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세계적인 명소가 생겼습니다 양재동에 위치한 오디엄 박물관입니다. 희귀한 빈티지 오디오를 전시한 곳으로 일본의 저명한 쿠마가 디자인한 건물도 예술작품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위 사진은 5월 30일 위 박물관 개막식에 참석하여 찍은 것입니다. 쿠마의 뒷 모습도살짝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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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지난주 미국 증시는 빅테크 및 반도체 주식이 조정을 받으면서 주간 단위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연준이 중요시하는 6월 미국 소비자 지출 물가 지수가 예상 범위 내에서 나오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로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출처 핀비즈
주간 단위로 보면 미국 빅테크와 자동차 관련 주식들의 조정이 컸습니다. 그리고 먹는 비만 치료제의 임상 소식에 얼라이 릴리도 주간으로 6% 이상 하락 폭이 컸습니다.
출처 핀비즈
다만 저번주 금요일만을 보면 얼라이릴리와 우버만이 조정을 이어 갔고 자동차 관련 주와 구글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메타 등 다른 빅테크와 반도체 주식은 상승 반전을 보여 주려 합니다.
지금 미국 증시를 압박하고 있는 가장 큰 변수는 11월 치루어지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입니다.
만약 트럼프가 확실히 우세를 점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해리스가 확실히 역전하여 당선 가능성이 높으면 증시는 그에 미리 적응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미국 대선은 선거가 치루어지기 직전까지 향방을 알 수 없습니다. 증시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입니다. 이러한 장세에서는 무리한 레버리지 사용은 금물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트럼프가 피격을 극적으로 피한 후 11월 대선 당선이 거의 확실하여 보였지만 바이든의 후보 사퇴 및 해리스의 열풍으로 지금은 누가 당선될지 오리무중입니다. 아직도 트럼프에게 유리한 것은 미국 보수적인 남성들이 소수계 여성의 지도력을 믿지 아니한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해리스에게 유리한 것은 그 동안 투표율이 낮았던 여성 및 흑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동기 부여를 한다는 점입니다.
해리스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는 지금 두 사람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사람은 펜실베니아 현 주지사인 죠시 샤피로와 애리조나 상원 의원인 마크 켈리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스윙스테이트로 접전인 펜실베니아 주에서 이기기 위하여 죠시 샤피로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그는 유태인으로서 정책도 해리스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변수는 정책 토론 과정에서 과연 해리스가 트럼프를 압도할 수 있는지 여부와 미국 백인 남성들에게 지도자로서 안정감을 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9월 선고예정인 미국 뉴욕주 형사 재판 결과로 만약 트럼프에게 집행유예가 아닌 실형이 떨어질 경우 큰 충격파가 올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법인세를 낮추는 등 감세를 하면서 관세를 올리겠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 중국이나 유럽에서도 보복 관세나 미국 빅테크에 대한 보복 규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들은 반 이상 매출을 해외에서 얻고 있습니다. 결국 트럼프의 관세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자가 빅테크가 될 수 있는 전망에 빅테크들의 주가가 7월 조정을 받은 것입니다. 트럼프의 런님메이트인 밴스가 빅테크 규제론을 강력히 주장하는 것도 도움이 안 됩니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실제로 구입하는 가장 큰 수요처는 빅테크이기 때문에 빅테크가 향후 반도체 구입을 줄일 수도 있다는 전망에 반도체 주식도 같이 조정을 받은 것입니다.
출처 야후
또 한가지 9월부터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 오면서 고금리 동안은 자체 현금이 풍부한 빅테크는 단기 국채를 운용하는 방법으로 오히려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되면 그러한 수익이 줄어 들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 증시는 7월 부터 빅테크는 조정을 받고 중소형 지수 러셀은 상승세인 것입니다.
금요일 빅테크 및 반도체 주식의 상승이 추세 반전일 것인가 아니면 하락 추세가 단순히 멈추고 대선전까지 횡보를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할 것인지 의견이 갈립니다. 다만 다수 의견은 추세 반전은 아니고 추가 하락만이 멈춘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확실히 지지율에 앞서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그 때는 빅테크 및 반도체 주식들의 추세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는 레버리지를 피하고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반등시 현금 비중을 늘리고 관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분기 미국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이번주 열리는 7월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확실하게 이야기 할 것인가 경청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예상은 미국 지수가 대선전 더 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적지만 그렇다고 크게 반등하기도 어려운 소위 박스권 장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출처 구글
한국 증시도 미국 빅테크 및 반도체 주식 흐름에 따라 지난 주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금요일은 미국 6월 소비자 지출 물가 지수가 예상 범위일 것이라는 예상으로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출처 한경마킷
주간 단위로 시총 상위 주식 중에 반도체, 2차전지 주식들의 조정이 컸습니다. 반면 금융, 바이오, 방산 관련 주식들은 선방하였습니다. 저번주 가장 상승폭이 컸던 분야는 조선 분야입니다. 신조가가 꾸준히 올라가면서 2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더 좋게 나왔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의 중국 조선산업 견제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안전한 선택지였습니다. 다만 금요일 이격이 커서 1-2주 정도 기간 조정을 있을 수 있지만 결국 1년 이상 조선 관련 주식들의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반면 2021년 반도체 분야에 겨울이 온다는 보고서를 낸 후 그 사실이 실제 그 다음에 오게 됨으로써 유명해진 모건스탠리가 다시 비슷한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낸 것은 한국 증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도체 주가는 사이클릭하기 때문에 작년서부터 올라가는 상승세 싸이클이 언젠가는 꺾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연말 반짝 하니문으로 상승한 후 그 후 급한 하락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해리스가 당선되어도 내년 상반기 주가 피크가 나온 후 그 이후 주가는 하향세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차전지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도 더 나쁘게 나와 포스코퓨처엠은 주간 단위로 19% 하락하였습니다. 더구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아직은 2차전지 매수가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가장 억울한 분야입니다. 미국 자동차 주식들의 흐름이 안 좋으면서 현기차나 자동차 부품주도 같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기차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에 비하면 실적이 월등히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은 외인들의 수급만 풀리면 언젠가는 반등 가능하다고 봅니다.
