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금은 김종진씨가 함께 찍고 일정이 있어서 저녁막배로 섬을 나갔고,
남은 우리들은 다시 학동으로 가서 매봉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 그리고 우리의 카약풍경을 촬영하는데 세찬 바람 속에서 왔다갔다~~~ 다시요~~~ 다시요.
이번에는 저리로 돌아주시고~~~ 간격을 좁혀서 다시~~~ 너무 붙지 마시고 다시~~~
대기!!! 배터리 갈고, 메모리 갈고, 렌즈 갈고 마지막으로요~~~ 다시 처음부터 갈께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프로정신이랄까?
피디의 머리 속에는 만족할 만한 영상이 없는 듯, 계속 고민하며 주문합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태풍같은 바람과 비가 쏱아져서 다음날 배도 못 뜨게 만들었습니다.
자귀나무님은 공장장으로 공장을 돌려야 하는데 못 나가고, ......그래도 우리는 긍정적으로 기다리며 자전거여행촬영에 돌입합니다. 다시 안도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열심히 뺑뺑이를 돌고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안도대교를 건너갑니다.
안도의 끝자락에 있는 동고지명품마을에 이르기까지 언덕을 넘고 내려가고 드디어 동고지마을, 마을이 아늑하고 조용하고 포근합니다.
열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인데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급히 여천선착장으로 가서 마지막 배를 타고 육지로 나옵니다.
피디님은 아직도 부족한지 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4일 동안 섬에 갇혀서 강행군을 하다보니 고향이 그립고 자식새끼들이 걱정이 되어 도망쳐 나왔습니다.
자귀나무님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토,일이 되었습니다.
군산에서 오신 신군산님을 동군산까지 모셔다 드리고 시골부모님이 계시는 영광으로 자정에 도착하여 잠만 자고 아침에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산중조사님 지인들의 카약구입에 창고로 가서 보여드리고 3대주문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입니다.
올해는 카약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모두 다 우리 카약과 캠핑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안전하고 편안하고 보관과 이동에 자유로운 후지타조립식카약을 선택하여 자연을 찾아서 도전하고 여행하는 카약과 캠핑의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섬마을민박의 기본식사 상차림입니다. 백반 8000원.
최고의 맛과 정갈한 차림이 아주 최고였습니다. 미역국도 더 먹으라고 따로 큰 그릇에 내어주고,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큰 그릇에 내어주는 최고의 서비스입니다.
함구미선차가장 바로 코앞이오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식사만도 가능합니다. 민박은 방하나 작은 것 뿐이고 아들이 따로 다른 곳에서 펜션운영한다고 합니다.
늙은 부부의 쌈지돈벌이 입니다.
4부 이어집니다.
첫댓글 동서남북으로 열심히도 다니십니다
피곤하고 힘들법도 한데
잘풀렀으면 합니다
아직도 섬마을민박식당의 반찬이 너무 생각납니다.꼬옥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너무 즐거운 시간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