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늘 날씨가 넘 사랑스러웠죵,
드라이브겸 금산사 갔다가,
느티나무 후기 올라온거 생각나서 함 가봤어요.
더덕구이 정식 1인 12,000원짜리 시켰어요.
2인시켰으니 24,000원?
ㅎㅎㅎㅎ
더덕구이, 맛있던데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신 것처럼 잘근잘근 다져진건 아니지만,
괜찮아요.
특히 맨밑에 깔려있는 더덕은 구워진 특유의 맛이랑 향도 나고.
맛있었어요.ㅎ
쑥된장국이라고 하나.ㅎㅎㅎ
새우도 들어가있고.
국물도 깔끔하니 넘 좋았어요.
묵은지 김치찌개는 맛이 좀 아쉬웠지만.ㅎ
그래도 국물은 칼칼하더라구요.ㅎ
도토리묵 무침도 맛있구요.
이 외에 반찬이 20가지 정도가 나오는데,
다 괜찮아요.ㅎㅎㅎ
경상도에서 오신분이랑 같이 식사하러 간건데.
너무 입맛에 다 잘 맞는다며
나중에 또 오고싶다며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맛집 덕분에 ^.^
그리고 여기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좋네요.
일행분이 밥 한그릇 다 먹으니까 언제 보시고 오셔서.
더 드릴까요? 물어보시고.
나갈때도 문앞까지 오셔서 안녕히가시라며 인사해주시고.
넘 친절해서 기분 두배로 좋았던 곳이네요 ^^
웅...시간내서라도 함 가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