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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체 경(S35:23) Sabba-sutta
봄봄 추천 0 조회 162 21.08.20 15:5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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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21 00:19

    첫댓글 사두~~

  • 21.08.21 06:18

    제3장 일체 품 Sabba-vagga 일체 경(S35:23) Sabba-sutta
    ...
    kiñca, bhikkhave, sabbaṃ?
    cakkhuñceva rūpā ca, sotañca saddā ca, ghānañca gandhā ca,
    jivhā ca rasā ca, kāyo ca phoṭṭhabbā ca, mano ca dhammā ca —
    idaṃ vuccati, bhikkhave, sabbaṃ.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일체인가?
    눈과 형색, 귀와 소리, 코와 냄새, 혀와 맛, 몸과 감촉, 마노[意]와 [마노의 대상인] 법 -
    이를 일러 일체라 한다.”

  • 21.08.21 07:14

    yo, bhikkhave, evaṃ vadeyya —
    ‘ahametaṃ sabbaṃ paccakkhāya aññaṃ sabbaṃ paññāpessāmī’ti,
    tassa vācāvatthukamevassa ;
    puṭṭho ca na sampāyeyya, uttariñca vighātaṃ āpajjeyya.
    taṃ kissa hetu? yathā taṃ, bhikkhave, avisayasmin”ti.
    5.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이런 일체를 버리고 다른 일체를 천명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단지 말로만 떠벌리는 것일 뿐이다.23)
    만일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더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은 그들의 영역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영역을 벗어났기 때문//에서의 영역은 (육내외입처에서) 인식하는 대상[ārammaṇa]의 특성을 말하는 거랍니다. 즉, 일어나 머물다 사라지는 형성들의 특성을 '일체의 영역'에 설하신거라고 봅니다.

  • 21.08.21 07:38

    <빠띠삼비다막가 역주> p84

    일체(一切)

    眼 -- 色 -- 眼識 -- 眼觸 -- (緣) -- (三)受
    耳 -- 성 -- 이식 -- 이촉 -- (연) -- (삼)수
    鼻 -- 비 -- 비식 -- 비촉 -- (연) -- (삼)수
    舌 -- 미 -- 설식 -- 설촉 -- (연) -- (삼)수
    身 -- 촉 -- 신식 -- 신촉 -- (연) -- (삼)수
    意 -- 법 -- 의식 -- 의촉 -- (연) -- (삼)수

  • 작성자 21.08.21 10:28

    녜.
    위의 6X5(=30) 법들이 6처 상윳따에서 반복적으로 나열되어 나오는 법수들입니다.
    이것이 욕계 중생들의 일체입니다.

    만약 색을 완전히 혹은 일시적으로 벗어나서 무색계에 태어난 유정(불환자~범부)이
    입으로 맛을 보고, 코로 냄새를 맛고.... 등등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경증을 하시든지 실참 경험을 들려 주시면 됩니다.
    봄봄은 실참 경험이 없으므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경증은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번 소개해 드렸습니다.

  • 21.08.21 22:58

    내외입처를 일체의 결박(상요자나)에 수관하면...
    근.경.식 감각접촉에 반연한 고통과 쾌락이 있고, 고통과 쾌락은 일체법이 되겠지요.
    즉,
    이들 고통과 쾌락을 서로 다른 범주에 분별하고는 갈애하고 취작하는 조건으로부터 각각은 원증회고와 구부득고 등의 괴로움이 일어나게 하므로 집성제 이고요,
    이 집성제를 곧 일체법에 말하겠지요...
    아위자님이 늘 말하시든 일체법과 같는지를..

  • 작성자 21.08.21 10:56

    본문
    [그 어떤 이치가 있어서 오개(五蓋)는 열이 되고 칠각지(七覺支)는 열넷이 되는가?’라고 이처럼 반문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이교도들은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이 경계 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질문의 요점은
    5개의 덥개를 2배인 10가지로 세분할 수 있고 7개의 각지를 2배인 14가지로 세분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면
    [부처님이나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왜 그런가? 그렿게 분류하는 것은 그들의 <경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슨 집멸에 대한 설명입니까?
    그런 경지를 직접 경험하지 못하고
    설명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면
    대답도 할 수 없다는 내용아닙니까?

