심세계를 그린 영화들
*The White Balloon (1995) Jafar Panahi / Iran '하얀 풍선'
어렵사리 엄마한테 돈을 받아 통통한 금붕어를 사러가는 시장에 가는 소녀의 여정은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힘겹기만 합니다..
*Where is the Friend's Home? (1987) Abbas Kiarostami / Iran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친구를 위해서 노트 한권을 전해주기 위해 애를 쓰는 한 소년의 모습, 길을 잃고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친구네 집을 찾아 헤매는 모습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주죠.
*Ponette (1996) Jacques Doillon / France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네살 소녀 뽀네트는 엄마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주문도 외워보고 신에게 기도도 하고 엄마가 올때까지 인적없는 숲속에서 기다리기도 하지만 엄마는 돌아올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Small Change (1976) Francois Truffaut / France
트뤼포 감독의 어린시절에 대한 잔잔한 수필같은 영화. 스토리나 줄거리없이 이어지는 영화이기때문에 제겐 다소 지루했지만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영화이죠.
*My Girl (1991) Howard Zieff
어린 소녀(Anna Chlumsky)와 아직은 깜찍했던 Macaulay Culkin의 그야말로 깜찍한 사랑과 주제가.
*City of Lost Children, The (1995) Marc Caro, Jean-Pierre Jeunet / France
<난 갱스터가 멋져>
*A Bronx Tale (1993) Robert De Niro
로버트 드니로의 감독 데뷔작 에서는, 낭만적으로만 그려진 다른 성장 영화에 비해 1960년대 이탈리안 이민자들이 몰려살던 어두운 뉴욕 브롱스 뒷골목에서 갱에대한 환상을 키워가며 자라는 소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음 영화들에서도 성장영화는 아니지만 마피아나 갱에 대한 동경에 찬 소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죠.
*Goodfellas (1990) Martin Scorsese
*Billy Bathgate (1991) Robert Benton
그리고 이 영화 하나더...
*Bugsy Malone (1976) Alan Parker
전형적인 갱스타 영화인데 어린아이들만 나옵니다. 어린이판 갱스터 영화라고나 할까. 총대신 크림이 발사되는 물총이, 수류탄 대신 토마토가 무기로 쓰이지만 그들의 말투나 행동은 보통 갱스터들과 똑같아서 자지러지는 영화. 어린 Jodie Foster가 어디에 나오는지 찾아보세요.
<친구들>
*Sleepers (1996) Barry Levinson
더운 여름 장난끼로 시작한 일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고 친구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게 될 줄이야. Brad Pitt, Jason Patric 등이 등장하는 부분보다 어린시절 뉴욕 뒷골목에서 장난하는 이 친구들의 모습을 보는게 더욱 즐거웠죠.
*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2) Sergio Leone
Robert De Niro, James Woods등 쟁쟁한 성인 배우들이 나오는 부분보다는 어린 시절 뒷골목 친구들의 장난끼섞인 모습에 촛점을 맞춰봅시다. 소녀(Jennifer Connelly 그때는 무지 어렸다)가 춤추는 황홀한 장면을 벽에 뚫은 구멍으로 엿보는 소년의 모습, 자기가 몰래 목격당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옷을 벗어보이는 당돌한 소녀. 옆집 누나가 크림빵을 주면 가슴 한번 보여주기로 해서 아끼고 아낀 돈으로 빵하나를 사서 찾아가지만 문밖에서 그녀는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기다리는 동안 소년은 탐스러운 크림을 손가락으로 한번 떠먹어본 소년이 결국에는 빵을 다 먹어치우고 마는 장면은 전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 아, 그리고 Ennio Morricone 음악.....
*Stand by Me (1986) Rob Reiner
네 친구들이 어딘가게 버려져 있다는 시체를 찾아가게 되고... 이야기꾼 '고디' 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파이먹기 대회 환상 씬과 리버 피닉스의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연기를 놓치지 마세요.
*Now and Then (1995) Lesli Linka Glatter
친구들 하면 아무래도 네명이 알맞나보죠? 여기서는 네 명의 단짝 여자 친구들이 나오니까요.
<문학작품과 어린 동심>
*A Little Princess (1995) Alfonso Cuaron '소공녀'
Frances Hodgson Burnett의 원작 소설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1998)'의 감독 쿠아론의 작품으로 그 세트와 특유의 색채가 돋보이죠. 여주인공의 상상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에 주목.
*The Secret Garden (1993) Agnieszka Holland '비밀의 화원'
Frances Hodgson Burnett의 원작 소설
*War of the Buttons (1994) John Roberts '반지 전쟁'
Louis Pergaud의 원작 소설
*The Butcher Boy (1998) Neil Jordan '푸주간 소년'
Patrick McCabe의 원작 소설
*Lord of the Flies (1990) Harry Hook '파리 대왕'
William Golding의 원작 소설
<어른과 어린아이의 관계>
Pelle the Conqueror (1988) Bille August / Sweden '정복자 펠레'
This Boy's Life (1993) Michael Caton-Jones Robert De Niro/Leonardo DiCaprio/Ellen Barkin
The Man Without a Face (1993) Mel Gibson
My Father the Hero (1994) Steve Miner
Kolya (1996) Jan Sverok / 체코
The Thief (1997) Pavel Chukhrai / Russia
Central Station (1998) Walter Salles Jr. / Brazil '중앙역'
A Perfect World (1993) Clint Eastwood
The War (1994) Jon Avnet '작은 전쟁'
<반항하는 소년기>
Zero for Conduct (1933) Jean Vigo / France
The 400 Blows (1959) Francois Truffaut / France '400번의 구타'
Murmur of the Heart (1971) Louis Malle / France
The Little Thief (1989) Claude Miller / France
Slingshot (1993) Ake Sandgren / Sweden
<되돌아본 어린시절, 인생과 향수>
Fellini's Roma (1973) Federico Fellini / Italy
Amarcord (1974) Federico Fellini / Italy
Fanny and Alexander (1982) Ingmar Bergman / Sweden
The Children of Noisy Village (1986) Lasse Hallstrom / Sweden
Cinema Paradiso (1989) Giuseppe Tornatore / Italy '시네마 천국'
Toto le Heros (1991) Jaco van Dormael / Belgium '토토의 천국 '
My Mother's Castle (1991) Yves Robert / France
My Father's Glory (1991) Yves Robert /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