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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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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늦둥이를 갖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보아야할일
폭발 추천 0 조회 17,341 20.04.13 05:14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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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늦둥이보단 요즘엔 첫자녀 다들 30대에 낳거나 더 늦게 가지잖아. 그게 초딩때 문제더라고..
    요즘애들 엄마아빠꾸미고 젊은거 좋아하고 그걸로 서로 비교하고 그러니까 ㅜ

  • 20.04.13 05:23

    나 엄마랑 40살 차이인데 공감 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0.04.13 06:52

    헐 너무공감 아무랑도 대화가 안돼

  • 20.04.13 05:26

    맞는듯..내동생 나랑 10년차이나는 중학생이고 엄빠랑 40살 차이나는데 내 20대는 엄빠가 50대지만 걔때는 60대 중반이니까ㅠㅠ 좀 슬프다 난지금도 엄마아빠 늙은거보일때마다 가슴아프던데

  • 20.04.13 05:29

    늦둥이에 외동인데 스트레스 넘 많이 받아 진짜ㅋㅋㅋ 의지할 자매도 없고ㅠ 엄마는 그래도 동년배들에 비해서 깨어있는 편이고 나한테 많이 맞춰주는 편이라 대화하면서 크게 불편하진 않은데 건강이 제일 걱정이지 뭐

  • 20.04.13 05:30

    ㅠㅠ 나도 어느정도 공감해.. 부모님한테 남들보다 오래살아야된다고 맨날 말한다

  • 20.04.13 05:34

    근데 정말 애키우는건 오래걸리는일인거같아 (당연한거지만;;) 그게 나이들어서 키우면 더 힘들지않을까..
    나 친한친구랑 안지 6년정도? 꽤 오래된건데.. 걔 늦둥이동생이 첨봤을때 초등학생이었는데 아직도 중학생임.....
    내 친구는 그동안 졸업도하고 취직도하고 결혼도함 ㅋㅋㅋㅋ

  • 20.04.13 05:36

    늦둥이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지... 아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건데 늦둥이는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 20.04.13 05:47

    엄마 40에 나 외동으로 낳았는데,, 지금이야 좀 컸으니까 엄마 위할줄알고 뭐라도 더 해드리려하고 그러는거지.... 청소년기에 원망 엄청 많이함....

  • 20.04.13 05:53

    1. 형제없어서 엄마의 노후를 나혼자 책임져야한다는거에 대한 불안감 + 또래보다 나이많은 부모뒀으니 또래보다 빨리 엄마의 노후를 책임져야하는 부담감

    2. 또래 부모 모임에 편하게 끼지못하는 엄마,, 중3 고3 입시때 너무너무 서러웠지만 엄마도 나름 힘들었을걸 알기에 한마디도 하지못함..

    3. 친구네집 놀러가서 부모와 자식간에 편견없는 대화가 오가서 놀람.. 엄마가 굉장히 옛날사람이고.. 엄마친구들은 다 손주볼 나이니까... 참.. 가치관의 차이..

    4. 엄마 친구 자식들은 40대인데 난 20대라 경제적으로 너무 딸려.. 엄마친구들은 이제 자식들 다키워서 효도받고 여행다니는데 엄마는 나때문에 생업을 이어가고있어... 안쓰러워

  • 20.04.13 05:47

    하나부터 열까지 진짜 전부 공감이야.. 가치관차이랑 학교다니면서겪은일들은 버틸만했지만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내 알바도 무기한연장된데다가 우리엄마 곧 퇴직한다는말에 걱정되서 잠도 못자겠고, 잘때마다 요즘 엄마아빠랑 함께할수있는 시간이 정말 얼마없는것같아서 눈물이 나더라.. 부모님볼때마다 폭싹늙은게 느껴지는데다가 안그래도 병원에 입원한적있어서 건강도 많이 걱정되고.. 아빠는 건강검진은 또 안받을려고하고 인생을 평탄하게 사신분들이 아니라 내가 하루빨리 성공해서 부양하지않으면 안됀다는 생각이 들어

  • 20.04.13 05:49

    아이가 무슨 마음인지 이해해ㅠㅜ 근데 참 안타깝다.. 요새 흔히 결혼 적령기라고 불리는 젊은 사람들은 살기 너무 힘들어서 결혼도 안하고 애를 안낳잖아(물론 다른 이유도 많지만^^). 어쨋든 원하던 일하고 커리어 목표도 이루고 돈도 생기고 여유도 생기는 나이가 30대 후반 40대일텐데 내가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이때 아이를 낳는건 젊고 돈부족할때 애 낳는거보단 오히려 되게 책임감 있는거라고 생각하거든.
    인간 수명은 어쩔수 없다지만.. 만약 사회적으로 은퇴 연령이 늦춰지고, 노후 준비 부담이 덜하다면 그나마 좀더 부모랑 아이 둘다 행복해질수있을텐데.. 참 뭔가 현실이 안타까워 아이 마음도 너무 이해가 가서

  • 늦둥이는 아니지만 모부님과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인데 공감해 지금이야 다들 늦게결혼하니까 나이차이 많이나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내가 태어날때만해도 아니었으니까..

