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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링오레
여시들 안녕 오늘 마지막날이야 너무 빨리와서 공항에서 쓰는중 시작하겠습니다
음 마지막날까지 날씨가 너무 좋군요 사랑해요 날씨요정님..
오늘 아침에 캡쳐한 날씨야!
대만 사람인데도 누구는 쪼리, 누구는 경량패딩 입고다녀.
내가 추위를 많이탄다 > 경량패딩 (두꺼운건 절대 노)
내가 더위를 많이탄다 > 반팔 가디건
난 추위 많이타는데 오늘 나시, 얇은 폴라티, 적당한 두께감 슬랙스 입었는데 딱 좋음 근데 바람불면 좀 추워서 가디건 걸침
눈 뜨자마자 아주 바빴어
나름 삼일차라고 지하철 짬바 생김 대충 지도보고 음 노란색이군 그럼 내가 여기구나 동먼역 가야하니까 20원 ㅇㅋ
미미크래커 9시오픈
누가크래커는 참 신기한 맛이야. 처음 먹고 음 별로 했다가 또 생각나고 생각나는맛..! 그래서 눈뜨자마자 다녀왔어 9시오픈인데 8:57에 도착했는데도 내가 여섯번째.
썬메리 누가, 펑리수는 우리나라 파리바게트 개념이래
역시 맛집은 미미.. 지우펀 파누가크래커도 먹었는데 둘이 비슷해
구매 제한 없고 170대달, 유통기한 2주, 냉장보관x
봉투값 5대달. 교환 환불x
여유로운 대만의 아침
대만은 뭔가 대만감성이 있어
여시들 저 네모박스가 오토바이 라인이고
그 옆은 자전거, 그 옆은 사람 라인인가봐 진짜 귀엽지.
대만은 참 신기한게 되게 질서정연하고 사람들이 차분한 느낌이야 그래서 난 대만이 여유롭고 경제소득 높은줄 알았는데 수도권 인구밀집비율이 전세계 2위 더라고..!
근데 아침 지하철 탈때도 줄 맞춰 타고, 끼어들기 밀치기 이런것 전혀 없어서 너무 좋았어.
그리고 왜 여유롭다고 느꼈냐면
지하철이 저렇게 ㄱ자 구조야. 우리나라는 한 칸에 양 옆으로 일자로 되어있잖아 공간 효율성때문에
근데 내 생각엔 대만은 공간 효율성 < 시민의 편의 쾌적함
때문인지 저렇게 좀 여유가 있더라고
그리고 저건 지하철에 캐리어 전용 복도! 너무 섬세해
미미크래커 5박스 구매
존맛 허버허버
우스란 small bubble black tea 30
얼음 less 당도70
음 맛없어요
대만 신호등
여시들 이 영상 5초? 정도니까 꼭 봐줘ㅠㅠ
나는 대만이 너무너무 귀엽거든? 그 이유가 신호등 볼때마다 웃음나와.. 시간 여유있을땐 천천히 털거덕 걷다가 갑자기 존나뛰어 볼때마다 귀여워서 돌아버림
대만은 다 귀여워 코인도 귀엽고 노란택시도귀엽고 신호등도귀엽고.. 횡단보도에 자전거 그림있는거랑 오토바이 박스있는거도ㅠ
내가 베트남도 혼자서 두번 가봤는데
베트남은 오토바이, 사람에 도로 교통질서가 먹힌 느낌
대만은 마찬가지로 다 많은데 질서정연하고 여유로운 느낌
둘이 다른 감성인데 둘 다 다르게 좋아.
