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가면 개고생이라 했던가
오늘 아침부터 강한 햇살에 숨이 막힐정도로 푹푹찐다
출렁다리 1코스 옆에 육지도 명물 고메 도넛(일명 고구마도넛)이다 1시간30분을 더 기다리던가
아니면 포기하던가 둘중하나다
일단 출렁다리 갔다오기로하고 출발
걷기는 참편하다
하지만 강한 햇빛때문에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노출된 햇빛은 오죽하겠는가
온몸이 땀범벅이다
헉헉거리면 1코스 완주
말하자면 가까운거리라 탁히 완주란 표현은
암튼 갔다왔으니 완주아니던가
욕지도는 해풍맞은 고구마가 유명하다
어디가나 고구마밭이니
3키로 25.000원
욕지도 시내 하나로마트는 더비씨다
1코스만 갔다왔는데 속옷까지 다젖었으니
슬슬 깨가난다
바로 옆에 카페집과도넛집이 아마도 가족이 운영하는듯
이리 쉬어가는 데크가 있으니
시원한 고구마라떼 맛이 달달하다
어느정도 땀을 식힌다음
출렁다리2코스로 출발해본다
왼쪽 끝자락에 사자바위
출렁다리2코스 카페집이 있고 쉴수있는 데크도 있다
마지막 출렁다리 3코스로 출발
1코스에서3코스까지 데크로 이용해두된다
오늘 일정 마치고 점심을 회로
고등어.참돔.점성어회로
서비스로 해삼과 전경이.갈치구이를 준다
매운탕으로 점심해결
저녁은 해물짬뽕집 오후6시 넘어서가니
저녁장사 끝났다고한다
이런~
할수없이 숙소로와서 집에서 가지고온 반찬과
고추장감자찌게로 저녁하기로
조금있으면 이곳 숙소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볼수있다
내일은 일찍 소매물도로 가기로 결정
첫댓글 시원한 고구마 라떼 맛이 궁금 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