  • 나도 엄마랑 47 차이나고 외동이라거 다 공감함 꼭 효도해야지 그리고 나는 최대한 빨리 결혼하고 싶어 엄마가 나 키우면서 많이 힘들어해서

  • 그리고 최근에서야 들었는데 나 어릴때 병원 데리고 가거나 밖에 나가면 할머니랑 왔냐는 소리가 엄마는 너무 기분 나쁘고 슬퍼서 나랑 밖에 많이 못나가준게 추억 없는게 한이래서 슬펐음 ㅠ ㅠ

  • 20.04.13 05:56

    나는 첫째 언닌데 늦둥이가 우리 집에 태어나서 애가 크는 동안 우리 가족 너무너무 행복했고 지금도 너무 좋은데 이 글 읽으니까 뭔가 띵하다 막내도 크면 점점 이런 생각하겠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ㅠㅠ

  • 20.04.13 06:31

    우리때는 마흔 넘어서 애낳는 부모님들 얼마 없었지만 요즘은 마흔 다되어서 첫아이, 둘째 낳는 집들도 꽤 생겨서 앞으론 또 달라질듯

  • 20.04.13 06:48

    + 형제자매랑 형제자매같은 느낌 안듬
    + 늘 집에서 나만 소외됨(좋은쪽으로나 나쁜쪽으로나)
    + 늙어서 추억방울방울 얘기못함

  • 20.04.13 06:50

    그리고 보통 중, 고딩 때쯤 부모님 갱년기 오면 헬일 듯

  • 20.04.13 06:50

    사촌동생이 이제 13살인데
    큰아빠가 60세시고 큰엄마도 56세셔서
    집에서 말을안해.... 학교에 무슨일 있으면 서른인 나한테 연락할때도 많고 ㅠ
    나도 본가는 다른데 올라와서 사는거라
    가까이 사는친척이 나뿐이라그런가..

  • 20.04.13 06:56

    공감... 요즘 다 늦게 낳는다, 경제력이 있다 해도 너무 늦게 낳는거 안좋은것 같아...

  • 20.04.13 07:10

    결혼 출산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으니까 점점 해결되긴 하겠지만 아직은 과도기 단계라서 이 문제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음
    단순히 결혼을 늦게 해서 늦은 나이에 낳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피임 안해서 계획에도 없이 늦둥이 낳거나 하는 건 확실히 본인들이 괜찮다고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지
    내 친구도 중학교 때 아빠가 환갑 넘을 정도로 늦둥이였는데 애들한테 집 얘기 거의 안하고 부모님 보수적인 부분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어

  • 20.04.13 07:19

    난 내가 늦둥이인게 극혐일정도로 싫어...
    친구들 부모님 50대60대초반에 아픈걱정도안하는데
    나는 10년을 먼저 걱정하는느낌...
    부모님 저물어가는거 보는게 너무 힘들어

  • 나두 아빠랑 43살 차이나는데 아빠가 뭔 말해도 아빠는 옛날 사람이니까 < 하고 스루해...ㅋㅋ 세대차이 너무 나 진짜

  • 20.04.13 07:44

    진짜 싹다공감.... 엄마아빠랑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 짧은게 너무 슬퍼

  • 20.04.13 07:51

    ㅇㄱㄹㅇ

  • 20.04.13 07:57

    늦둥이 존나 여러모로 안 좋은 것밖에 없음

  • 20.04.13 08:02

    진짜 공감해... 지금 이순간도 엄마아빠 나이때문에 걱정하고있어서 후

  • 20.04.13 08:18

    외동 늦둥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공감...

  • 20.04.13 08:19

    나도 아빠 60살에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는데 내나이 18살이었음...

  • 20.04.13 08:58

    일하는곳에 엄마뻘 직원분들 많으신데 한번씩 본인 나이에도 부모님 계시는거랑 안계시는게 큰 차이있다고.. 마음적으로나마 기댈곳이 있다는 이야기하시는거 듣고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고 ㅠ

  • 20.04.13 08:58

    작년.. 나,울엄빠,울아기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6살?여자아이랑 아이아빠(할아버지같은.. 울아빠보다 나이많아보임...)랑 놀이터왔고.. 울남편이 울애 이름부르면서 뛰어오니까
    놀고있던 애가 쳐다보더니 '저게 아빠야?'
    아이기준 본인아빠랑 다르니까......