까르푸 24시간영업
드디어 왔다 대만 쇼핑리스트의 성지 까르푸
2층가면 이렇게 대놓고 한국인이 사야할 것 써있음
대만 까르푸 유명 쇼핑리스트
누가크래커 밀크티 닥터큐젤리 달리치약(성분거지) 우육면(아프리카돼지열병 반입금지) 금문고량주
엽서 1장 18 대달
아니 글쎄 여시들 진짜 충격이야
여행가면 마그넷이랑 엽서 사는거 좋아하는데.. 야시장에서 그냥 뻔한 엽서 6장에 얼마더라 무튼 100인가 그랬는데
이렇게 귀여운 엽서가 한장에 18대달이야 저기있는거 내가 다 사옴 엽서 스티커는 무조건 까르푸임
2층 꼭 사야하는것 바로 옆에있어 저기 33번 쪽!
금문고량주
58도 396대달
대만오면 금문고량주 아닙니까? 1인 1병제한 이상은 세관 신고해야함. 면세에선 1+1 980정도에 파는듯.
까르푸에서 이렇게 사왔어 총 1073대달 우리돈 4만5천원
호텔에 짐 놓고 다시 나옴 격렬한 환영 예 감사합니다
진천미 월,화 휴무
영업시간 구글맵 확인 (구글맵에 상호명 치면 자세히나옴)
진짜 미쳐버린맛이야.. 유명한 파볶음 파인애플 새우 시키려다 저거 시켰는데 존맛ㅠㅠ 밥 한공기 반이나 먹음
저 나물은 앞 테이블 로컬 아저씨들이 시키시길래 나도 시킴 짱맛있음. 그리고 밥먹는데 아빠한테 전화와서 아빠 나 대만이야~~ 웅 밥먹어~~ 하고 끊는데 옆에 여자분께서
"두부튀김 안시키신거같은데 하나 드실래요..?" 하셔서 눈물 흘리며 하나 먹음ㅠㅠ 혼자여서 너무 많이 시키긴 뭐했거든 근데 음 사진보면 알겠지 한입 먹고 남겼어 두부 좋아하는데도 맛없어! 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티슈가 핑크색이야 어쩜 이래
생각보다 오전 일정이 너무 빨리 끝나서 그냥 돌아다녔어
시장구경도 하고 여긴 fuzhong 역 임가화원 가는길
그리고 대만 거리 사진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백화점, 아파트 이런 건물 말고
우리나라 빌라같이 생긴 건물들은 다 저렇게 테라스가 있다? 나는 실외기 놓는 용인줄 알았는데 화분을 엄청많이 놓더라고 이유가 있는 건가 너무 궁금해
사람 사는거 같은 모든 건물에 다 저 테라스가 있어!
화원 돌담인데 저기 유리는 왜 있는걸까? 설마 고양이들 못다니게하려고..?
임가화원
입장료 80대달
너무 예쁘지
들어가자마자 우와.. 이랬어 새소리도 들려서 바로 에어팟 뺐어
근데 저 입장로 저게 다야 내기준에는..
혼자오면 비추야. 앉아있을 공간도 많이 없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야! 여자분들 치파오 입고 사진 남기시더라
친구, 가족이랑 오면 추천! 혼자는 비추
화원에서 나와서 지하철역 가는데 사원이 있어서 들어가보니까 사람들이 저렇게 무릎꿇고 소원 빌면서 앞에 있는 빨간 돌을 자꾸 던졌어! 향도 피우면서. 영어가 없어서 무슨 장소인지는 몰랐는데 유명한 곳인가봐 그리고 다들 진실된 표정으로 소원 빌어서 조용했어
시먼에서 타오위안 공항 가는길
구글맵 Taipei main station airport MRT 찍고 ㄱㄱ
한 10분 걸어가면 돼. 다 평지라 20kg캐리어 들고 갈만해! 참고로 호텔 13층에 수하물 무게 재는 저울 있으니까 체크해보세요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이야! 공항철도
나름 3일차라고 딱 봐도 보인다 호호
보라색이 공항철도! 전자티켓 확인하면 터미널1, 터미널2써있잖아 그대로 내리면 됩니다 나는 T1 150대달
열차 타면 이렇게 캐리어 보관하는 곳 있고 자리 많아
시먼딩에서 타오위안 공항으로 택시타고가면 4만원 좀 넘던데 공항철도 6천원으로 편하게 갈 수 있음 추천
이번 공항철도 코인은 보라색이야 넘 귀엽
하 여시들.. 그리고 진짜 진심으로 변압기 꼭!!!!! 챙겨
내가 생각이 짧았어 호텔에만 있는게 아닌데..
