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447.38 마감 (-1.83%)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 하락한 2,447.3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93% 하락한 799.4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290.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환율, 13년 만에 1290원대 마감…연준 자이언트 스텝 공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일 대비 4.1원 오른 1290.5원에 마감해 200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2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1293.20원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은 3원 가량 낮춘 것입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달러인덱스는 유로화 강세 등에 밀리면서 105선에서 104선으로 하락했음에도 역외 달러 매수 수요 등에 원화 대비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 "삼성전자 5만3000원까지 하락" 경고에도 개미들 '줍줍'
대장주 삼성전자가 연일 신저가를 쓰며 6만원 선까지 위협받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해, 삼성전자 주식을 부지런히 사모으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최악의 경우 삼성전자 주가가 5만3000원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개인들은 '줍줍'하는 형국입니다. 15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1.9% 하락한 60,70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60,200원선까지 하락했습니다.
▲ 증권가 "공매도 금지하면 진바닥 나온다"…금융위 "금지 계획 없어"
공매도가 금지되면 증시가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증시가 급락하던 2020년 3월 공매도 금지 법안이 시행되자 증시가 반등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금융당국은 공매도 제도를 개선한 뒤 전면 재개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누리호 하늘 향해 기립 완료 내일 발사 준비 착착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11시 30분 제2발사대 기립과 고정작업을 끝냈습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기립을 마친 누리호는 오후에 전원과 추진제(연료·산화제) 충전을 위한 엄빌리칼 연결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엄빌리칼 연결 이후엔 연료와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누설 가능성 유무를 미리 파악하기 위한 기밀점검이 진행되며,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날 오후 7시 전에 발사대 설치 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SK온-포스코 배터리 '동맹'…이차전지 재활용까지 협력
SK온과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등 배터리 사업을 위해 손을 잡습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는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SK온이 이차전지 공급망 관련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SK온과 포스코홀딩스는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카카오페이, 월간 거래액 10조 돌파… 4년만에 10배 '껑충'
카카오페이가 지난 5월 자사 플랫폼에서 주식 거래액을 제외하고 10조원 이상이 거래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분사 이듬해인 2018년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년 만에 10배로 성장했습니다. 2019년 1분기에는 분기 거래액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이보다 2.6배 증가한 27조2000억원이 거래됐습니다.
▲ 삼성표 '롤러블폰' 출시 임박? 특허 10개 추가…'폼팩터' 선구자 등극하나
삼성전자가 화면이 돌돌 말리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잇달아 출원하면서 올해 안으로 롤러블폰을 출시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이 또다시 폼팩터(기기 형태) 혁신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15일 특허전문매체 페이턴틀리애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롤러블폰에 관한 특허 10개를 새로 출원했습니다. 새 특허는 양쪽을 잡아당겨 펼칠 수 있는 프레임 장치, 스피커모듈 혹은 플렉서블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채 한쪽을 잡아당겨 화면을 늘리는 슬라이딩 장치, 플렉서블디스플레이를 말아주는 장치 등이 포함됐습니다.
▲ LG전자, 물류 로봇 시장 진출…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 체결
LG전자는 15일 CJ대한통운과 물류 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호텔, 병원,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서비스 로봇 솔루션 노하우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두 회사는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자율주행로봇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 시스템 공동 개발 및 고도화 협력, CJ대한통운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 주식 팔아 예적금으로…4월 시중에 풀린 돈 8.5兆 증가
지난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8조5000억원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가계대출이 4월에 소폭 증가한 데다,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정기예적금 등으로 옮겨가는 ‘역(逆)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중 유동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3667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5000억원(0.2%) 늘었습니다.
▲ JP모건 "한은, 7월 빅스텝한다…연말까지 금리 3%로 상향"
JP모건은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로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15일 보고서에서 “기본 시나리오에서 한은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며 “8월, 10월, 11월에 25bp씩 올려 연말 기준금리가 3%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1월 25bp 추가로 인상해 최종 금리 인상은 3.25%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정부 '탄력세율 조정' 유류세 인하 폭 30%→37% 검토
정부와 여당이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탄력세율을 조정해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물가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근 정부는 37%까지 유류세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공급망 위기 속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착수
글로벌 공급망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재활용을 확대합니다. 정부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리튬·니켈·코발트 등의 원료 공급난을 줄이는 동시에 유럽의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대응을 위해 민간과 함께 표준화 작업도추진키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5일 서울 서초 더케이호텔에서 전기차 배터리 분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반도체 계열사 '두산테스나'에 5년간 1조 투자"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향후 5년간 1조원 투자를 단행합니다. 반도체 계열사 두산테스나를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 기업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입니다.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경기도 서안성 소재 두산테스나 사업장을 방문해 중장기 전략을 모색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 쌍용차 신차 '토레스', 첫날 1만2000대 사전계약…역대 최고
쌍용자동차의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TORRES)'가 사전계약 첫 날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차 토레스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첫 날 계약대수는 쌍용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 롯데카드 인수, KT보다 우리금융에 무게 실려
롯데카드 매각이 본격화된 가운데,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KT가 인수전에서 발을 빼려는 분위기입니다. KT를 대신해 우리금융지주가유력한 롯데카드 인수사로 떠올랐습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최근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의사를 타진 중입니다.
▲ KG그룹, 쌍용차 인수 실탄 5000억 장전
KG ETS 환경사업부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KG그룹의 쌍용차 인수에도 한층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KG그룹은 보유 현금을 활용하는 동시에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5000억 원의 금액을 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햄버거 프랜차이즈 계열사인 KFC의 매각 작업도속도를 내고 있어 KG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위해 1조 원가량의 실탄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BTS 단체활동 중단에 하이브 시총 2조 날아가...개미들 '패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하이브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하루새 시가총액 2조가 날아갔습니다. 15일 하이브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4.87% 급락한 1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방탄소년단 그룹 활동 잠정 중단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15만원선이 붕괴됐습니다.
▲ 북미로 눈 돌리는 K뷰티…아모레퍼시픽, 아마존 뚫었다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에 라네즈, 설화수 등 주요 브랜드를 잇따라 공식 론칭했습니다. 화장품업체들은 그동안 주력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K뷰티'가 힘을 쓰지 못하자 북미 시장 공략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올초부터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공격적으로 공략한 결과입니다.
▲ 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죽음의 나선' 대비"
위메이드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및 가상화폐 위믹스(WEMIX)에 기반한 서비스 플랫폼과 파생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의 출시를 15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이 날 유튜브를 통해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스테이블코인을통해 튼튼한 메인넷을 구축하고, 위믹스 플레이·나일·위믹스 디파이(DeFi·탈중앙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위믹스 3.0'의 공식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는 동일 가치에 해당하는 위믹스 코인 및 기타 자산으로 교환이 가능한 가상화폐입니다.
▲ "1상→3상 고속개발 가능할까"…3.7조 시장 美 겨누는 케이캡
HK이노엔이 개발한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미국 시장 도전이 본격화됩니다. 이르면 연내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해 현지 상업화를 위한 개발 마지막 절차를 밟게 됩니다.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5년 이후 케이캡은 세계 최대 소화성 궤양용제시장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미국에도 진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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