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3년.
미네소타의 슈퍼스타 케빈 가넷의 한 열혈팬이 댄스타임에 온 몸에 그의 이니셜을 그린 채
옷을 벗고 광란의 춤을 추다가 결국 보안요원에게 끌려나가고 맙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5년...
2007년 미네소타를 떠나 보스턴을 거쳐 브루클린에서 뛰고 있던 케빈가넷은
이적시간 마감 30분을 남기고 자신의 홈팀 미네소타로의 컴백을 결정합니다.
8년만에 돌아온 미네소타의 경기장. 오늘도 어김없이 댄스타임이 벌어지고
정신없이 돌아가던 카메라에,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낯익은 얼굴이 12년만에 비춰지는데....
첫댓글 미네소타 팬은 아니지만 너무 좋아서 퍼왔어요.. 팬의 반응에 화답하는 가넷도 멋있고.. 중복이면 죄송합니다!!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었죠 나이가 들어서까지 가넷을 잊지 못한 뜨거운 팬!!
미네소타에서 준비한 이벤트였다는...
이벤트지만 참 감동적이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감동적인 이벤트 였어요
참 미국은 이런거 멋지게 잘해요 부럽부럽
크아~
팬에 화답하는 프로의 모습... 아 정말 멋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미소지으며 눈시울이 약간 붉어지는 감동을 느꼈네요.. 이런 자료 퍼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