나 아이폰 11 프로인데 배터리 길다해서 보조배터리 안챙겨왔단 말이야 근데 계속 구글맵보고 사진찍고 이러니까 엄청 빨리 닳아ㅠ 일찍가서 공항에서 충전해야지! 하고 지금 공항에 세시간 전에 왔는데 카페 식당 다 110v인거야.. 진짜 공항 한 20분 돌아다녔나? 이런 공간이 있어서 보니까 유일하게 220v 꽂을 수 있어서 지금 여기에 붙어있음ㅠㅠ
이건 콧속콧이야 (콧멍속 콧멍이란 뜻)
신지모루 카드케이스 없는 여시들 사주라 진짜 너무 편해 저기에 카드 3-5 장 들어가고 절대 안빠짐
저기에 호텔키랑 비자카드 넣고 교통카드 넣고다니면 최고 한국에서도 신분증, 교통카드만 넣고 폰 하나 들고다님
카드 안빼도 교통카드 잘 찍혀!
이렇게 갑작스러운 나의 대만 여행이 끝났어
여시들 꼭 시간내서 여행 가주라
나는 계속 미루다가 어느날 문득 "내 인생에서 삼사일도 마음대로 못쓴다면 그게 과연 내 인생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끊어버렸어.. 현실도피맞아 맞는데 너무 좋아
대만 정말 추천해!
그런데 택시투어 하지 않는 이상 부모님 모시고 올 여행지는 아닌거같아. 조용하고 자연, 휴양, 여가 즐기는 여시들도 비추. 짧은 여행이라 잘 알아보지도 않고 접근성 때문에 시먼(우리나라 명동)에 호텔을 잡았는데, 그래서 그냥 홍대 건대 이런데 있는거 같았어. 쉬는 느낌보단 진짜 관광지 느낌?
가을 날씨 좋아하고, 야시장 음식을 즐긴다면 추천이야!
아 참고로 나 여기있는동안 바퀴벌레 한번도 못봤어
치안도 되게 좋은거 같고 무엇보다 음식점 가면 생수가 아닌 따뜻한 차 나오는게 너무 좋더라.
+ 대형 게시판에 글 처음 써보는데 글 올려줘서 고마워, 잘 읽었어 여행 잘 하고와 이런 댓글 되게 따뜻하다 다들 고마워 감기 조심하세용
++ 신지모루 카드케이스 02번 블랙입니다
젤리케이스랑 세트 ㄴㄴ 그냥 내 케이스에 저 카드파우치만
붙이는 것!
+++ 총 경비 (1,2편 참고)
항공 / 약 35
가는편 이스타 수하물 15, 오는편 대한항공 수하물 21. 올때 수하물 추가하던지 무게 높은거로 추천 선물 무게 생각!
호텔 / 약 19
그린월드중화호텔 조식포함 창문o, 대만 호텔은 창문 옵션 선택 유무가 많더라
환전 / 약 35
마이뱅크 이용. 미국 달러로 300 환전
살거 다 사고 적당. 대만 물가 절대 안쌈. 커피, 디저트나 좀 저렴하지 식비 1인 1.5부터, 과일 비슷함.
야시장, 길거리 대만 음식 즐기겠다 > 식비 저렴
위생 청결 중요, 전문 식당 가겠다 > 식비 우리나라랑 비슷
기타
투어비, MRT비, 한국 교통비, 자잘한 간식 해서
2박3일에 100 좀 안들었어!
그런데 난 혼자 간 기준이고 (호텔, 식비 반반부담x)
둘이상 가면 경제적으로 잘 쓸듯.
