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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브프라임 유동화 증권의 그림자가 눈에 어릴까?
: SPV가 각종 선순위, 중순위, 후순위 채권 또는 Commercial Paper(CP)를
다양한 투자자에게 매각함으로써 금융 거래의 위험을 자본시장에 광범위하게 분산시키는 기능도 한다.
우리 정부가 하고 있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위험의 분산화..
미국 통신 -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금융 위기 - 자산 유동화의 함정
https://www.jipyong.com/kr/board/news_view.php?seq=6787&page=169&value=&type=&nownum=1519
무엇보다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 위기의 원인 및 그 확산에
자산 유동화라는 금융 기법이 일정한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자산 유동화는
자산 양도자(originator)에게는 은행으로부터 담보 융자를 받기 어려운 자산을
분리, 양도(담보제공)하여 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받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해 주고,
투자자에게는 자산 양도자의 전체적인 신용도와 분리된 별도의 특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Vehicle, SPV)의 확정된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융통해 주게 되어
보다 안정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선진 금융기법이다.
또한, SPV가 각종 선순위, 중순위, 후순위 채권 또는 Commercial Paper(CP)를
다양한 투자자에게 매각함으로써 금융 거래의 위험을 자본시장에 광범위하게
분산시키는 기능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산 유동화는 전통적인 담보대출이나 사채 매입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실사나 거래상대방의 신용도에 대한 엄격한 조사에 대한
동기를 상실시키고 무분별한 대출이 발생하는 것을 조장하는
도덕적 해이의 위험이 내재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그러한 자산을 기초로 SPV가 발행하는 각종 유동화증권에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이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중립적이고 엄격해야 할 신용평가기관이
이해 상충의 지위에 있고(신용평가기관도 자신의 고객인 자산양도자로부터
신용평가 및 등급 부여에 대해 수수료를 지급받게 됨)
기초자산에 대한 엄격한 실사나 평가를 거치지 않고
형식적으로 자산 양도자로부터 분리된 점만을 근거로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경향도 한 몫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전통적인 은행 대출과 달리 생래적으로 궁극적인 책임을 부담하는 주체가
모호한 자산 유동화거래 구조하에서 투자자의 투자 여부를 결정짓는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신용평가회사가 도덕적 해이를 막을 수 있는
문지기(gatekeeper)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떠오르는 CLO-①> 금리 상승기…대안으로 적합한가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797
CLO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의 대출을 묶어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이다.
하나의 CLO에는 여러 기업에 대한 대출이 나뉘어 담기기 때문에 리스크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6년에는 미국에서만 970억달러에 달하는 CLO가 발행됐으며, 금융위기 이후에는 당국의 규제 강화로 담보 등이 보강된 'CLO 2.0'으로 불리는 증권이 주로 발행되고 있다.
일반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CLO는 대출을 담보로 잡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보장되지만, 금융위기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CLO는 부채 90%와 주식 10%로 구성된다. 'BB' 등급 이하의 비우량 채권에 투자할 경우
수익률이 더 높은 구조여서 지나치게 목표 수익률을 높게 잡을 경우 그만큼 위험도가 커질 수 있다.
부채의 경우 신용등급 'AAA' 64%, 'A' 8%, 'BBB' 5%, 'BB' 4%로 구성된다. 그만큼 우량 채권 비중이 높다.
CLO는 금리 변동 상품으로 금리 상승기에 가격하락 위험을 보완하면서 금리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금리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급하게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기대했던 수익률을 거두기 어렵다.
CLO는 금리 상승이 예상될 때 선순위담보부대출로 이자를 더 받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기대하는 위험과 수익을 고려해 부채와 주식 비중을 조절해 투자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