금융주는 예상보다 실적이 잘 나오고 배당소득세 분리 과세 방침으로 개인연금 투자가 늘어날 것이 호재가 되었습니다.
바이오, 방산, 조선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영향을 덜 받을 분야이다 보니 좋은 흐름을 이어 갑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너무 많이 오른 주식들은 기간 조정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코스닥
지난 주 코스닥 흐름도 비슷합니다. 2차전지, 반도체 주식들의 조정이 큰 대신 바이오 주식과 가상화폐 관련 주식들이 선방을 하였습니다. 트럼프가 가상화폐 규제 완화를 주장하고 해리스도 표심을 얻기 위해 가상화폐에 대한 추가 규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당분간 한국 증시는 미국 대선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반도체, 2차전지 분야는 추가 하락 가능성은 많지 않아도 해리스의 당선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아지지 아니한 크게 반등도 못하는 횡보하는 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대선 결과와 관계 없는 금융, 바이오, 조선, 방산 분야는 단기 급등에 따른 기간 조정은 있을 수 있어도 연말까지 보면 가장 안정적으로 우상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P. S.
현기차는 트럼프 관세 우려로 최근 조정을 많이 받았으나 실적에 비해 저평가 상태로 멀리 보면 보유하고 가도 된다고 본다.
삼전은 3분기 좋은 소식이 나오면 반등 가능하여 하닉하고 키 맞추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하닉이 어렵다 엔비디아 주가를 따라 갈 터인데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끝난 후 연말 다시 25만원을 도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당분간 주가 흐름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소개한 종목 중에
두산은 자회사 합병 이슈로 중립으로 예측보다는 대응이다.
삼성전기는 엔화가 올라가면 경쟁사인 일본기업들에 비해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아직 들고갈만 하고 삼성SDI는 전력 저장장치 (ESS) 부분 때문에 조심스럽게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아직 적극적인 매수는 시기 상조이다.
여름 주식인 태경케미칼은 코스닥 수급 문제로 조정을 많이 받지만 여름 가기 전에 반등 기대한다.
빙그레, 농심은 최근 조정을 받지만 연말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
코스맥스는 장기 보유는 가능하지만 단기로는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본다.
LS, LS일렉은 흐름이 어지럽게 변동폭이 크지만 전력기기는 멀리 보아 장기 보유 가능하여 보유자는 버티고 분할 신규 매수도 가능하다고 본다.
서진시스템은 ESS 대표주자로 반등폭이 크지만 보유자들은 그냥 버텨 볼 수 있다고 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저번주 52주 신고가 이후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보유자는 아직 더 들고 갈만하다.
한국항공우주는 방산 대형주 중에서 가장 흐름이 느리지만 이제 하반기 모멘텀을 가지고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이라크 수리온 그리고 사우디 와 공개 되지 아니하는 협력이 진행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더 강할 수 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방산주를 LIG넥스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풍산, SNT 다이내믹스로 혼합하여 보유하고 간다.
하이브는 노이즈가 많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노이즈가 계속 많아 상승에 시간이 더 걸려 보인다.
LG이노텍도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동성이 클 것이므로 트레이딩에 능한 친구들에게 적합하여 보인다. 저번주 부터 다시 반등 분위기가 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합병 이슈로 노이즈가 많아 트레이딩에 능한 친구들에게 적합하여 보인다
출처 네이버
KCC는 쉬어 가다가 저번주 다시 상승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이번주 신규관심종목은 SNT 다이내믹스이다. 그 영업이익이 연단위로 지속되어 연 영업이익 2000억원이면 PER 4.5로 초 저평가인데 방산, 운송 관련 기업으로 성장성이 있다 보니 지금보다 2배로 주가가 더 올라도 놀랍지 아니하다 위 KCC가 4월 실적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고 이야기 한 후 변동성이 큰 후 결국 50% 상승한 것처럼 이 종목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크지만 3개월 이상을 보면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본다.
우리 나이에는 여유 돈으로 최소 5종목 이상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 그리고 제약 바이오 주식은 우리나이에는 피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