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일을할때든...놀때든... 최선을 다하면서 즐겁고 뿌듯하고 달콤하고 통쾌하고 보람되게 휴식의 시간을 갖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베트남의 설날 연휴는 한국보다 길어서 1주~2주간 명절을 쇤답니다. 평소 한적해서 좋던 롱턴 호텔도 400여개가 넘는 객실이 풀~로 다~차서 17일까지는 예약 자체가 안될 정도랍니다.
오늘도 좋은 바람이 불어서 김헌수님과 질라이님은 기본기(바디 업-윈드와 바디드래깅)를 차근~차근~익혀 가는 재미에 푹~빠져서 보딩도 하기전에 카이트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구요. 혁일님은 어제 첫~보딩의 기쁨과 동시에 몸살 기운으로 들어 누었구요. 제이맨님도 저녁 식사후...영광의 상처(?)를 안고 기차편으로 너무나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판랑을 떠났구여. 덤바님과 게쉬타포는 서로 실력이 엇~비슷한 수준이어서 그동안 경쟁 상대가 없어서 오직 탕수로만 실력을 늘리고 있던 게쉬타포님이 오늘 두사람이 경쟁적으로 비치를 오르락~내리락~ 같은 장소에서 만나는 횟수가 많은걸 보니 내일부터는 두사람의 불타는 경쟁이 볼만할것 같습니다....ㅋㅋㅋ
현재 판랑에서 가장 상급자인 준짱님은 첫날이라 무리한 트릭 연습은 뒤로 미루고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카이트 다윈루프-턴 연습도 하고 판랑의 자연조건을 적응하면서 첫날 몸풀기 보딩은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충만한 시간들을 가진것 같습니다......^^
바람이 시작되기전 오전 시간은 여유롭게 휴식을......^_^
질라이님과 김헌수님도 진도가 비슷하게 바디드랙까지 나가서 내일이나 모래쯤은 보딩을 시도할것 같습니다. 근데...보딩도 하기전에 카이트 연습하는것 만으로도 너무~너무~재미 있다고 하네요...ㅎㅎㅎ
덤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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