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글로 쓰고 , 전하고 , 보존하는가 … 오직 읽히자는 것.
그래서 글씨는 쓰기보다 읽기 편해야하는 건데,
한글이 쓰기는 쉽다 하나 더디 읽혀서 탈이다.
讀書率 높이려면 國漢混用 出版이 最善이다.
< 하늘아래 둘도 없는 特定文字 專用關聯法 廢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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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4) 微細 먼지 다음 나노 먼지 온다 四級 (千字)超過 漢字語 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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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엔진 改善으로 굵은 煤煙 줄었지만 작은 粒子 더 많아져
低減裝置 없는 디젤車 가장 問題지만 新型 揮發油車 亦是 極微細먼지 내뿜어 (4)
1980年代에는 '微細 먼지'라는 말이 없었다. 그때는 '總먼지(TSP)'라는 用語를 썼는데 直徑 100㎛(마이크로미터=밀리미터의 1000分의 1)까지의 굵은 먼지를 말했다. (1)
環境 當局이 微細 먼지 基準値를 만든 것이 1993年이다. 直徑 10㎛ 未滿이라 'PM 10'이라 한다. 머리카락 굵기(50~70㎛)의 몇 分의 1 사이즈다. 總먼지는 大槪 氣管支 粘膜에서 걸러지는데 微細 먼지는 허파 末端까지 닿는다. 2015年부터는 微細 먼지보다 더 微細한 '超微細 먼지(直徑 2.5㎛ 未滿, PM 2.5)'의 基準値를 定해 管理하기 始作했다. (4)
요즘은 直徑 0.05㎛ 未滿 '나노 먼지(PM 0.05)'가 擧論되기 始作했다. '超微細 먼지'와 '나노 먼지' 사이에 '極微細 먼지(0.1㎛ 未滿, PM 0.1)'라는 分類 基準을 두는 境遇도 있다. 카테고리別로 가장 代表的으로 나타나는 사이즈를 갖고 比喩해보면 總먼지를 집채만 하다고 볼 때, 微細 먼지는 乘用車만 하고, 超微細 먼지는 野球공, 나노 먼지는 구슬 程度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지 사이즈가 작을수록 더 害롭다. 仁荷大 環境醫學科 林鍾翰 敎授는 "먼지에 放射性物質을 붙여 移動 經路를 追跡해보면 直徑이 아주 작은 境遇 肺胞를 通過해 血流를 타고 몸속을 돌아다니기도 한다"고 했다. 粒子가 작을수록 空氣 中 滯留 時間도 길다. (7)
나노·極微細 먼지는 大部分 自動車에서 나온다. 디젤車 排出 粒子의 分布 曲線을 그리면 中央값은 0.08㎛다(國立環境科學院 김정수 自動車公害硏究所長). 실린더 燃燒 溫度가 2000度에 達하고 燃燒室 噴射 壓力이 2000氣壓까지 올라가 타지 않고 남는 炭素 알갱이가 極端的으로 작아지기 때문이다(明知大 機械工學科 林仁權 敎授). (3)
20年 前 버스·트럭에선 시꺼먼 煤煙이 나왔다. 요즘 디젤車는 超高壓 噴射 方式으로 엔진 性能이 改善돼 그런 煤煙이 나오는 境遇는 거의 없다. 그런데 여기에 陷穽이 있다. 보이는 굵은 알갱이는 劃期的으로 줄었지만, 안 보이는 微細 알갱이는 훨씬 많아졌다. 特히 먼지가 쪼개질수록 粒子들 表面的이 늘어나는 게 問題다(延世大 環境保健學科 申東千 敎授). 例를 들어 乘用車만 한 덩어리를 구슬만 하게 잘게 쪼개면 粒子는 數百萬個 생기고 表面積 合은 數百倍로 늘어난다. 그 늘어난 自動車 排出 粒子들 表面에 汚染가스, 有機物質, 重金屬 成分들이 달라붙는다(서울市立大 環境工學科 金信道 敎授). 먼지 成分의 全體 重量은 減少했지만 毒한 먼지는 훨씬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4)
그렇더라도 DPF라는 煤煙 低減 裝置를 달면 粒子 大部分을 걸러낼 수 있다. 最近의 디젤車엔 大槪 DPF가 달려 있다. 그러나 DPF를 달지 않은 디젤車가 國內에 아직 數百萬臺 運行 中이다. 요즘은 微細 먼지의 重量이 아니라 個數까지 따져야 한다는 主張이 힘을 받고 있다. 유로 基準엔 自動車 微細 먼지의 個數 基準(㎞ 走行當 6000億個)이 設定돼 있지만 技術的 理由로 適用은 못 하고 있다. (1)
國內 自動車 製作社들은 揮發油車에도 몇 年 前부터 超高壓 噴射 方式의 GDI 엔진을 쓰고 있다. 韓國機械硏究院 鄭龍馹 博士팀 硏究로는 DPF를 단 디젤車에선 ㎞ 走行當 極微細·나노 먼지가 數百億個 나온다. GDI 揮發油車에선 數千億~數兆個 나올 수 있다. DPF를 달지 않은 디젤車에선 數十兆個가 나온다. 디젤車들이 다 DPF를 달고 나면 揮發油車가 디젤車보다 더 먼지를 내뿜게 될 수도 있다. (2)
피터 드러커는 '測定하지 않으면 管理할 수 없다'고 했다. 當場은 極微細·나노 먼지까지 管理할 力量이 되지 못하더라도 環境 當局이 꾸준히 測定하고 硏究해둬야 한다. 그래야 問題가 생겼을 때 어디를 어떻게 손대야 하는지 判斷할 수 있다.
