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야 네 가죽 좀 벗어 다오. 응!!
▲고목생화(枯木生花)-마른 나무에서 꽃이 핀다는 뜻이다. 매우 어려운 처지(處地)의 사람이 행운(幸運)을 만나 신기(神奇)하게 일이 잘됨을 말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실현불가능하다는 의미도 된다. ▲공중누각(空中樓閣)-공중(空中)에 누각(樓閣)을 세운다는 뜻으로 역시 근거(根據)가 없고 실현불가능을 빗댄 말이다. ▲귀모토각(龜毛兎角)-거북이 등에 털이 나고, 토끼 머리에 뿔이 난다는 말도 실현 불가능한 허구(虛構)다.
위의 성어(成語)들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말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빗대어 말한 것이다.
중국인들은 한자(漢字)가 자기 글이기 때문에 자주 쓰지만 한자(漢字) 문화권(文化圈)인 우리에게는 생소한 성어(成語)가 있다. 여호모피(與虎謀皮)다 !
호랑이에게 “네 가죽 좀 벗어다오”라는 뜻이다. 호랑이가 자기 목숨을 포기하면서 가죽을 벗어줄리는 만무(萬無)하다. 사나운 호랑이를 죽여서 가죽을 벗긴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다.
당초 성어(成語)의 주인공은 호랑이가 아니라 여우였다. 성어 글자의 내용도 여우라는 뜻인 “여호모피(與狐謀皮)”였다 중국 송(宋)나라 때 이방(李昉)이 편찬한 백과사서(百科辭書)인 태평어람(太平御覽)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우에게 가죽 벗어 달라 했더니 멀리 산속으로 달아났다”는 내용으로 기록되어있다. 어떤 이유로 “여우”가 “호랑이”로 둔갑했는지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
어떤 일에 대하여 불가능(不可能)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여우를 호랑이로 바꾸지 않았나 하는 필자의 생각이다.
이 성어(成語)를 자주 썼던 중국의 유명 정치인은 옛 중국 국민당(國民黨)의 최고 권력자 장제스(蔣介石 장개석)였다고 한다.
마오쩌둥(毛澤東) 공산당(共産黨)에 패해 대만(臺灣)으로 옮겨온 뒤 장제스(蔣介石)는 이 성어(成語)를 인용했다고 전한다.
마오쩌둥(毛澤東) 공산당과 평화적인 협상이 어려운 것을 “여호모피(與虎謀皮)”로 표현했다는 생각이다. 장제스(蔣介石) 국민당이 마오쩌둥(毛澤東) 공산당에 패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장제스(蔣介石) 국민당이 중국을 장악했으면 6.25 한국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장제스(蔣介石)는 친한파 였으며 이승만 박사와도 친했다고 전한다. 장제스(蔣介石)는 일본으로부터 조선의 독립을 위해 매우 우호적이었다고 한다.
【동아일보 2010.10.07 “귀국하는 김구에 거액 전달… 한국에 어찌 후하지 않으랴” 중화민국의 기틀을 다진 장제스(蔣介石·1887∼1975) 전 대만 총통이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광복 후 귀국하는 백범 김구 선생에게 거액을 지원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장제스의 일기를 통해서다.】
결국 장제스(蔣介石)는 공산당의 평화 협상 기만전술에 속아 끝내 중국대륙마저 잃은 뒤의 깊게 깨달아도 이미 때는 늦었다. 장제스(蔣介石)의 판단 부족으로 오늘날 세계는 중국 공산주의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미국이 세계의 경찰국을 자처하면서 서서히 종이호랑이가 되어가는 반면에 중국은 “여우”가 아닌, “사나운 호랑이”로 커버렸다. 그리고 “북한이라는 새끼 호랑이”까지 낳았다.
거기에다 대한민국의 배신자인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종북 정치인들의 “북한은 핵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북한 편을 드는 정치로 대한민국은 천추만대에 불행을 안고 살아야 할 국가가 되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마다 마치 북한 대변인처럼 보도만 할 뿐이지 저지할 대책이 없다. 미국의 북한 경제 제재 등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북한의 비웃음만 사고 있다.
지금 미국은 강대해진 중국을 상대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종북 정권으로 인해 북한은 핵무장이 더욱 강해졌다. 대행이 윤석열 정권이 북한을 확실한 주적(主敵)으로 규정함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절대로 북한은 핵을 포기 안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은
“여호모피(與虎謀皮)”에 해당된다. 호랑이에게 “네 가죽 좀 벗어다오”라는 말과 같다. 대한민국이 중국과 북한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경제 대국은 필수(必須)다
그리고 반드시 핵보유국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핵을 보유함으로서 “중국 북한 너도 같이 죽는다”는 맞불작전이 가장 효과적인 안보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이 국민 모르게 불법으로 북한에 지원한 내용들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준 USB 내용을 밝혀야 한다. USB 입력을 문재인이 직접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고 반드시 실무자가 있을 것이다. 원본을 삭제해도 반드시 서버(server)의 흔적이 있다.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