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 -> 체온 상승
-> 질이 고온다습해짐
-> 미생물 번식
-> 불쾌한 냄새 = 질염
여름 질염은 딱 이런 구조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미 질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90%가량은 질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10%는 골반염 등 더 심각해진 경우가 많죠.)
다만 이런 여름 질염은
평상시 발생하는 질염과 다르게
질 유산균만 섭취해줘도 금방 나을 수 있습니다.
질 유산균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하실 수 있는데
굳이 비싼 걸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2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는
MB01유산균만 하더라도
9시간~24시간 만에 질염균을 제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렴한 질 유산균을 일주일만 복용해줘도
질 분비물과 함께 냄새도 사라지게 됩니다.
끊으면 재발하기 때문에
되도록 여름 내내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음순 비대증이 있는 여성분들이
특히 여름에 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이 제대로 통풍하지 못하고
땀도 더 많이 오래 머무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미용 목적으로
소음순 축소술을 추천하기 보다는
이런 기능적 목적으로 추천을 합니다.
여름에는 팬티라이너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음부에서 나는 땀이 팬티라이너에 흡수..
아니 그냥 머무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서 질염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마찬가지로 팬티도 순면이 아닌 이상은
똑 같은 작용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자주 씻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많게는 하루 3~4번씩 샤워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때마다 화학약품으로 씻으시면
좋은 세균마저 다 씻기기 때문에
피부도 질도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죠.
세정제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질내에 손가락을 넣어서 씻는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에 세균이 제일 많습니다..
질은 다른 내장들처럼 스스로 알아서
세정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씻겨줄 필요가 없습니다.
생리대는 화장실을 갈 때마다
갈아주는 것이 좋고
원피스나 펑퍼짐한 바지를 착용하여
질이 통풍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달고 차가운 음료 대신
오이, 토마토 등 신선한 야채류를 먹는 것이
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