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사진입니다.
랑탕 히말라야 쪽이니 세르파 민족 여인같은데 외모는 좀 달라보입니다.
흔히 셀파, 짐꾼등으로 불리는 세르파 민족은 몽골리안입니다.
티베트에서 히말라야를 넘어와 네팔에 정착한 민족입니다.
롯지에서 아침을 먹고 마을 산책을 하던 중 햇살 아래 바느질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찍었습니다.
해발 3500미터 고산지역이지만 난방시설이 없습니다.
땔감을 구하기 어렵고 나무가 많은 집이 부자입니다.
수목한계 지역을 벗어나니 나무가 자라지 못합니다.
제일 신식인 롯지 숙소에도 고작 난로 하나가 있고 야크 똥을 말려 땔감으로 사용합니다.
지금은 수력발전소가 곳곳에 생겨 전기를 끌어 쓰지만 전기질이 떨어져 수시로 정전이 발생합니다.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첫댓글 옛...우리 할머니의 모습이 문득 떠오른다는...ㅎ
덕분에 귀한전경 잘 봅니다.
여행기 속에
신현길샘의 정서가 보여집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이 친근감이 느껴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