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분할과 오토파일럿 조사범위 확대]
안녕하세요? 삼성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지난 주말 테슬라는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뉴스가 한 가지씩 나왔습니다. 아직은 주가회복을 기대하기에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추가하락은 막아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 긍정적인 뉴스는 주식분할 3:1
6월10일에 테슬라는 주주총회 안건을 공개하였습니다.
이 중 주식시장의 관심을 가장 모았던 주식분할 비율에 대해서는 3:1로 제안하였습니다.
주주총회 일은 8/4일입니다. 결정 후 첫 거래일까지는 약 3주가 소요됩니다.
2020년 8월에도 5:1의 주식분할을 단행한 바 있고, 주식분할 결정일(8/11일)부터 첫거래일인 8/31일까지 주가는 61% 상승한 바 있습니다.
최근 중국공장 가동률 하락, 트위터인수 이슈, 정치권과의 갈등 등으로 부정적인 뉴스가 이어졌는데, 주식분할이 주가 회복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부정적인 뉴스는 NHTSA, 테슬라
Autopilot 조사범위 확대
6월10일에 NHTSA는 테슬라 Autopilot에 대한 조사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은 83만 대로, 모델S(2014년~2021년), 모델 X(2015~2021년), 모델 3(2018~2021년), 모델Y(2020~2021년)입니다.
이 조사는 2021년 8월에 Autopilot 작동에도 충돌사고가 잇따르면서 16건에 대한 조사로 시작되었습니다. NHTSA는 Autopilot의 설계 과정, 작동 프로세스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NHTSA는 지금까지 조사한 16건의 충돌사고에서는, 운전자는 사고가능성을 인지한(평균 8초 전) 후, Autopilot이 오히려 뒤늦게(1초 전) 사고가능성을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00여 개의 충돌사고에서는 Autopilot이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론머스크가 현재 정부와 갈등관계에 있어, NHTSA의 Autopilot 조사 확대는 가볍게 지나치기 어려운 뉴스입니다.
한편, 테슬라는 NHTSA의 조사와 상관없이 FSD 베타를 발전시키고 10만 명이 넘는 소비자에게 배포하고 2~3주에 한 번씩 업그레이드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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