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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초등학교19,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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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스크랩 이한철(44) 가수 겸 작곡가 `실버그래스` - 2016.5.6.조선 外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199 16.05.06 20: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5060은 심심하다? 컨트리 음악에 '뿅'



準프로급 밴드 '실버그래스'

가수 이한철과 합동 공연도


"이분들 음악 듣고 깜짝 놀랐어요. 무척 세련되고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음악을 하시더라고요."

가수 겸 작곡가 이한철(44)은 연방 싱글벙글이었다. 밴드 '불독맨션'의 리더이자 "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히트곡 '슈퍼스타'를 만든 그의 입에서 후배 밴드 '실버그래스'에 대한 칭찬이 흘러나왔다. 말이 후배이지 멤버들은 나이 차가 열 살 넘게 나는 형님·누님들이다. "컨트리 음악은 한국의 기성 가수들도 거의 안 하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이 오디션 보러와서 멋들어지게 컨트리 음악을 연주하시는 거예요. 바로 '' 갔죠."

밴드‘실버그래스’멤버들.
밴드‘실버그래스’멤버들. 왼쪽부터 장광천, 김구, 임영란, 김원섭, 이웅일씨. /뮤지스땅스 제공


김구(62), 김원섭(61), 이웅일(61), 장광천(57), 임영란(55)씨 등 5명으로 이뤄진 '실버그래스'는 지난 1월 결성됐다. 마포복지관과 한국에자이주식회사가 후원하는 '노년반격' 프로젝트에 지원하기 위해 뭉쳤다. '노년반격'은 55세 이상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열어 선발된 팀에 노래 녹음 및 발표, 공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30여팀이 지원했는데 그중 '실버그래스'와 부산에서 온 듀오 '바야흐로(김철모, 진효근)'가 뽑혔다. 이한철은 이 사업에 멘토로 참여했다. 4일 이들은 서울 홍대 앞 라이브클럽에서 이한철과 함께 무대에 섰다.

'실버그래스' 멤버들은 교사, 의류사업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본업이 따로 있다. 특히 김구씨와 이웅일씨는 30년 전부터 미국 컨트리음악의 하위 장르인 블루그래스에 심취해 꾸준히 연주하고 공연도 열었다. 이번에 발표한 노래 '첫 번째 가출'도 작곡은 이한철이 했지만, 가사는 김원섭씨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직접 썼다. 악곡이나 가사 등 완성도면에서 수준급 평가를 받았다. 경쾌한 컨트리 음악 특유의 리듬에 밴조, 만돌린 같은 악기가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운다. 오랫동안 품었던 꿈을 뒤늦게 이루게 된 5명은 입을 모아 말했다. "인생을 다시 사는 기분이에요. 이제 겨우 첫 번째 가출이니 앞으로도 종종 가출해보려고요. 하하!"





[M/V] Lee Hanchul X Now (이한철X나우) - Runaway Boy (With Silvergrass) (첫 번째 가출)

게시일: 2016. 4. 26.

Artist: Lee Hanchul X Now
Album Title: Senior Attack
Release Date: 2016.04.27
Genre: Folk


[Listen here]
Melon - http://bit.ly/1SOIKfo
Naver Music - http://bit.ly/1VBCbgt
Mnet - http://bit.ly/1T41P7b
Bugs - http://bit.ly/24jlCaL
Genie - http://bit.ly/1TdeZiB


■ Mirrorball Music
http://mirrorballmusic.co.kr/
https://www.facebook.com/mirrorball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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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어 신나는 시니어.
노년반격을 함께한 시니어 뮤지션 ‘바야흐로’와 ‘실버그래스’에게는 열정이 있었다. 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나우(NOW)의 노년반격팀은 노래 만드는 제작과정 내내 그 열정의 온기를 느끼며 그들이 풀어놓는 음악 보따리를 반가운 마음으로 받아 프로젝트 앨범 [노년반격]에 옮겼다.

실버그래스 - 첫 번째 가출 (작사: 김원섭(목장주인), 작곡: 이한철, 편곡: 장현호)

블루그래스와 함께 흘러온 세월
1970~80년대 국내에서 제법 많은 뮤지션과 팬들을 열광시켰던 블루그래스 음악. 세월이 흐르고, 유행이 바뀌면서 컨트리의 한 장르인 블루그래스는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었다. 우리의 블루그래스가 아마추어 뮤지션들에 의해서 캡슐 속에 보관되어 오다가 2016년 그 모습을 드러낸다. 30년을 기다려온 봉인해제의 주인공 ‘실버그래스'는 대학 시절부터 블루그래스 활동을 해오던 아마추어 블루그래스 뮤지션 김구(만돌린, 보컬), 김원섭(콘트라베이스, 보컬), 이웅일(어쿠스틱기타, 보컬), 임영란(밴조, 보컬), 장광천(어쿠스틱기타, 보컬)으로 이루어져 있다. 블루그래스에서 친숙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며 노래한다. 앨범에 수록된 ‘첫 번째 가출’은 노년반격 프로듀서인 이한철이 작곡한 블루그래스 곡으로, 공동 창작 워크숍을 통해서 시니어 멤버들이 직접 가사를 붙였다. 워크숍의 풍경은 심각하게 노래 작업을 한다기보다는 저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꺼내어 공감하는 이야기 잔치에 가까웠다. 가사의 내용은 시니어들의 어린 시절, 동네에 나타나던 강냉이 장수 아저씨와 넉넉지 않은 살림에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없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냉이 투정을 부리다 장난스러운 가출을 하고 아버지에게 철썩철썩 소리 나게 맞았지만 아프지는 않더라는 내용이다. ‘첫 번째 가출’은 가족 간의 사랑과 그 시절 추억을 담은 소박한 감동을 발랄한 블루그래스로 풀어낸 신나는 곡이다. 편곡은 국내 컨트리밴드 ‘컨트리 공방’의 장현호가 맡았다.

더불어 사는 세상 ‘나우프로젝트’,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니어 ‘노년반격’
‘나를 있게 하는 우리’라는 의미의 나우(NOW)프로젝트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취지를 가지고, 2015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가까이’라는 노래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공동 창작 워크숍이라는 형태를 통해 공감과 소통을 만들어 내는 나우프로젝트는 2016년 시즌2로 노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이번에도 시니어들과 함께 노래를 만들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새로운 시니어 모델상을 제시하고 있다.

노년반격은 우리마포복지관, 튜브 앰프(가수 이한철), 한국 에자이의 공동주최/주관으로 기획되고, 지역 사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소박하게 진행되었다. 나우프로젝트는 노년반격에서 발굴된 시니어 뮤지션들이 앞으로도 왕성하게 음악 활동을 하며, 고령사회에서 사회적 역할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 More about Lee Hanchul X Now
https://www.facebook.com/nowprojectkr
http://blog.naver.com/nowprojec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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