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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린 글을 긁어다 붙인 거라 편집이 이상할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참고로 모든 트레이드 디테일은 ESPN 트레이드 머신을 이용한 거랍니다.
29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트레이드 자원 :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톰슨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자원 : 이투완 무어
가능성 : 매우 희박함
장난하나? 앤서니 데이비스 in 워리어스?!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여름 FA가 되는 클레이 톰슨은 다른 팀과의 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워리어스는 그를 SF에 눌러 앉힐 수 있다고 자신한다.
톰슨과 그린, 아마도 펠리컨스가 데이비스의 대가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제안 중 하나겠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저 둘을 동시에 잃는 것 또한 가볍게 볼 일은 아니다.
이투완 무어의 이번 시즌 3점 슛 성공률은 43%로 아주 훌륭한 슈터 중 하나임은 분명하지만 클레이 톰슨과 비교하기는 힘들다.
28위. 보스턴 셀틱스
트레이드 자원 : 알 호포드, 제일런 브라운, 19년 1라운드 신인 지명권(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권리)
가능성 : 매우 희박함
우선 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절대 없다. 왜냐하면 데릭 로즈 룰 때문이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라는 데릭 로즈 룰 적용자가 있고 앤서니 데이비스 역시 데릭 로즈 룰 적용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한 팀이 트레이드를 이용해 두 명의 로즈 룰 적용자를 동시에 보유할 수 없다는 금지조항에 저촉된다.
그래서 셀틱스가 카이리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리지 않는 이상 이 거래는 성사될 수 없다.
* 역자 주. 여러 소스를 검토한 결과 앤서니 데이비스와 카이리 어빙 둘 모두 데릭 로즈 룰 적용자가 아니다. [지정 선수] 신분이다.
지정루키계약, 소위 데릭 로즈 룰은 루키 계약 기간 동안 ALL NBA 팀이나, 리그 MVP 등 매우 높은 기준의 수상 요건을 충족한 훌륭한 어린 선수들에게 최대 5년 간 30%의 최대치 계약을 허락하는 룰이고,
지정 선수 계약은 통상 최대 4년의 계약을 5년으로 연장해 25%의 최대치 계약을 안겨줄 수 있는 룰이다. 지정 선수 계약은 로즈룰과는 달리 구체적인 요건은 명시 되어 있지 않지만 구단이 앤서니 데이비스나 카이리 어빙같이 빼어난 젊은 유망주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오래 구단에 묶어 두기 위해 안겨준다.
지정 선수 계약자 역시 트레이드를 통해 한 구단이 2명 이상 보유할 수 없다.
아래 링크는 2016년 앤서니 데이비스가 데릭 로즈 룰을 충족시키지 못해 24밀리언의 연봉을 손해 봤다는 기사.
와, 정말 NBA CBA룰은 너무 복잡하고 개정도 자주 돼 볼 때마다 헛갈리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찾아봐도 이 기사 말이 다르고 저 기자 주장이 다르니 미국 기자들도 헛갈리는 모양.
여러분, 법대를 가세요...
알파고도 CBA 딥 러닝 중 FU*K을 날릴게 분명하다.
27위. 브루클릭 네츠
트레이드 자원 : 디 안젤로 러셀, 론데 홀리스 제퍼슨, 앨런 크라베, 19년 1차 신인 지명권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자원 : 이투완 무어
가능성 : 매우 희박함
기본적으로 네츠는 펠리컨스의 구미에 맞는 트레이드 자원을 갖고 있지 못하다. 러셀과 홀리스 제퍼슨이 이번 시즌 큰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저 둘이 새로운 팀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보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더군다나 크라베는 다음 시즌 18밀리언의 연봉을 받는다. 여러 가지로 이 거래는 펠리컨스에게 아쉬운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26위. 애틀랜타 호크스
트레이드 자원 : 켄트 베이즈모어, 드웨인 데드먼, 19년 1차 신인 지명권
가능성 : 매우 희박함
이 거래를 하기에 앞서 펠리컨스는 왜 앤서니 데이비스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는지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데이비스는 현재 챔피언십을 노릴 컨텐더 팀에서 뛰기를 갈망한다. 만약 데이비스를 동부 지구 약체 팀 중 하나인 애틀랜타로 트레이드한다면 그는 매우 크게 실망할 것이다. 베이즈모어와 데드먼은 좋은 롤 플레이어 자원이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고 더 큰 활약을 기대하기란 매우 어렵다.
