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사실인지를 가늠하기가 그렇게도 어렵다는 말인지?
진실과 사실 사이에 오묘한 줄다리기는 또 뭔지...도대체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특히 연예인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마구잡이 펜질에는 정말 화가 난다.
한때 나름 열 일하며 펜대를 휘두른 사람으로서, 펜대의 힘이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아는 사람으로서
그저 점입가경의 펜질을 해대는 사람들을 보면 왜 기레기라고 하는지 쓰레기발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된다.
그저 있는 사실을 정확하게 대중들에게 알려만 주면 될 것을 왜 그리도 미리 상상력을 발휘들 해서
연예인들을 갈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당연히 연예인이 공인도 아니고 그저 대중보다 조금 더 인지도가 있을 뿐인데
그들에게 들이대는 잣대는 참으로 가혹하기도 하고 무슨 선악의 기준점까지 따지며
잘했네 못했네 하면서 자신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칼질을 한다는 것인지.
새삼스럽게 요즘 "가난 코스프레"에 대한 말들이 참으로 많다.
도대체 왜 그렇게 뭔가를 덮기 위해 또다른 시선몰이를 해대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그들에게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다는 말인지.......대중들의 알권리 운운하며 해대는 꼴들이
정말 반푼도 안되는 짓꺼리 정도라고나 할까?
왜들 그러시나?
한때 가난 했었거나 집안의 반대로 음악을 못하게 될까 싶어 나홀로 스스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그저 묵묵히 걸어가며 연예인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지 못할 망정
왜 그렇게 비아냥 거리고 먼지 털듯이 개인사를 털어내며 그들을 끌어내지 못해 안달복달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들 눈에 비친, 자기들에게 곱게 보인 사람들 위주로 혹은 자신들의 잣대에 만족스러울 연예인들을 위해서는
그저 무슨 보석이라도 되는 양 금싸라기 취급을 하면서 정확한 사실을, 진실은 저기 어디쯤에 던져두고
입맛대로 글을 써제끼는 인간들.......정말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아버기가 부자이면 뭘하나?
그 아버지가 음악하는 것을 반대하고 나눔의 손길을 주지 않는 것을....그래도 꿋꿋하게
제 길을 가겠다고 어렵사리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면 박수 쳐 주어도 모자랄 판에 가난 코스프레 라며 힐난을 하다니.
정말이지 좀스럽고 잡스러운 인간들이여.
가난을 태생적으로 가지고 태어났던, 부자 아버지를 두었던
그것이 전부 내 의사가, 내 의중이 그 또한 내 것이 아니라면
선택의 방향은 스스로 정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험난한 이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서도 올곧게 자랐다면
그나마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것이 마땅하거늘 기사거리로 전락 시키는 의중은 또 뭔지.
아니어도 힘든 연예인이다.
대중들의 잣대에도 흔들리고 자신의 소신과 주관과 상관 없이도 그들의 눈치를 살피기도 한다.
대중들이 무슨 연예인에 대한 "갑"도 아니고 연예부 기자가 연예인에 대한 "갑"도 아니거늘 "갑질"은 기본이요
왜 그렇게 연예인들에게 혹독한 기준을 정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물론 그야말로 형편무인 지경의 연예인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모든 연예인을 싸잡아 예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남들이 말하기 좋다고 마구 섞어 연예인을 농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슨 가난 코스프레 따위를 운운 한다는 말인지 정말 기가 막힐 뿐이다.
부탁하건데 연예인도 사람이라는 것쯤은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
그들이 받는 상처는 그 무엇보다도 크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란다.
연예부 기자가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 것인양 나대지 마시라,
유투버들도 마찬가지...그들도 셀럽이라네?
정말 꼴불견스런 그들의 작태가 역겹기 까지 하다.
그저 진실과 사실만 기록으로 남겨주시기 바란다.
허황된 말들로 도배하며 치장하지 말고 말이다......오늘도 어김 없이 그런 인간들 때문에 화가 난다.
첫댓글 진실과 사실만 기록한다면 기레기 소리를 듣겠남~?
기자들 문제는 오늘 내일 일도 아니고, 오래전 시모님께서 병원 실수로 돌아가셨을때 기생충같은 기자가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네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물을 흐트린다는 옛말이 괜스리 있겠남유~? 에휴 정상적인 세상이 있기는 있는건지~? 에효효효 ~!
게다가 거짖기사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신문도 TV도 다 믿기 힘든데 게다가 인터넷 기사로만 정황판단을 하자니 더욱 답답하네요.
그럴 듯.
제대로 보고듣고 읽어도 뭔 소린가 싶기도 할.
암튼 기레기들이 하도 많아서 기가 막힐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