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오창 원통형 배터리 신·증설에 7300억원 투자

[불스탁®]

오창 2공장 5800억 원 신규 투자, 1공장 1500억 원 증설 투자 결정…약 13GWh 규모 생산능력 추가 확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나선다.

먼저 LG엔솔은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 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LG엔솔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Light Electric Vehicle)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LG엔솔 CEO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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