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강하다.’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3)이 메이저리그 전체 마무리투수를 통틀어 터프 세이브 1위에 올랐다.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레이즈 구원랭킹’에 따르면 김병현은 5차례의 터프세이브를 따내 메이저리그의 내로라 하는 구원투수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롤레이즈 구원포인트는 세이브는 물론 구원승과 블론세이브를 합쳐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12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발표된 순위에서 김병현은 87점으로 내셔널리그 5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7위.
1위는 LA의 에릭 가니에로 119점을 따냈고,그 뒤를 존 스몰츠(애틀랜타)와 마이크 윌리엄스(피츠버그),롭 넨(샌프란시스코) 이 따르고 있다. 시애틀의 일본인 마무리 투수 사사키 가즈히로는 74포인트로 아메리칸리그 4위이며 김병현과는 13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한편 터프세이브란 동점주자가 나가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등판해 따낸 세이브를 뜻한다.
신시내티(오하이오주) | 양성동특파원 sydne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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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BK' 터프 세이브는 1위 등극
바라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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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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