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예전같은 설레임은 없지만 아이들때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 보았어요. 케익은 카스테라빵 사서 생크림 바르고 싱싱한 딸기를 얹어서 만들었답니다. 케익 안좋아하는 신랑도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ㅎ 크리스마스 선물도 미리 준비해서 포장해놓았지요. 마치 산타가 준것처럼요. ㅎ 아들이 아침에 선물보더니 아침도 안먹고 토마스기차를 가지고 놀더라구요. 크리스마스날 밖에나가봐야 사람도 많고 힘들지싶어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집에만 있으려니 급 우울해지더라구요. 오후 늦게 친척 병문안으로 대구 같다가 코스트코 들려서 장보고 햄버거처럼 생긴 샌드위치 먹었는데 쇠고기 패티가 아니라 장조림같은게 들어서 이건 뭐지.차라리 저렴한 핫도그먹을껄 후회했어요.ㅜㅜ
얼큰한 짬뽕이 급 땡겨서 밤 10시 넘어서 찾은 24시 중국집 동아루~!얼큰한 짬뽕 먹고 만족스럽게 크리스마스 마무리하였답니다.ㅋ 구미 아가맘들은 어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ㅋ
첫댓글 알차게 보내셨는데요~ 케이크도 매장에서 파는것처럼 잘만드셨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했다면 더 바랄게 없죠! 저는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산타가 없다고 주입식으로 교육시켜서 선물은 사지않는답니다 ㅎㅎ 올해는 저대신 고모부가 선물을 해주셔서 즐겁게 보냈네요~
전 선물 뭘사주나 나름 고민 많이했어요. 은근 스트레스받더라구요. ㅋ저희 아들은 엄마 아빠말 잘듣는 착한아이에게만 산타가 선물준다고 많이 말했더니 이제 산타가 싫다네요 ^^;
저는 아이들이랑 실내놀이터에서 보냈어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긴했지만 짧고 굵게 놀아왔어요
짬뽕 국물 빨간게 엄청 얼큰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