    경증을 해도 무조건 아니랍니다.
    아니면 납득될 만한 근거나 논리가 있어야지
    무조건 그것이 아니고 이것이다. 끝?


    무색계에 태어난 중생도 짜장면을 먹고 응가를 한다고요?
    .................................... 이하 생략.

  • 21.08.21 16:38

    각주 31) '눈의 알음알이로 알아야 하는 법들'(cakkhu-viññāṇa-viññātabba dhammā)에서 ...
    眼識으로 알아야 할 <법들>이 ...
    눈으로 들어오는 형색뿐만 아니라 ...
    눈으로 들어오지 않은 ...
    눈의 알음알이와 함께하는...
    세 가지 무더기(tayo khandlhā = 느낌, 인식, 심리현상들의 무더기)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

    그렇군요...
    안식이 일어나는 순간의 정신과 물질현상 모두 ...
    즉 <색, + 受 想, 의도(행), 촉, 작의 >까지 모두가 안식이 <알아야할 법들>이네요...

    이처럼 모두가 ... 우리의 일상인 육촉입처에서
    반드시 식이 있는 그대로 <알아야할 (연기된) 법들> 이네요...^^
    그래야 육촉입처에서 촉집이 아닌 ... 촉멸이 일어납니다.

    봄봄님 ...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작성자 21.08.21 13:40

    [ '눈의 알음알이로 알아야 하는 법들'(cakkhu-viññāṇa-viññātabba dhammā)]을
    봄봄이 이해하기로는

    본 육처 상윳따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66법
    안(~의), 안식(~안식), cakkhu-viññāṇa-viññātabba dhammā
    즉 안촉(~의촉) 그리고 연하여 생겨나는 수(, 상, 사=행)이 cakkhu-viññāṇa-viññātabba dhammā(복수형)
    그러므로 cakkhu-viññāṇa-viññātabba dhammā는 육촉입처의 안촉입처가 아님.
    왜냐하면 안촉입처(~의촉입처) 각각이 복수형으로 나타날 수 없으므로.

    다만 어떤 경문의 주석에 따라
    cakkhu-viññāṇa-viññātabba dhammā가 색처(~의처: 복수형)으로 설명하는 논서도 있읍니다.
    즉 境(복수형)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 작성자 21.08.21 13:42

    @봄봄 했던 말 반복이지만
    육촉입처-----라고 나타나면 일단
    욕계 중생들에 대한 설명이다라고 읽으시면 대과가 없지 싶습니다.

    그것은 욕계천에서 인간 등(지옥까지)

  • 21.08.21 18:08

    철저하게 앎 경2(535:27)을 찬찬히 살펴보니
    <일체>에 대한 가르침이 들어있습니다.

    <눈과 형색과 눈의 알음알이와 눈의 알음알이로 알아야 하는 법들을
    귀와 소리와 귀의 알음알이와 귀의 알음알이로 알아야 하는 법들을 …
    코와 냄새와 코의 알음알이와 코의 알음알이로 알아야 하는 법들을 …
    혀와 [19] 맛과 혀의 알음알이와 혀의 알음알이로 알아야 하는 법들을 …
    몸과 감촉과 몸의 알음알이와 몸의 알음알이로 알아야 하는 법들을 …
    마노[意]와 [마노의 대상인] 법과 마노의 알음알이[意識]와 마노의 알음알이로 알아야 하는 법들을 >
    이런 것을 일체라고 설하십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체를
    최상의 지혜로 알지 못하고 철저하게 알지 못하고
    탐욕이 빛바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면 괴로움을 멸진할 수 없다.”

    그러면 붓다가 설하신 <일체는 ....>
    일체 경(S35:23) 에서 말씀하신 단순한 12처와
    그 12처에서 연기된 법들도 모두 일체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이러한 일체는 모두 아빈냐로서, 빠린냐로서 알고
    그 일체에 대하여 이탐하고 버려야 할 법이라고 하십니다.

  • 21.08.21 23:12

    12처(육근, 육경)에 연기된 법은 '괴로움의 일어남[고집=일체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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