【 朝鮮 】 120703 [環境칼럼] 韓三熙 論說委員
國漢混用文普及會 kukhanmoon@korea.com
국한문으로 고쳐 써봅시다
한자공부를 낱자 암기에 주력들 하는데, 이곳 국한혼용문을 읽고 삭이는 훈련이 더 좋습니다. 읽어내기에 익숙해지면 한자로 고쳐 쓰는 공부로 가는데 아래 Ⓑ <한글전용문페이지>의 문장 속 한자어를 한자로 바꾸는 작업을 말합니다. 장차라는 어휘라면 커서를 댄 채 자판의 한자키나 F9 키를 누르면 아래한글의 <한자로 바꾸기>창에 <장차>라는 한자어가 여러 개 뜨죠 . 찾는 어휘를 골라 엔터를 치면 ‘장차’가 將次로 바뀝니다. 긴 문장을 일부분씩이라도 매일 고쳐 쓰는 연습을 하고, 답지를 Ⓐ <국한문페이지>와 비교해 자가채점하고. 모르거나 틀린 단어를 메모해 두고 거듭 들여다보면 효과적인 공부가 됩니다.000000000 0- 보급회 0000김 치 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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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4) 미세 먼지 다음 나노 먼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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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엔진 개선으로 굵은 매연 줄었지만 작은 입자 더 많아져
저감장치 없는 디젤차 가장 문제지만 신형 휘발유차 역시 극미세먼지 내뿜어 (4)
1980년대에는 '미세 먼지'라는 말이 없었다. 그때는 '총먼지(TSP)'라는 용어를 썼는데 직경 100㎛(마이크로미터=밀리미터의 1000분의 1)까지의 굵은 먼지를 말했다. (1)
환경 당국이 미세 먼지 기준치를 만든 것이 1993년이다. 직경 10㎛ 미만이라 'PM 10'이라 한다. 머리카락 굵기(50~70㎛)의 몇 분의 1 사이즈다. 총먼지는 대개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는데 미세 먼지는 허파 말단까지 닿는다. 2015년부터는 미세 먼지보다 더 미세한 '초미세 먼지(직경 2.5㎛ 미만, PM 2.5)'의 기준치를 정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4)
요즘은 직경 0.05㎛ 미만 '나노 먼지(PM 0.05)'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초미세 먼지'와 '나노 먼지' 사이에 '극미세 먼지(0.1㎛ 미만, PM 0.1)'라는 분류 기준을 두는 경우도 있다. 카테고리별로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사이즈를 갖고 비유해보면 총먼지를 집채만 하다고 볼 때, 미세 먼지는 승용차만 하고, 초미세 먼지는 야구공, 나노 먼지는 구슬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지 사이즈가 작을수록 더 해롭다. 인하대 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는 "먼지에 방사성물질을 붙여 이동 경로를 추적해보면 직경이 아주 작은 경우 폐포를 통과해 혈류를 타고 몸속을 돌아다니기도 한다"고 했다. 입자가 작을수록 공기 중 체류 시간도 길다. (7)
나노·극미세 먼지는 대부분 자동차에서 나온다. 디젤차 배출 입자의 분포 곡선을 그리면 중앙값은 0.08㎛다(국립환경과학원 김정수 자동차공해연구소장). 실린더 연소 온도가 2000도에 달하고 연소실 분사 압력이 2000기압까지 올라가 타지 않고 남는 탄소 알갱이가 극단적으로 작아지기 때문이다(명지대 기계공학과 임인권 교수). (3)
20년 전 버스·트럭에선 시꺼먼 매연이 나왔다. 요즘 디젤차는 초고압 분사 방식으로 엔진 성능이 개선돼 그런 매연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보이는 굵은 알갱이는 획기적으로 줄었지만, 안 보이는 미세 알갱이는 훨씬 많아졌다. 특히 먼지가 쪼개질수록 입자들 표면적이 늘어나는 게 문제다(연세대 환경보건학과 신동천 교수). 예를 들어 승용차만 한 덩어리를 구슬만 하게 잘게 쪼개면 입자는 수백만개 생기고 표면적 합은 수백배로 늘어난다. 그 늘어난 자동차 배출 입자들 표면에 오염가스, 유기물질, 중금속 성분들이 달라붙는다(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김신도 교수). 먼지 성분의 전체 중량은 감소했지만 독한 먼지는 훨씬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4)
그렇더라도 DPF라는 매연 저감 장치를 달면 입자 대부분을 걸러낼 수 있다. 최근의 디젤차엔 대개 DPF가 달려 있다. 그러나 DPF를 달지 않은 디젤차가 국내에 아직 수백만대 운행 중이다. 요즘은 미세 먼지의 중량이 아니라 개수까지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유로 기준엔 자동차 미세먼지의 개수 기준(㎞ 주행당 6000억개)이 설정돼 있지만 기술적 이유로 적용은 못 하고 있다. (1)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은 휘발유차에도 몇 년 전부터 초고압 분사 방식의 GDI 엔진을 쓰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정용일 박사팀 연구로는 DPF를 단 디젤차에선 ㎞ 주항당 극미세·나노 먼지가 수백억개 나온다. GDI 휘발유차에선 수천억~수조개 나올 수 있다. DPF를 달지 않은 디젤차에선 수십조개가 나온다. 디젤차들이 다 DPF를 달고 나면 휘발유차가 디젤차보다 더 먼지를 내뿜게 될 수도 있다. (2)
피터 드러커는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다'고 했다. 당장은 극미세·나노 먼지까지 관리할 역량이 되지 못하더라도 환경 당국이 꾸준히 측정하고 연구해둬야 한다.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를 어떻게 손대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 조선 】 120703 [환경칼럼] 한삼희 논설위원
오. 탈자가 보이시면 알려주십시오. kukhanmoo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