호크스가 가진 이번 시즌 신인 지명권은 전체 5위 안에 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구미가 당기지만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가치를 고려했을 때 이 거래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25위. 샬럿 호네츠
트레이드 자원 : 니콜라스 바툼, 마일스 브릿지스, 윌리 헤르난고메즈, 19년 1차 신인 지명권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자원 : 다리우스 밀러
가능성 : 매우 희박함
니콜라스 바툼과 브릿지스라는 준수한 두 명의 윙자원을 얻을 수 있지만 2021년까지 지불해야 하는 니콜라스 바툼의 거대 계약 규모와 아직 보여준 것이 너무나 부족한 브릿지스의 불투명한 미래가 과연 펠리컨스를 움직일 수 있을까? 브릿지스의 이번 시즌 3점 성공률은 29%에 불과하다.
샬럿이 줄 수 있는 트레이드 자원 중에서 뉴올리언즈가 가장 반길 자원은 헤르난고메즈다. 그는 현재 농구가 요구하는 공간 창출 능력을 갖췄으며 훌륭한 리바운더다.
펠리컨스는 그들이 보유한 젊고 전도 유망한 6피트 8인치의 3&D 자원 대리우스 밀러를 데이비스와 함께 호네츠로 보내고 그 대가로 19년 1차 신인 지명권을 받을 수 있는데 탑 5 밖에 있는 호네츠의 1차 신인 지명권은 펠리컨스에게 전혀 매력이 없다.
2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트레이드 자원 : 케빈 러브, 세디 오스만, 2021년 1차 신인 지명권(밀워키 벅스의 권리)
가능성 : 매우 희박함
앤서니 데이비스에게나 펠리컨스에게나 매우 불행한 거래가 될 것이다. 데이비스는 거듭되는 패배에 이미 충분히 지친 상태다. 펠리컨스보다 훨씬 어리고 리빌딩 중인 캐벌리어스가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 도전하기까지는 최소 3-4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오스만이 재능 있는 콤보 윙자원으로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일이야 흥미롭겠지만, 마치 달걀 껍질 위를 걷듯이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케빈 러브를 대하는 펠리컨스의 입장이 마냥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부상으로 점철된 올스타 포워드의 역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남의 일이 아니었으니까.
23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트레이드 자원 : 라마커스 알드리지, 브린 포브스, 19년 20년 1차 신인 지명권
가능성 : 희박함
5년 전이라면 펠리컨스는 이 거래를 심각하게 고민했겠지만 현재는 2019년이다. 지난 몇 년간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리그 올스타급 포워드로 군림해왔고 브린 포브스 역시 그렉 포포비치의 지도 아래 번뜩이는 재능을 갖춘 전도 유망한 포인트가드로 성장했다. 그러나 냉정하게 포브스를 NBA 올스타 포인트가드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2위. 뉴욕 닉스
트레이드 자원 : 에네스 칸터, 프랭크 니틸리키나, 케빈 낙스, 19년 1차 신인 지명권
가능성 : 희박함
펠리컨스에게는 아주 좋은 거래 조건이다. 이번 여름 신인 지명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자이언 윌리엄슨 혹은 RJ 바렛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리빌딩을 시작할 수 있다. 에네스 칸터는 검증된 더블더블 머신이다. 프랭크 니틸리키나는 좋은 수비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며 케빈 낙스 역시 이번 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반대로 생각하면 닉스가 뉴욕 시티로 연착륙 시킬 수 있는 자이온 혹은 바렛을 쉽게 포기할 것 같지 않다. 그것도 케빈 낙스와 함께 ???
몇 주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듀크 대학의 시합 때 자이온과 RJ 두 명의 대학생 선수에게 뉴욕 농구 팬들이 보여준 뜨거운 환호를 상기해볼 때 더욱 그렇다.