대만은 항공편이 많이 좌우하는듯. 난 2박3일이라 이른 아침 인천 출발, 늦은 저녁 인천 도착으로 했고 수하물 무게 때문에 대한항공 예약해서 더 비쌌어! 다른 여시들 보니까 20만원 대에도 많이 끊더라
아는척은 죽음뿐
문제시 오열
질문 환영
나 지금 대만인데 ㅎㅎ 어제 까르푸가서 고량주 못사와서 여시글보고 지금 사러가~ 면세에서 살랫는데 까르푸가 훨씬싸네ㅠㅠ 간김에 엽서도 사와야징
좋다ㅠㅠㅠ 잘봤어 여시 나도 대만 가고싶다ㅠㅠㅠ
ㅠㅠ 너무 좋다 ㅜㅜ 나도 혼자 가보고 싶다!! 지우지 말아죠 ㅠ
글 지우지말아줘 !!! 정독했다 정보 고마워 :-)
경비 얼마나 들었어여샤?
본문 마지막에 추가했어요!
여시 너무 재밌게 읽었어❤️ 내인생에 삼사일도 못쓰나 이말 보고 나도 끊으러간다ㅎㅎㅎ고마워
하,,이글 보니까 대만또가고싶어지눼~!!!!!!!
글 잘봤어~! 삼사일도 내맘대로 못쓴다면 내인생일까 이 말 정말 띵언이다!
횡단보도 신호등 너무 귀여워 ㅠㅠ 자세하게 써줘서 잘 봤어~~~ 같이 여행한 기분
여5샤 잘봣어 혹시 첫번째 사진 카트 수납되는 폰케이스 어디서 삿는디 물어봐도될까!!
여시얌 본문에있어용!
맞네 고마오
글 잘봐써 여샤 나도 대만 또 가고 싶은데 대리만족 했어!!!
여샤 사진도 그렇고 진짜 정리 잘 해왔다ㅜㅜ 잘 보고가!!
여샤 프로는 정방향 없는데 사진 다 수정한 건가요 !!
프로 있어용 사진 화면에서 아래서 위로 올리면 화면비율 나와용!
헐 고마워용 사놓고 못 쓸 뻔했어요 ㅎㅔ헤
1부터 정주행했다 여시 글솜씨가 좋아서 너무 재밌어ㅋㅋㅋㅋㅋㅋ 이미 갔다 온 기분.. 참고해서 다녀올게!ㅎㅎㅎ
여샤 3탄까지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어. 여시가 대만에서 얼마나 신나했는지 느껴져서 나까지 설렜어. 나도 이번에 두번째가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거든. 덕분에 여행 일정 알차게 짤 수 있을 것 같아. 중간중간 여시 사족 덕분에 내가 보지 못했던 대만도 엿보게 되네. 고마워 새해 복 많이 받어🤍
여샤 진천미에서 시킨게 메뉴에서 뭐야??
222!!!헐 나도 이거 물어보려고 했어!!!
세상에 미안 너무 늦었지ㅠ 아마 180대달 짜리 저 두번째 파볶음 가늘게것? 저거일거야! 아닐수도 있으니 가서 사진 보여드려봐 ㅎㅎ
알차다 ㅜㅜㅜ나도 가고 싶은 대만
미미ㅠㅠㅠㅠ대만관심없았는데 가고싶어졌어ㅠㅠ날씨도 괜찮네???ㅠㅠㅠ여시 캐리어 신기한데 어디껀지 알려줄 수 있어?!! 1.2탄도 읽어야지ㅠㅠ음식안맞을거같은데 사진보면 맛있어보인다..!
레투캐리어!!! ㅎㅎ
@링옹렝 고마워!!앞부분도 열리는건가 해서 신기하다ㅎㅎㅎㅎ
여샤 잘봤어 대만여행 연어하다 왔어 나도 홍콩 대만 꼭 가보고 싶었는데 내년엔 꼭 가야지,. 그때까지 지우지말아주라,,
나도 혼자 가보고 싶다 ㅠ 이번에 친구랑 다녀오면 혼자 도전해봐야지. 정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