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월 30일자 한국, 미국 박스오피스 순위

[폰데라이온]

Box Office - 국내

<화려한 휴가>, 화려하게 정상 등극

2007.07.30 / 유지영 기자

100억대 블록버스터 <화려한 휴가>가 이름값을 했다. 제목처럼 화려하게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것.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려한 휴가>는 개봉 4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를 물리치고 한국영화로서는 5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말 전국 6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화려한 휴가>는 전국 132만 관객을 동원, 43%의 관객점유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휴가>가 초반 관심 끌기에 성공하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다소 주춤하는 행보를 보였다. 전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다이하드 4.0>은 스크린 수가 전주 619개에서 460개로 줄어들며 전국 89만여 관객을 보탰다. 지난 주말까지 전국 236만 관객이 마초 영웅의 귀환을 맞았다. 3위는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픽사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세계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싶은 생쥐의 모험을 그린 <라따뚜이>는 픽사의 다른 애니메이션들처럼 언론과 평단에선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개봉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전국 317개 스크린에서 28만 관객을 모았다.

개봉 5주차를 맞은 <트랜스포머>는 전주보다 40만여 관객을 보태 전국 698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의 오차 때문인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트랜스포머>가 개봉 32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해 지난 29일까지 257개 704만3000명(서울 221만1100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주 전 600만 관객을 돌파해 국내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이 된 <트랜스포머>의 발걸음이 어디서 멈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전주보다 거의 반으로 줄어든 317개 스크린에서 전국 344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밖에 <에반 올마이티> <므이>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새겼으나 흥행력은 미미한 편. <브루스 올마이티>의 속편인 <에반 올마이티>는 전국 249개라는 적지 않은 스크린에서 관객을 기다렸으나 13만 여 관객이 호응하는 데 그쳤다. 베트남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 호러 <므이>는 11만 관객과 만나며 개봉 첫 주, 7위에 랭크됐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12명이 출연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전국 155개 스크린에서 5만 8천명을 동원했다. 골수 팬들의 지지가 어느 정도로 이어질지 눈길을 끈다.

*이 기사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집계된 지난 주말 사흘 동안의 전국 관객수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는 7월 30일 현재 253개 영화관, 1735개 스크린이 가입돼 있습니다. 영진위가 추정하는 현재 전국 스크린 수는 2100여 개로, 이 기사는 통합전산망에 가입된 스크린 수의 94%의 수치로 집계한 결과입니다.

 

국내 주말 박스 오피스(2007.07.27~2007.07.29)

순위	영화명	개봉일	스크린수 서울/전국	전국주말	전국누계	관객점유율
1	화려한 휴가	07.25	157/625	284,200	1,325,000	42.9%
2	다이하드 4.0	07.17	116/460	127,200	2,363,800	18.1%
3	라따뚜이	07.25	72/317	82,700	279,800	9.2%
4	트랜스포머	06.28	78/329	63,000	6,986,000	9%
5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07.11	68/317	53,500	3,441,000	7.8%
6	에반 올마이티	07.25	60/249	33,800	128,100	4%
7	므이	07.25	37/194	21,100	112,500	3.4%
8	샴	07.17	35/170	13,900	457,500	2.1%
9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07.26	24/155	9,200	58,100	1.9%
10	파워레인저 매직포스&트레저포스	07.17	14/44	4,900	89,60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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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 미국

2D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1위

2007.07.30 / 송순진 기자

<트랜스포머><해리 포터>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3D 컴퓨터 그래픽 영화들 가운데서 '2D'를 간판으로 내건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1위에 입성했다. <심슨 가족, 더 무비>는 지난 27일 미국 3,922개 극장, 5,500여 개 스크린에서 개봉, 첫 주말에 7천 1백 9십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8년 동안 사랑 받아온 폭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의 극장판인 <심슨 가족, 더 무비>는 그동안 극장판으로 만들어졌던 <러그래츠 무비, The Rugrats Movie>(1998년), <보글보글 스폰지밥, The SpongeBob SquarePants Movie>(2004년) 등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크리스 아론슨 폭스 부사장은 박스오피스 모조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슨 가족, 더 무비>가 멀티 제너레이션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면서 "18년 전 '심슨 가족'을 본 관객들은 더 이상 TV 시리즈는 보지 않아도, 여전히 이 가족들을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2위부터 4위까지는 <척과 래리>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헤어스프레이>가 차지했다. 여기에 이번주 신작인 <사랑의 레시피 No Reservations> <아이 노 후 킬드 미 I Know Who Killed Me> <후즈 유어 캐디? Who's Your Caddy?> 3편이 추가로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 레시피>는 <샤인><삼나무에 내리는 눈>으로 이름을 알린 스콧 힉스가 메가폰을 잡고 캐서린 제타 존스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첫 주말 2,425개 극장으로 비교적 소규모로 개봉해 1천 1백만 달러를 벌어들여 5위에 올랐다. 한편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이 출연한 스릴러물 <아이 노 후 킬드 미>는 3백 3십만 달러로 첫 주말 9위에, 할리우드에서 배우이자 각본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돈 마이클 폴의 골프 코미디 <후즈 유어 캐디?>는 10위에 랭크됐다.

 

미국 박스 오피스(2007.07.27~2007.07.29)

순위	영화명	개봉일	스튜디오	주말	총액
1	심슨 가족 더 무비	07.27	폭스	$71,850,000	$71,850,000
2	척과 래리	07.20	유니버설	$19,063,000	$71,610,000
3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07.11	워너	$17,065,000	$241,771,000
4	헤어스프레이	07.20	뉴라인	$15,550,000	$59,307,000
5	사랑의 레시피	07.27	워너	$11,755,000	$11,755,000
6	트랜스포머	07.03	파라마운트	$11,524,000	$284,558,000
7	라따뚜이	06.29	브에나비스타	$7,234,000	$179,683,000
8	다이하드 4.0	06.27	폭스	$5,350,000	$125,128,000
9	아이 노 후 킬드 미	07.27	소니	$3,400,000	$3,400,000
10	후즈 유어 캐디?	07.27	MGM	$2,900,000	$2,900,000

[SCARLETT]

심슨 욜라 보고싶다

[훡 유]

22222222222222222222222

[soul?]

3333333333333333333 한국 개봉은 왜 8월 말인겁니까 ㅠㅠㅠㅠㅠ

[폰데라이온]

4444444444444444444

[저슷힌내가간다]

5555555555555 그냥 시리즈물도 엄청 재밌는데 영화판은 얼마나 재밌을까ㅠㅠㅠㅠ

[♨arctic]

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

[☆GAri]

77777777777777777

[훌라훌라문어발]

심슨 재밌나?

[훈녀완벽몸매♥]

라따뚜이보고싶다 ㅠㅠ

[PRADA♡ஐ]

오우 볼거 많네

[양념칙힌♥]

라따뚜이 조낸 재밌삼...진짜 최고!!!!!레미 조낸 귀여워~ㅋㅋ

[씨앙ㅡ.ㅡ]

주말에 라따뚜이 보러간당~ ㅋ

[올해넘기지않겠어]

심슨 낼 보러간다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