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시니 첫 출근 했습답 ㅡㅡv 그런뎁 ㅜ.ㅜ(리플부탁 드립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정말 마니 당황하셨겠네여... 만약 제가 그런상황이었더라면,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구여! 그나마 제가 아는지식 님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됬음합니다! %% 저기 카시스 가 몬지 점 알려 주세여 ㅡㅡ;; 그리그 저의 가게 준벅 레시피에 sweet & sour 2oz 이렇게 적혀 잇던게 잇던데여 ㅡㅡ;; 이거였져! 먼저 카시스라는거는 영어의 블랙 커런트(blackcurrent)에 해당되는 열매로 향이 매우 좋고 암홍색의 매혹적인 색을 가지고있어 여러가지 음료에서 그 용도가 아주 다양하져! 카시스는 프랑스의 디죵(?)이라는 곳이 명산지이고...맞나??^^;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화이트와인에 이 카시스를 섞어서만든 "키르"라는 술이 있는데 이것또한 아페리티프(식전주)로서 인기가 많져!!^^ 그리구 스위트샤워라는건 술이 아니구여...^^;; 레몬쥬스 비슷한건데...여기서 스위트라는건 달콤하다는 뜻이고, 샤워란 톡 쏘는 맛과 청량감이 있는 음료로써, 그냥 마시면 정말 시큼한 레몬쥬스같져! 지금은 스위트샤워 믹스 라는 가루제품이 있는데 거기에 생수를 적당한 비율로 블렌드하시면, 아주쉽게 만들수있는,준벅의 감초라 할수있는 술 이 아니고 믹스류랍니다! 더 많은 도움 못되드려 죄송하구여... 님! 공부 열심히 하세여! 알았져?^^ --------------------- [원본 메세지] --------------------- 시니가 가게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구런데 구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ㅜ.ㅜ 왜 자끄만 바텐이 된것에 회의를 느끼게 하는일만 생기는지 모르 겟습니다 대충에 상황설명 나 (여) 바텐경력2년 ㅜ.ㅜ 정식으루 배운적 없습니다 사장님(여)바텐인 저보다 더 칵텔을 잘 만드십니다 구런데 주방에서 일하십니답 ㅜ.ㅜ 빠보조(여)저보다 한살 어리구 아무것두 모르는사람 입니다 그런데 빠 보조가 홀써빙을 합니답 사장님이 설겆이를 하그 말이져 ㅡㅡ;; 매니져(남 )<=== 젤러 맘에 듭니다 ㅋㅋ 일에 대해서 철두 철쩌한 생각을 갖그 계십니답 사람맘 꽤뚫어 보시는 귀신이십니답 ㅡㅡ;; 그외 인물 홀써빙(남)저보다 두살 어린데 무지 쌀쌀 합니답 ㅡㅡ;; 사장님왈: 여왕의침실 만들어줘~ 나 : 이술이 없는데여 ...(생전 첨보는 술이름이 적혀 잇어서 거짓말 햇습니다 ㅡㅡ;;) % 술 이름은 오늘 알아 오겟습니다 ㅡㅡ;; 사장님왈:피나콜라다가 없네 만들어봐 ... 나 : 피나 콜라다 사다가 썻는데여 ㅡㅡ;; 만들줄 멀라여 ㅜ.ㅜ (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ㅜ.ㅜ) 사장님왈:B-52는 아러? 나 : 첨들어 봅니다 (엉엉 :''ㅜ_ㅜ*'':) 이게 무슨 망신입니까 ㅠㅠ 제가 부산에잇을때 알 던 레시피나 칵텔은 모두 무용지물이구 가게에 총31가지 칵텔이 있는데 거기서 제가 만들수 잇는거라고는 14가지 박에 안되지 멉니까 ㅜ.ㅜ 이래서 어디 경력2년된 바텐이라그 할수 있겠나여 ㅠㅠ 울 매니져님 왈:패션프룻 시럽이 몬지 모르겟어 그게 모냐 나 : 저두 첨 들어 봅니다 (우왕ㅠ.ㅠ) 그래서 맘 머것죠 이가게 그만 두구 딴가게 가서 초보루 다시 배워야 하겟다그 .. 한참뒤에 매니져님이 부르시더군요 그래서 짤렷그나 생각했져 매니져님왈: 일 할만해? 나: 죄송한데요 못하겟습니답 ㅜ.ㅜ 매니져님왈: 낼 부터 안나올려구 하지? 내가 이바닥서 굴르면서 생긴건 눈치 박에 음서 애들 표정만 봐두 이젠 다 안다 사장님은 널 알바생들 잇는데서 창피라면 창피지 창피 주신건 한마디가 듣고 싶어서엿데 지역이 달라서 차이가 잇는거 같네여 내일부터 열심히 하면 금방 할수 잇습니다 이말 한마디가 듣구싶엇는데 넌 무조건 못한 다는 말을 해서 사장님이 실망을 햇다는거야 그래두 손님이랑 말 잘한다그 이뻐 죽겟단다 ^^ 나두 첨너 와서 생전첨만나는 사람들인데 무지 말을 잘해서 놀랫어 첫술에 배부른거 없으니깐 일주일동안 배운다 생각하구 열심히 같이 하자 일주일뒤에두 못해서 그만 두겟다구 하면 그땐 보내 줄께 ,,,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 휴 님들아 바텐이란직업 쉬운게 아닌것 같습니다 끝없는 공부 .. 지식 쌓기 첨엔 포기 할까 생각 햇지만 울 매니져님 말을 듣구 가만히 생각해보니 첨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그런 생각이 생기면서 그래 잘할수 잇을거야 난 잘할수 잇써 라그 맘먹기 시작햇씁니다 님들아 저 잘할수 있겠죠? 아무래두 이젠 카페를 안들리면 안될거 같습니다 저 이제 매일매일 님들에게 하나씩 배우배울 생각입니다 님들 저 마니 더와 주실거져? 도와 주실거라그 믿습니다 여태까지 제글들에 리플이 하나두 없었더라두 님들이 리플 달아 주실때 까지 물어 보그 또 물어 볼끄예여 울가게 매인 바텐이 없그 저혼자라 무러볼 사람이 없거든여ㅠㅠ 님들 꼭꼭 점 도와주세여 ㅠㅠ %% 저기 카시스 가 몬지 점 알려 주세여 ㅡㅡ;; 그리그 저의 가게 준벅 레시피에 sweet & sour 2oz 이렇게 적혀 잇던게 잇던데여 ㅡㅡ;; 오떤 술인지 알아야 넣져 ㅠㅠ 준벅 사장님이 드시더니 이맛이 아냐 이러시눈고예여 ㅠㅠ 님들아 많은 리플 부탁 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