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먹는 것도 한두 번

[정호순]

관광을 가도 남자들은 저 먹을 걸 챙기고
주부들은 가족 먹일 것을 찾는데
오늘 저녁은 뭘 해먹일까

때마다 반찬 걱정 왜 하는지
알 것도 같은 주부 마음

[송재옥]

메뉴 정하는 게 제일 크죠.
어딘데 장사 잘 되네요^^

[정호순]

빈자리가 생각보다 오래 가다 보니 먹는 게 참 큰 문제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정사월]

해주는거 편히 받아먹기만 하셨다면 더 힘드실텐데...
나머지 인생의 반은 뭘 해서 함께 맛있게 먹을까...하는 행복한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해보아요. 저희도 평생을 안하더니 아프니 슬슬...하기 시작하더라구요😅유튜브 *선생님이 많은 참고가 된답니다~~^^

[정호순]

라면도 끓여 먹고 이것저것 사 먹어보지만
하루 하루 끼니 때우는 게 여간 어렵습니다.

[오정순]

하기 싫은 것 할려면 난감지사지만
어디 해보자 하고 덤비면
실험 정신 발동 걸리고
그것도 재미나요

[정호순]

핑계 같지만
아무 것도 안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또 저 혼자라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아들 녀석 하나가 꽃짐이네요.

[오정순]

그게 다행입니다
해 먹일 자식 있어
엄마 아빠도 먹는 거지요

힘내세요
하루는 하루일 뿐입니다
그날그날만 넘기자고 들면 날이 늘어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