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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들이 현재 한국사 중급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 초 한국사 고급에 89점으로 합격했으며
한국사 시험 21일 뒤에는 한자 공인 1급(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을 합격하고
현재 한자 사범시험( 1차 :78점으로 불합격)과 한자한문지도사 특급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40대 중반의 워킹맘(피아노 강사)이고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한자 공인1급과 2급을 합격했습니다.
저는 한국사는 EBS 최태성선생님의 강의를 중급과 고급 완강했으며
나름 강의 노우트를 만들어 나만의 개념정리를 하였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공부하다보니 1.8배속으로 강의를 들었고
책은 에듀윌 교재를 사서 개념, 문제집을 공부하였습니다.
고급의 문제유형은 2번 정도 생각을 요하며 심화되어 있기에 개념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사 공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의식을 자주 이야기 합니다.
제가 스펙을 쌓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100세시대이고 고문진보에 나오는
"오늘 배우지 않고서 내일이 있다로 말하지 말며 금년에 배우지 않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는
성현의 글을 마음깊이 공감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기보다는 엄마가 먼저 공부하고 안내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중학수학이나 어려운 과목에 도움울 주지 못하지만
아이들보다 잘알고 있는 한국사, 한자, 음악에서는 제가 스승이 됩니다.
저만의 한자 2급, 1급 비법노우트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주었고 아이들도
그것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젊은 날 사회복지사로서 8년 넘게 직장생활하고 늦게 다시 음악을 공부하고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중년의 시간을 열공으로 보내는 사람으로서 부족한 글이나마
자극과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공부라는 것은 나만의 비법을 만들어야지, 누가 어떻게 했다더라? 쪽집게 강의나 시험합격만을 위한
가벼운 공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만의 공부로 바른 역사의식을 가지며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소중히 여기시며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에 공부하시는데 젊은 날의 땀방울이 가치있게 여러분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평안하시고 저도 열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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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29 16:19
첫댓글 너무 멋지세요!!!! 저도 더이상 풀어지지않고 바짝 열심히하겠습니다
진짜 멋지세요 도전하는 삶 너무 감동되네요. 합격도 합격이지만 고득점까지 대단하세요 ^^
노하우좀전수받을수있을까요? 한자도 함께 부탁좀 드려봅니다 애가 시급해요
정말 멋지시네요!!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