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톨릭의 이집트 십자군 성공. 신롬황제의 친척인 폰 체링겐 가문에서 이집트 십자군 왕국의 왕 배출함.
2. 비잔티움 황제는 배가 아픔. 크... 저건 정당한 로마의 영토 아이킵투스 속주인데... 로마의 품에 돌아와야 할 영토가 게르만 야만인의 손에 들어가다니... ㅂㄷㅂㄷㅂㄷ...
3.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깁투스를 되찾을 것인가!! 클레임을 노려보자!
4. 새 이집트 왕에게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음. 하지만 결혼 신청을 하면? 정치적 고민 ------------ 이런거 뜨면서 절대 안 받아줄거임. ㅠ_ㅠ
5. 하지만... 이집트 십자군은 엄청난 것을 두고갔습니다! 그 전까지 무영지 귀족으로 있던 에크베르트는 자신이 머무르던 백작의 궁정에 아들딸을 두고 간 것이죠!
6. 아들을 내밀고 결혼 신청을 해 보았습니다.
7. "어머... 비잔티움 황실이랑 결혼!? 이게 왠 떡이니!? 게다가 황제님 완전 미남! 유혹의 달인! 저런 머찐 황제님의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지! 응? 아빠 허락? 알게 뭐야? 니가 내 가신이니 니 아빠 가신이니?"
8. 네... 알프스 산골짝 여백작님은 머나먼 이집트 왕위 계승권 문제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결국 이집트의 공주 우테는 선물삼아 쥐어준 금화 삼십여닢에 비잔티움 황실로 팔려가는 신세가 됩니다.
9. 슬프게도... 우테 공주는 19살의 어린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했습니다. ㅠ_ㅠ 썩을 남편(내 아들)놈이 괜히 엄마 따라 크로아티아로 가서... 병원 빠방한 콘스탄티노플에 있었으면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10. 하지만... 며느리는 떠나기 전에 소중한 손자를 남겨두고 갔습니다! 곧 이집트 클레임을 물어올 소중한 내 손자!
11. 무심한 여백작님은 이집트 왕자 라인하르트는 결혼도 안 시켜주고 독신으로 남겨두더군요. 이집트 왕실에 후계자가 생기든 말든 자기 일 아니라 이건가요. ㅎㅎ 뭐 그러다 결국 아빠 초대를 받았는지 이집트로 가서 결혼을 하긴 했는데... 아직 후계자는 안 태어났더군요.
12. 고로 현재 제 손자인 요안네스가 이집트 왕위 계승 서열 2위. ㅎㅎ 강클 물어오겠네요.
13. 손자야...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크거라. ㅎㅎ 니 외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이집트 땅이 다 니꺼다.
14. 가족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단신부임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첫댓글 서열 2위에 만족할 필요가 있습니까. 비잔틴식 음모 사업에 착수하시죠 . ㄱㄱ
ㄴㄴ 비잔틴이 권모술수적이란건 서구 야만족의 악질 프로파간다입니다. 비잔틴식 군사 동원이 이미 준비되어 있어요
손자에게 정당한 왕위를 되찾게 해주는거니 서열1위를 암살하시죠.
암살 되면 편하긴 하죠. ㅎㅎ 안되면 카탁 몰고 쳐들어가서 정정당당하게. ㅋㅋㅋ
@용공폭도 암살이라뇨 전장에서 눈먼 칼에 맞아죽은것일뿐입니다
암살이 아닙니다!
왕자가 마신 술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둘이먹다 둘이죽는 죽음과같은 와인일뿐!
아니면 이집트니까...
수영하다가 하마or 악어가 나타나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