21위. 미네소타 팀버 울브스
트레이드 자원 : 앤드류 위긴스, 골귀 쟁, 다리오 사리치, 타이어스 존스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자원 : 솔로몬 힐, 팀 프레이저
가능성 : 희박함
펠리컨스 입장에서 이 거래는 금전적 부담이 너무 크다. 위긴스의 계약은 향후 4년간 맥스 계약으로 22-23시즌까지 147 밀리언의 규모다. 골귀 쟁 역시 21년까지 16 밀리언을 더 줘야 한다. 저니맨 포인트 가드 프레이저는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안정된 활약을 보였는데, 이 거래에서는 양 팀의 샐러리를 맞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리치와 존스, 두 명의 젊은 선수는 지난 계약 기간 동안 훌륭한 역할을 해줬지만 곧 연장 계약의 시점이 다가오기 때문에 지금 보다 규모가 큰 계약을 안겨줘야 하는 뉴올리언스에게 썩 달가운 카드는 아니다.
20위. 휴스턴 로케츠
트레이드 자원 : 클린트 카펠라, 에릭 고든, 19년 1차 신인 지명권
가능성 : 희박함
데이비스 - 크리스 폴 - 제임스 하든 이 다이내믹한 트리오는 이번 시즌 파이널 무대에서 캘리포니아 베이 애리나의 디펜딩 챔피언을 저지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러나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올스타 경계선 어느 시점까지는 충분히 도달한 걸로 보이는 클린트 카펠라의 무서운 성장세를 미끼로 펠리컨스를 유혹해볼 수 있겠지만 충분한 건 아니다. 우선 카펠라는 아직 스스로 득점을 창출해내지 못하며 그가 올리는 대부분의 득점은 하든으로부터 오는 좋은 어시스트와 랍 패스로부터 만들어진다.
에릭 고든은 좋은 자원이지만 그의 커리어는 황혼기에 접어 들었다는 걸 인정하자.
종합해 보면 휴스턴이 뉴올리언스에게 내줄 수 있는 자원은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가치에 미치지 못한다.
너무나 갖고 싶은 갈매기...
19위. 시카고 불스
트레이드 자원 : 자바리 파커, 웬델 카터 주니어, 덴젤 발렌타인, 19년 1차 신인 지명권
가능성 : 희박함
펠리컨스로서는 귀가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자바리 파커의 2년간 40밀리언 계약 중 다음 시즌 계약은 비보장 계약으로서 만약 뉴올리언스는 파커가 탐탁지 않다면 옵트아웃을 선택해 이번 시즌 후 계약 종료시킬 수 있다.
발렌타인은 부상만 없다면 출중한 3&D 유형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웬델 카터 주니어는 이번 거래에 핵심 자원으로서 센터로서 젊고 출중한 수비력을 갖췄으며 스스로 득점도 만들어 낼 기량을 갖췄다.
더군다나 탑 5가 확실해 보이는 1차 신인 지명권을 펠리컨스가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렇게 다 퍼주고 또 다른 리빌딩을 걸어갈 시카고에서 뛸 앤서니 데이비스를 생각하면 차오르는 눈물 멈출 길이 없다.
그래서 이 거래 가능성 역시 없다고 본다.
1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트레이드 자원 : 마크 가솔, 카일 앤더슨, 2020&2021 1차 신인 지명권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영입하는 자원 : 다리우스 밀러
가능성 : 희박함
마크 가솔이 5년만 젊었더라면 이 거래에 초록불 신호등이 켜졌겠지만 현재 33살이 된 올스타 센터의 기량과 영향력은 전체적으로 눈에 띄게 줄어든 게 사실이다. 카일 앤더슨은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매우 뛰어난 최상급의 롤 플레이어지만 게임의 흐름을 바꿀 정도의 영향력은 없다.
