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여주라고 선생님이 준 편지. 30년 뒤 편지 보자, 소름 돋은 아들
동영상을 올리고 나서
이 동영상과 같은 일은 그저 에디슨 같이 특수한 사람에게나 적용되는 것이니 아무나 이런 일에 자기를 연결시켜 생각하면 안되는 일이지만 이 동영상에서 귀감이 되는 것은 비록 남들이 쓸모 없다고 외면하여 따돌림 받는 자식일지언정 그래도 어딘가 이 사회에 쓸모있는 점을 찾아내어 자식을 위대한 발명가로 길러낸 에디슨의 어머니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
또한 동양처럼 사고방식이나 사회제도가 경직되어있는 사회는 사회제도의 요구에 잘 적응하고 순종적인 사람이 자기 능력을 발휘하기는 좋지만 실제로 인류문명에 큰 전환점을 만들 정도로 충격적인 일을 할만한 사람은 절대로 자기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을 이 동영상을 지적해 주고 있다.
우스운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고 마치려 한다. 이 것은 오래 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서영춘 코메디 중 하나다.
어느 은퇴한 전직 고교 교사가 뜻하지 않은 방문객을 맞게 되었다.
바로 오래 전에 자기가 학교에서 퇴학시킨 학생이 그럴듯한 신사가 되어 선물을 한 아름 안고 롤스로이스 차를 타고 찾아온 것인데 자기가 문을 열어 주었으니 어디로 숨기도 늦었다.
사색이 된 선생이 뒤로 주춤주춤 물러나는데 집안으로 뚜벅 뚜벅 걸어들어온 학생은 아주 공손하게 인삿말을 건넸다.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못된 제자가 늦게나마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학생은 눈 주변이 붉어지면서 눈물까지 어리는데 선생은 어리둥절해졌다.
선생은 더듬더듬 말했다. "저어- 저어- 나는 그 때 김군이 미워서 그랬던 것이 아니구.."
그러자 학생은 대답했다
"아닙니다, 선생님. 그 때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너 같은 놈은 그저 똥이나 퍼날르면서 살아. 그게 너에게 가장 잘 맞는 길이야' 하셨지요? 그래서 학교에서 쫓겨난 후 저는 이제까지 선생님들의 말씀을 안듣고 제멋대로 살았던 것이 너무도 후회가 되서 제가 학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마지막으로 들은 말씀 하나만이라도 순종하겠다고 결심하고 그 후로 죽어라고 똥푸는 일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서울 시에서 똥을 제일 잘푸는 사람으로 시장 상도 받았도 그 덕에 저는 커다란 똥푸는 회사를 만들어 중국에까지 진출해서 중국 내륙지방의 한 성의 똥을 몽땅 제가 맡아서 퍼다가 바다에 버리는 일을 하는 바람에 이렇게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 절 받으 세요. 흑흑 "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 시편 118: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