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영철 씨와 과일주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p><p> </p><p>”아저씨, 저희 한달에 두 번은 반찬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잖아요.“</p><p>”네, 맞아요.“</p><p>”이번주에 생계비랑 들어왔으니까 한번 만들어 만들어서 드실까요? 뭐 만들어 드시고 싶으실까요?“</p><p>”과일주스요. 제가 만드는 법 알아요. 저번에 해먹었어요.“</p><p>”그래요? 과일주스 만드는데 뭐 들어가는지 안보셔도 되시겠어요?“</p><p>”내가 다 알아요. 과일, 요구르트 들어가면 돼요.“</p><p>”네, 좋아요.“</p><p> </p><p>이영철 씨의 레시피 대로 과일주스를 만들기로 하였다. 이전에 해 먹어서 그런지 자신감이 가득한 발걸음으로 마트를 향해 걸었다.</p><p>요구르트를 고른 후 과일을 골랐다.</p><p> </p><p>”어떤 과일 사실까요?“</p><p>”귤...이게 얼마지?“</p><p>”2만원이요. 귤로 주스 만들어 드시게요?“</p><p>”아니요. 옆에 딸기는 얼마에요?“</p><p>”왼쪽은 2만3천원 오른쪽은 2만원이네요.“</p><p>”그럼 이걸로 사야겠다.“</p><p> </p><p>집에 도착하여 딸기를 세척하고 꼭지를 잘라 손질을 마친 후 믹서기를 꺼내 주스를 만들 준비를 끝냈다.</p><p> </p><p>”이제 넣고 갈기만 하면 돼요.“</p><p>”네, 좋습니다. 아저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셨네요?“</p><p>”하하, 제가 했죠.“</p><p> </p><p>그렇게 딸기와 요구르트를 넣고 과일 주스를 만들었다.</p><p> </p><p>”음! 맛있네요. 그런데 양이 조금 아쉬운거 같아요. 과일을 듬뿍넣어서 딸기향 많이 나서 좋아요.“</p><p>”그래요? 그럼 야구르트를 더 넣을까?“</p><p>”네, 그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시원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냉장고 청소하면서 새 얼음 얼렸잖아요. 그것도 넣고 만들어 볼까요?“</p><p>”아! 맞다. 그게 있었지.“</p><p> </p><p>그렇게 두 번째 주스를 만들고 먹으니 이영철 씨도 직원도 맛있게 먹었다.</p><p> </p><p>”아저씨, 잘 만들었는데 준수 씨랑 길성 선생님한테도 드려볼까요?“</p><p>”네, 그래요.“</p><p>”아저씨, 고마워요!“</p><p>”음! 아저씨 진짜 맛있어요.“</p><p>”하하하“</p><p> </p><p>이영철 씨가 좋아하는 요리를 통해 나눔도 베풀었으니 웃음이 끊이지 않은 이영철 씨다.</p><p> </p><p>2024년 1월 25 목요일, 김범수</p><hr data-ke-style="style5"><p>과일주스 능숙하게 만드는 잉여철 씨네요.</p><p>과일주스가 구실이되어 다른 둘레 사람과도 인사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상명-</p><p> </p><p>아저씨가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시니 고맙습니다.</p><p>잘 물은 덕분입니다. 이렇게 당사자의 일로 돕는 것이 중요하지요. -더숨-</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k/4584ab88f19541cffbe5152639f3dff9a421b25d" class="txc-image" width="276" height="36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k/4584ab88f19541cffbe5152639f3dff9a421b25d"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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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영철 씨의 노하우가 담긴 딸기 주스 정말 맛있었어요.
아저씨가 만드실 다른 음식도 기대가 되네요.
재료 구매부터 요리까지 이영철 씨의 레시피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주스 너무 맛있겠네요.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어요.