  • 20.04.13 09:01

    나 고등학교 2학년땨부터 엄마 갱년기라서 너무힘들었어..

  • 내 친구 늦둥이 동생이랑 띠동갑인데 친구도 스트레스받음... 동생은 중딩

  • 20.04.13 09:13

    첫째로 태어난 늦둥이랑 동생으로 태어난 늦둥이랑도 차이 엄청 크다고생각해
    첫째면 뭐...본문에 있는 점만 고려하면 됨
    둘째나 셋째라면...진짜 위 형제들에게 엄청난 부담...내 존재가 내 언니오빠의 결혼시장에서의 단점이 될수도있음

  • 20.04.13 09:16

    여시들 부모님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 20.04.13 09:49

    그리고 형제로써 막둥이도 둘다에게 안좋은듯,, 내동생 막둥인데 부모가 오냐오냐하는것도 꼴보기싫고 나때랑 차별하며 키우는거도 보기싫고 맨날 나한테 나중에 동생 책임지라는말도 듣기싫어ㅎ 나랑 동생이랑 사이도 물론 안좋음

  • 20.04.13 09:59

    ㅇㅈ 그리고 다른 말이지만 우린 첫째 둘째(나)까지는 괜찮았는데 동생 늦둥이로 태어난 후로 우리가 다 키움 진짜로 똥 기저귀 다 갈아주고 분유 먹이고 재워주고 크면 유치원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밥 맥여주고 모부가 따로 없었음 존나 웃긴 건? 동생은 어려서 이런 거 기억도 못한다는 것^^ 그래도 맨날 생색내면서 얘기하니까 말 잘 듣고 나한테 잘함 여러모로 모부도 힘들고 주변 형제도 힘듦..본인도 힘들겠지만

  • 20.04.13 09:57

    그리고 막둥이라 모부가 오냐오냐 존나게 해줬음...

  • 20.04.13 10:14

    늦둥이 입장에서 본문 다 받는다...

  • 20.04.13 10:25

    늦둥이가 사랑을 많이 받지만 분명 힘든거 많을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부모가 키우는게 아니라 다른자식들이 키우는 문제라서 누구를 위한 늦둥이 인가란 생각도 들고

  • 20.04.13 10:42

    아무리 평균수명 늘었다고 해도 40중반부터는 애 낳는거 자기 욕심이야

  • 20.04.13 10:45

    나도 늦둥이인데 다른건 별 신경 안썼는 데 다른 친구들 보다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슬퍼.

  • 20.04.13 11:05

    울집 늦둥도 풍족하게 자랐으면서 이상한 돈에 대한 컴플렉스 있는게 엄빠의 전성기는 지났는데 자기는 대학생이라 돈나갈 곳이 많아서 그런가봐...여러모로 별로임

  • 20.04.13 11:31

    우리아빠도 63살에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음 나 23살에...나 키우느라 노후대비 못하고 경제능력 없는 엄마 결국 내가 모시고 사는 중

  • 늦둥이 막내면 진짜 위의 형제들이 부담하게됨. 부모님은 나이많은 형제들을 보험 정도로 생각하고 자신들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늦둥이를 형제들이 책임져야한다는 식으로 나옴.

  • 20.04.13 12:27

    그렇지 뭐.... 우리도 아빠 슬슬 은퇴해야하는데 막내가 이제 대학교 들어감 우리는 늦둥이...라기보다는 3명 터울이 3살차... 그래도 힘들어 ㅋㅋㅋㅋ

  • 20.04.13 15:21

    나도 늦둥인데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빨리 돌아가신다는 생각에 우울증와서 병원다님..ㅋㅋ 부모님이랑 20~30살 차이나는 거 진짜 너무너무 부러워..

  • 20.04.13 15:56

    난 엄청 늦둥이는 아닌데.. 오빠랑 나이 차이 많이 나고 엄마 아빠도 내 친구들 부모님보다 나이 많거든
    난 진짜 외로웠어 내가 성인이던 말던 가족 대소사에 끼워주지도 않고 맨날 통보 당하고 그렇다고 나한테 엄청 신경써주지도 않았어 신경 써주지 않았다기 보단 ㅠ 채워주는 방식이 나랑 안 맞았달까.. 세대차이겠지만.. 그리고 교육 같은 것도 오빠랑 차이 많이 나고 달라지니까 포기하고 너가 열심히 해봐라 이런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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