17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트레이드 자원 : 스티븐 애덤스, 데니스 슈뢰더, 테렌스 퍼거슨, 2019&21년 1차 신인 지명권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영입하는 자원 : 솔로몬 힐
가능성 : 희박함
선더 입장에서야 양팔 벌려 환영할만한 거래지만, 펠리컨스의 생각은 많이 다를 거 같다. 아니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딜이다. 애덤스가 검증된 더블-더블 머신이라지만 데이비스가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선 굵은 임팩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슈뢰더 역시 검증된 득점력을 갖춘 포인트 가드지만 펠리컨스는 이미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즈루 할러데이가 있다. 퍼거슨이 올스타 선수가 될 거라는 예상도 힘들거니와 선더가 주는 1차 신인 지명권의 가치 역시 높지 않다.
이 거래를 통해 펠리컨스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이득은 내년까지 12 밀리언이 보장된 솔로몬 힐의 계약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16. 밀워키 벅스
트레이드 자원 : 크리스 미들턴, 토니 스넬, 말콤 브록던, 2020년 1차 신인 지명권
가능성 : 희박함
야니스 안테토쿰보와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환상의 조합을 이번 시즌 도중에 보는 게 가능할까?
성사되기만 하면 벅스는 단숨에 동부 지구 초 엘리트 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펠리컨스로서는 밑질 것 없는 장사다. 미들턴은 시장에서 저평가된 슈팅 가드로 이번 시즌 야니스 안테토쿰보의 영향력 아래서 매우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토니 스넬은 기대받았던 게임 체인저로서의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반대로 수비에서는 일취월장한 모습. 지난 시즌 신인왕 수장자인 브록던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예약해뒀다.
그러나 이 거래 성사가 불투명한 치명적 이유는 미들턴이 이번 여름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거물을 주고 데려온 핵심 자원을 그냥 놓칠 수 있다는 점을 펠리컨스는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15위. 피닉스 선즈
트레이드 자원 : TJ 워렌, 디 안드레 에이튼, 조쉬 잭슨
가능성 : 어쩌면 가능
이 리스트에서 지금까지 언급된 바닥을 기고 있는 리그 하위권 팀 중에서 오직 선즈만이 앤서니 데이비스를 연착륙 시킬 기회를 갖고 있다고 본다.
선즈는 올스타 콤보 가드 데빈 부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탑 3 안에 들것이 확실한 1차 신인 지명권도 보유하고 있다.
조쉬 잭슨이 뉴올리언스에서 그 가능성을 제대로 폭발시킨다면 펠리컨스는 위닝 팀으로 빠르게 거듭날 수 있다. 지난해 비평가로부터 그가 과연 로터리 픽을 사용해 지명할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듣던 에이튼은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TJ 워렌 역시 줄리어스 렌들과 함께 펠리컨스 프런트 코트를 든든히 지켜줄 득점력을 갖춘 콤보 포워드다.
14위. LA 클리퍼스
트레이드 자원 : 토비아스 해리스, 에이버리 브래들리,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2020년 1차 신인 지명권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얻어올 자원 : 앨프리드 페이튼
가능성 : 어쩌면 가능
토비아스 해리스는 LA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듬직한 득점원으로 성장했다. 올스타 게임에 출장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정도다. 브레들리의 효율성은 이번 시즌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뛰어난 수비수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올스타 선수로 성장할 잠재 기량과 좋은 사이즈를 갖춘 미래의 다재다능한 플레이 메이커.
만약 펠리컨스가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위해 리그의 모든 구단에 전화를 돌릴 생각이라면 LA 클리퍼스는 펠리컨스의 전화를 받는 첫 번째 팀이 될 것이다.
데이비스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이번 여름 많은 FA 신분의 선수들은 클리퍼스를 눈여겨볼 것이 틀림없다. 이 거래로 클리퍼스는 다재다능한 가드 앨프리드 페이튼 역시 얻을 수 있는데, 페이튼은 이번 시즌 3점 성공률을 42%까지 향상시켰다.
13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트레이드 자원 : 마일스 터너, 보얀 보그다노비치, 타이릭 에반스, 19년 1차 신인 지명권
가능성 : 어쩌면 가능
내가 단장이라면 나는 이 딜을 당장 진행하고 싶다. 이번 시즌 마일스 터너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굉장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당 평균 12.9점을 넣고 있으며 2.8개의 블록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3점 슛 역시 39%로 넣고 있다.
