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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 유럽은 FOMC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 등이 영향
유럽 주가 상승[+0.1%], 달러화 강보합[+0.02%], 독일 금리 상승 [+2bp]
ㅇ 주가: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
유로 Stoxx600 지수는 광업관련주 강세 등으로 0.1%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고금리 지속 가능성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1% 하락
ㅇ 금리: 미국 채권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
독일은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으로 2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295.3원, 0.8원) 0.2%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금융시장, 양호한 경제지표가 금리인상 강화 유도하는 딜레마에 직면
○ 작년 말부터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경기침체 회피 기대, 경기 연착륙 가능성 등이 부각.
특히 최근 발표된 1월 소비지물가 및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1월 소매판매가 급증하고 1월 실업률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
이러한 결과는 경제 회복력이 매우 강하다는 의미
○ 통상적인 경우라면 이와 같은 양호한 경제지표는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
하지만 최근 1년은 모든 경제지표들이 연준 통화정책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측면에서 해석.
만일 계속해서 긍정적 경제지표들이 발표된다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강화하면서
금융시장 내 유동성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
○ 실제로 지난 주 S&P500 지수는 0.3% 하락했고,
통화정책과 관계가 깊은 2년물 국채금리는 4.62%(+10bp)까지 상승.
투자자들은 연준이 신속하게 인플레이션을 낮추면서 경기침체 회피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지만 역사적 측면에서 기대대로 이루어진 경우는 적은 편(Farr, Miller & Washington)
○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예상보다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높아지고
금리인상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
만일 주요 정책금리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지속된다면
위험자산 가격에 대한 하방 압력은 증대되고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은 높아질 우려(Deutsche Bank의 Brett Ryan)
○ 다만 일부에서는 금리상승 여건에서도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특히 이들은 주택, 자동차 등 금리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문과
서비스 산업 전반의 활동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주장(Apollo Global Management의 Torsten Slok)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군사원조 의지 표명
○ 바이든 대통령은 키이우를 깜짝 방문하고 추가 군사지원 계획을 공개.
이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누그러뜨리고 서방국가들의 지원 의사가
견고하다는 신호를 주기 위한 의도.
한편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미국으로부터 중국의 러시아 무기 제공 가능성 관련 불만을 유발
n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ECB의 최종금리는 금년 여름 기간에 도달할 전망
○ 렌 총재는 ECB가 여름에 금리인상 중단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에
3월 이후에도 금리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고 설명
n 유로존 2월 소비자신뢰, 4개월 연속 상승. 에너지 가격 상승 둔화 등에 기인
○ 2월 소비자신뢰는 19.0을 기록하여 전월(-20.9) 대비 상승.
이번 결과는 에너지 가격 상승세 둔화 및 경기침체 회피 기대 등이 반영.
다만 소비자신뢰는 여전히 장기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 요인들도 존재
n 독일 중앙은행, 1/4분기 이후 점진적인 경기회복을 기대
○ 1/4분기에는 성장부진이 나타나지만, 그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에너지 부족 우려 완화로 기업투자 및 산업생산 등이 양호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다만 아직 완연한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
n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향후 추가 완화 조치 예상
○ 1년 및 5년 LPR을 각각 이전과 동일한 3.65%, 4.30%로 유지.
이번 조치는 최근의 경제활동 증가 및 낮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것으로 시장 전망에도 부합.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여전히 위험 요인들이 존재하기에 향후 인민은행은
LPR 인하,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추가 경기부양책에 나설 전망
○ 한편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최근의 은행대출 급증을 고려하여
시중 주요 은행에 대출 속도를 늦추도록 요청
n 골드만삭스,중국주가의큰폭상승을예상.경제활동재개등을반영
○ Kinger Lau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활동 재개 등의 영향으로
연말 주가가 현 수준보다 24% 상승할 것으로 관측. 특히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혜택이 예상되는 인프라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미국 및 유로존 2월 S&P Global 종합 PMI, 미국 1월 기존주택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 전망, 보다 장기적 시각에서의 접근이 요구
FinancialTimes (There is no ‘no landing’ outcome)
○ 최근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의 전월비 상승 및 소매판매 큰 폭 증가 등으로
고물가 속 성장을 의미하는 ‘무착륙(No Landing)’이 경기 연·경착륙과 함께
제3의 향후 미국 경제 경로로 부각. 그러나 무착륙은 경기 연·경착륙으로 향하는 과정에 불과하며
이는 연준의경기관련선택사항이아닐것으로평가(Deutsche Bank)
○ 또한 금년 겨울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미국 경제 여건을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오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실제로 온화한 기후 등으로 1월 외식 관련 매출은
´19년평균대비48%증가했고,야외 근로자의근무시간이늘어나며급여액이급증
○ 그러나 불과 1개월 전에 크게 확대되었던 연착륙 전망이
최근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 감소로 급격하게 꺾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
최근의 경제지표를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거시적 사안들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
n 일본은행, 통화정책 정상화 시 글로벌 채권시장에 영향
FinancialTimes (A shift infundflowsfromJapan will befelt aroundthe world)
○ 일본 투자자들은 작년 한 해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186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각.
통상적으로 일본 투자자들은 외화 헤지비용 증가 등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하거나
해외 채권 수익률이 높을 때 외국 채권을 매도
○ 그러나 작년의 대규모 매도는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은행 통화정책 정상화 및 국내 채권수익률 상승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일 것으로 추정.
일본은행이 국채수익률 상승을 용인한다면, 미국 국채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일본이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 호주등여타국채시장에서도변화를초래할가능성
n 중국, 러시아와의 동맹으로 막대한 정치적·경제적 피해에 직면할 소지
블룸버그 (Russia Is Losing in Ukraine. So IsChina)
○ 중국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반대에도 러시아와 동맹 관계 유지.
하지만 이러한중국의 선택은 혜택보다 손실이 큰 상황으로 연결.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낮은 가격에 원자재를 수입하지만 서방국가의 압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
○ 또한 러시아의 경제 여건 악화로 장기간 전쟁 지속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는가운데
최근 정찰풍선 사태 등으로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이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이장기화될수록유럽국가들의중국에대한입장도더욱부정적으로변할전망
n 국제유가전망,중국의수요증가와글로벌공급축소가상승압력으로작용
Reuters (Oilrises on China demand hopes, concerns on supply outlook)
○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 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OPEC+의 감산을 고려시
글로벌 원유 공급 규모는 줄어들 전망.
러시아는 3월부터 생산량의 5%를 줄일 계획이고 OPEC+도 올해 말까지 일일 2백만 배럴 감산을 추진
○ 이러한 상황에서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글로벌 항공유 수요 증가 등은 유가 상승을 유도.
`23년 중국의 원유수입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
골드만삭스는 연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n 미국 부채상한 관련 대안, 현실화 가능성 낮아 의회 합의가 중요
WSJ (Debt-Ceiling Standoff Prompts Backup Plans, but They Face Hurdles Too)
n 외국인투자자의중국채권매도확대,완화정책에따른낮은채권수익률이원인
블룸버그 (China Bond Outflows Resume as Foreigners Returnto Selling)
n 차기 세계은행 총재, 기관의 존속 여부를 결정할 중대한 과제에 직면
FinancialTimes (The nextWorld Bank president has a hugetask ontheir hands)
첫댓글 오늘의 해외 동향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