터너의 3점 슛 능력은 펠리컨스가 보유한 뛰어난 볼 핸들러 줄리어스 랜들과 즈루 할러데이에게 굉장한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또 다른 굉장한 슈터 보그다노비치는 이번 시즌 43%의 3점 성공률을 자랑하는 리그 탑 슈터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인상 깊은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 중인 타이릭 에반스는 펠리컨스 입장에서는 복권 같은 존재라 하겠다. 그럼에도 타이릭은 할러데이를 도와 팀의 볼 운반을 맡거나 식스맨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줄 수 있다.
12위. 마이애미 히트
트레이드 자원 : 하산 화이트사이드, 조쉬 리처드슨, 웨인 엘링턴, 19년 1차 신인 지명권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얻어올 수 있는 자원 : 솔로몬 힐
가능성 : 어쩌면 가능
밤 아데바요가 수비에서 보여주는 빼어난 재능 때문에 화이트사이드의 코트 위에서의 효율성에 물음표가 붙고 있지만 여전히 그는 매일 밤 더블-더블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가치 있는 빅맨임에는 틀림없다.
시즌 초반 조쉬 리처드슨은 히트로부터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분류될 만큼
입지가 탄탄했지만 포인트 가드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등장으로
현재 리처드슨에 대한 마이애미의 태도는 다소 변한 상태.
펠리컨스는 올해 3점 슛 가뭄으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는데
웨인 엘링턴의 가세는 펠리컨스가 이 숙제를 푸는데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11위. 유타 재즈
트레이드 자원 : 루디 고베어, 제이 크라우더, 2019&2021년 1차 신인 지명권
뉴올리언스로부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자원 : 다리우스 밀러
가능성 : 어쩌면 가능
고베어가 수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더불어 이번 시즌 고베어는 득점과 리바운드에서도 커리어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시즌 전반 재즈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재능 도노번 미첼이 굉장히 부진했음에도 고베어의 이런 활약에 힘입어 팀은 버틸 수 있었다.
제이 크라우더는 3&D 유형의 선수가 어떻게 리그에서 생존하는지 매일 밤 모범을 보이는 중이다.
유타로서도 앤서니 데이비스와 도노번 미첼 듀오 결성은 팀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데 손색이 없다.
첫댓글 재밌는 글이네요ㅋㅋㅋ
잘봤습니다. 새크는 힐드+베글리가 골자가 될듯 싶은데 과연 몇위를 할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
https://clutchpoints.com/best-trade-all-29-teams-can-offer-the-pelicans-for-anthony-davis/12/
해당 링크가 바로 아이린님이 번역하신 글의 원문입니다. 거기서 새크 나와 있는 파트를 링크했는데, 생각보다 가능성을 높이 보더라구요. 링크에선 힐드는 안 들어갔고, 베글리만 들어가 있네요.
@[ADavisNJokic]KyrieIrving롱런 봤는데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ㅋㅋㅋ 레이커스 팬분들께 죄송하지만 이 기자가 잉그램을 너무 고평가 하는듯 싶네요.
@별의 커비 저도 사실 크게 공감이 안되긴 해요.
1위는 보스턴 아니면 필리일듯
보스턴은 지명선수 계약 조항 때문에 사실상 이번 시즌 데드라인 안에 앤서니 데이비스 데려오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위의 글에서 28위로 보는게 그 때문이죠.
그리고 원문에서 순위만 살짝 보고 왔는데, 일단 위의 글에서 예상하는 1위는 필라델피아가 아닌 다른 팀이었습니다.
로즈룰이 아니었군요
오~~ 선즈도 있네 ㅋㅋ AD준다면야 에이튼 워렌 잭슨 다 줄수 있어유.
선즈 순위가 생각보다 높네요 ㅋㅋ AD오면 좋겠지만 가능성은 적을듯 ㅠ
1위팀이 생각도 못했던 팀인데, 생각보다 괜찮아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